"내부 순환도로 구축사업으로 골고루 잘사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16일 시정브리핑을 통해 동서남북을 잇는 내부 순환 도로망의 구축과 해안경관도로 조성 등을 통해 동서 균형발전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역점 사업으로는 ▲발안~남양 고속화 도로 ▲매송~동탄 고속화 도로 ▲화성~오산 고속화 도로사업이다. 화성시의 내부 순환 도로망 노선은 총 7개 노선 연장 64.18km로 4개 노선(새솔동~ 천천IC, 반월동~오산동, 오산동~방교동, 방교동~오산 금암동) 26.11㎞는 개설 완료됐다. 나머지 3개 노선 38.07㎞는 민간투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3개 노선의 사업비는 민간자본과 재정지원보상비를 포함해 총17,106억이 투입되며 오는 2027년 발안~남양 고속화 도로를 시작으로, 2031년 매송~동탄 고속화 도로, 2032년 화성~오산 고속화 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내부 순환도로망의 구축으로 산업과 관광, 물류 활성화 등 동서간 및 남북간 지역 균형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 내부 순환도로망의 구축이 차질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궁평리와 백미리, 궁평리와 고포리를 잇는…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으로 기간 방문이 제한됐던 화성시 추모시설을 3년 만에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화성시도시공사는 설 연휴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화성시 추모공원(화성시 비봉면 주석로 545)을 인원 제한 없이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소와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온라인 성묘는 올해도 그대로 진행된다. 신영희 추모공원운영처장은" 추모시설 정상운영으로 설 연휴 기간 많은 추모객으로 인해 추모시설이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급적 명절 연휴 기간을 피해 성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함백산추모공원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12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 까지 4일 간 예약제로 운영한다. 실내 봉안당 방문 사전 예약은 9일부터 20일까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실외 자연장지(수목장 및 잔디장), 유택동산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함백산추모공원(☎031-240-920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장장 및 봉안당은 8시부터 18시까지 정상운영 할 예정이지만 실내 봉안당의 경우 안치율 30% 이상으로, 추모객 및 교통 혼잡이 예상, 1회 600명, 총 10회 6,000명 방문객을 제한한다. 신영희 추모공원운영처장은 “ 사전예약제로 제한적인 운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코로나 19 방역 규칙을 철저히 준수해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시 6개 지자체가 함께 조성한 종합장사시설이며, 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 시설이 마련돼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화성시가 올해부터 ‘찾아가는 공동주택 관리 컨설팅’을 50세대 이상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도 지원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340개 단지에 컨설팅을 지원하면서 높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주택 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단지에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 공동주택관리법이 50세대 이상 비의무공동주택의 관리비 내역 공개 의무화로 개정될 예정임에 따라 보다 투명하고 건전한 공동주택관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컨설팅은 관내 50세대 이상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29개 단지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총 337개 단지에 지원된다. 단, 지난해와 달리 LH가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컨설팅에서 제외된다. 컨설팅은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지 않으나 우선적으로 컨설팅을 받고 싶은 공동주택은 관리주체나 입주자대표회의가 화성시 공동주택관리과 주택정책팀으로 팩스(031-5189-1412) 또는 전화(☏031-5189-7066)로 신청하면 된다. 전문직 공무원이 전 단지를 방문해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장기수선계획 ▲회계처리 기준 ▲관리비 사용 등을 컨설팅하고 법률개정사항 안내와 우수사례를 전파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올해 공원정비사업 국‧도비 95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확보한 국‧도비는 ▲동탄1신도시 하늘빛공원 리모델링 국·도비 19억 원 ▲동탄1신도시 공원 노후 시설물 정비사업 국비 4억 원 ▲동탄호수공원, 야간경관조명 조성 도비 16억 원 ▲향남, 봉담, 서남부권 공원 정비 사업 국·도비 26억 원 ▲동부 어린이공원, 공원 등 정비사업 도비 30억 원 등 총 95억 원 등이다. 시는 동탄1신도시에 위치한 하늘빛공원 전면 재정비를 통해 현대 트랜드에 부합하는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등 이용성 향상 및 경관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민의견을 수렴을 거쳐 설계한 석우리천 산책로 정비사업은 친수공간으로 재탄생 된다. 또한 지난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았던 동탄호수공원에는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호수공원을 산책하고 감상할 수 있게 조성한다. 서남부·동부지역의 노후 공원은 정비하거나 LED등으로 교체해 야간에도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공원 놀이시설, 바닥 포장재 등을 교체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이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대해
정명근 화성시장은 해외 선진 사례 벤치마킹과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방안을 찾기 위해 미국 토런스를 방문했다. 정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4일 미국 토런스 시를 방문해 조지 첸 토런스 시장과 시의원 등을 만나 도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토런스 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남쪽에 위치한 도시로 혼다 미국 본사를 비롯해 유수의 공립학교들이 위치해 있으며, 항공우주산업과 선진 의료시스템 등이 발달한 산업도시이자 교육도시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 만남은 토런스시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이뤄져 소통 채널 개설과 경제성장 및 문화공유 등 다양한 협업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조지 첸 시장은 “화성시는 대한민국에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라며, “청소년, 교육,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은 “화성시와 토런스시는 지리부터 교육,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공통점이 많은 도시”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상생발전의 관계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직접 화성시 현황을 소개했으며, 조지 첸 시장과 함께 미술관, 교육지구, 마드로나 습지 보호구역 등 주요 시설을 방문했다. 한편, 정 시장은 현지
화성시가 범죄 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섰다. 시는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26년까지 120억 원을 투입, 시 전역에 방범 CCTV를 20%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기존 시에는 1만538대의 CCTV 가 설치돼 있다. 시가 4년간 매년 400대씩 추가 설치하면 1만2천138대로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촘촘히 챙길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기존 CCTV 중 성능개선이 필요한 부분 역시 교체해 2024년까지 각 200대씩, 2025년부터 2026년까지 300대씩 총 1,000대를 개선할 방침이다. CCTV 위치는 읍면동 수요조사와 경찰서와의 협의를 거쳐 선정되며, 어린이보호구역, 여성안심귀갓길, 유동인구 밀집지역, 광장, 공원 등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방범 CCTV는 딥러닝 기반의 지능형(AI) 선별관제 시스템과 연결돼 얼굴 및 차량번호 식별 등이 가능하며, 56명의 관제요원과 상주경찰관이 24시간 365일 모니터링으로 시민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범죄뿐만 아니라 재난대응, 민원 단속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해 보다 스마트한 도시 관리를 지원할 수…
화성시는 내년도 국비 사업예산 7986억6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난해 6282억400만원보다 27.1% 증가한 것이다. 당초 화성시가 요구한 국비요구사업 예산은 47개 사업에 7631억2600만원보다 356억4500만원이 증액된 액수다. 이는 화성시 5대 중점사업 예산이 모두 증액됐다. 5대 중점사업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사업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사업 ▲인천발 KTX 직결사업 ▲화성우정-향남국지도건설사업 ▲공공폐수설치지원 등이다. 예산별로 보면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사업에 1202억7500만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사업에 1188억2100만원이다. 또 인천발 KTX 직결사업에 695억2000만원, 화성우정-향남국지도건설사업에 10억원, 공공폐수설치지원사업에 3억원 등이다. 이 밖에도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 2301억원, GTX-A노선(삼성-동탄) 신설 1663억원, 갈천-기수 도로개설 256억원 등 철도 및 도로건설 예산이 감액 없이 그대로 반영됐다. 시는 이번 국비요구사업이 감액 없이 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균형발전 특례시 건설을 위한 교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퇴거를 촉구하는 화성시민들이 호소한 국민청원이 국회나 법무부가 아무런 대안을 내놓지 않자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화성시민으로 구성된 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국회와 법무부를 방문해 ‘연쇄 성범죄자의 주거대책 마련 및 치료감호를 위한 법 개정 촉구 건의문’과 성폭행범의 화성시 거주를 반대하는 시민 서명부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5일 연쇄 성폭행범의 퇴거를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에서 28일 만에 5만 이상이 참여해 국회 회부 요건을 충족시켰다. 또 23일에는 연쇄 성폭행범이 거주 중인 화성시 봉담읍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음에도 법무부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음에 따라 직접 나선 것이다. 비대위는 건의문을 통해 연쇄 성폭행범이 거주하고 있는 곳은 초, 중, 고등학교 및 대학교가 밀집한 지역이라고 설명하며, 해당 지역에 강력 범죄자가 거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현 제도의 맹점을 꼬집었다. 또한 전자발찌 부착과 같은 임시방편이 아니라 보호수용제도 또는 치료감호와 같이 사회 안전망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및 조속한 법률 개정을 요구했다. 여기에 연쇄 성폭행범의 화성 거주 반대 및 거주제한 규정 마련을 촉구하는 5만…
최근 (사)한국산림보호협회는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 봉사 캠페인 및 송년회’를 열고 교통안전 깜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27일 (사)한국산림보호협회 경기도협의회는 지난 24일 광교산에서 캠페인 및 송년회 행사에 앞서 산림봉사회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타 모자를 쓰고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기획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김희라 사무국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고 우울한 시기에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는 계기였다”면서 “회원 모두 산타의 마음으로 서로에게 사랑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연말 행사에 산타 모자를 준비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또 캠페인 및 송년회 전에 산림봉사 회원들과 함께 교통안전 교육을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기도 교통연수원 소속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 사무국장은 “우리나라 고령자 교통사고율이 OECD국가 중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1위를 차지했다”며 “이에 봉사회원 3분의 2가 65세 이상 노인이라는 점을 감안해 깜짝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깜짝 이벤트는 교육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산타 모자를 쓴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