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동시적 순간’전 한국 뉴미디어아트의 현재를 만날 수 있는 ‘소장품 특별전: 동시적 순간’이 오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린다. ‘시기나 때를 같이하는 것’을 뜻하는 ‘동시(同時)’는 뉴미디어아트의 다양한 요소인 영상, 이미지, 소리, 시간이 작품 안에서 중첩되는 순간의 의미한다. 김희천, 남화연, 박찬경, 안정주, 오민, 전소정 등 6명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동시적 순간’ 전시는 수많은 이미지가 중첩되는 순간 속에 우리가 무엇을 바라봐야 하는지 질문을 던진다. 현실과 인터넷 세계 사이의 경계에 주목한 김희천 작가는 3D, VR,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해 이 두 세계가 혼재하는 영상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을 무대로 서로 다른 세 가지 이야기가 교차되는 ‘썰매’ 작품을 통해 작가는 인터넷과 현실의 경계, 그리고 끊임없이 드나드는 SNS 속에서 개인의 자아가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에 초대됐던 남화연 작가의 ‘욕망의 식물학’도 전시된다. 이 작품은 17세기 튤립 버블을 주제로, 아름다움에 대한 비이성적 욕망을 튤립의 다양한 이미지, 꿀을 찾는 벌의 비행을 모티브
국립중앙박물관 ‘문화향연’ 국립중앙박물관은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2018 박물관 문화향연’을 오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한다. ‘박물관 문화향연’은 매주 토요일 및 공휴일에 시민들을 위해 선보이는 무료 공연행사로, 올해는 2월부터 11월까지 총 41회에 걸쳐 진행한다. 오는 17일 열리는 첫 공연은 연희집단 더 광대의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으로 꾸며진다. 풍물, 탈춤, 사자춤, 버나돌이 등 한국의 우수한 전통연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갈라 퍼포먼스로, 연희집단 더 광대 특유의 유쾌함과 맛깔스러운 재담으로 신명나는 무대를 선물한다. 이외에도 육군 군악대의 클래식 콘서트, 그룹 신촌블루스 보컬 출신 블루스의 디바 강허달림, 집시풍의 월드뮤직 밴드 하림과 블루카멜 앙상블 등 클래식, 무용, 국악, 대중음악 등 남녀노소 누구나 웃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돼 있다. 특히 3월 한 달간은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전, 예르미타시 전시와 연계한 공연을 준비했으며 4월과 5월은 ‘가정의 달 축제’…
시흥시는 ‘2월 기획공연’을 오는 20일과 27일 오후 7시 어울림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오는 20일 열리는 첫 번째 공연은 전 세계 콩쿠르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던 이경선(Violin), 김상진(Viola), 이정란(Cello), 송영민(Piano) 연주자가 선보이는 하우스 콘서트다. 이경선(Violin)은 한국인 최초로 워싱턴 국제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한 후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디안젤로 국제 콩쿠르,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차례로 입상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송영민(Piano)은 2014년 JTBC 드라마 ‘밀회’의 주인공 이선재(유아인)의 극 중 실제 피아니스트로 캐스팅 되어 화제가 된 인물로, 어울림 소극장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두 번째 공연으로 연극 ‘마요네즈’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민의 수준 높은 문화수요 충족을 위해 이번 공연을 특별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연신청은 e-백천학해 (https://eduinfo.shiheung.go.kr)에서 가능하며, 공연문의는 평생학습과 평생학습지
의정부음악축제집행위원회는 ‘제17회 의정부음악극축제’에 자원활동가로 함께 참여할 ‘이끄미’를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15세(고등학생)이상의 국내 거주자로, 자원활동가 교육 일정 및 축제기간(5월 11일~20일) 내 4일 이상 참석이 가능해야 한다. 모집 분야는 해외 공연팀 아티스트 수행 및 통역 등을 진행할 공연사업팀, 야외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할 기획팀,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및 축제 현장 취재 등을 함께 할 홍보팀으로 나눠진다. 한편, 공연사업팀은 해외 공연팀의 수행 및 통역에 필요한 폴란드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가능자를 우대하며, 홍보마케팅팀은 사진, 영상 촬영장비 보유자 및 편집 가능자를 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음악극축제 홈페이지(www.umt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828-5879) /민경화기자 mkh@
JTBC ‘효리네 민박’,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과학탐험가 문경수가 제주도를 탐험하며 보고 느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문경수는 인적도 가로등도 없는 골목 어귀에서 우연히 발견한 은하수에 매료돼 과학 탐험가를 꿈꿨다. 유년 시절 마음을 설레게 했던 은하수를 만나러 탐험을 떠나기로 결심한 그는 서호주, 몽골 고비사막, 하와이 빅아일랜드, 알래스카 등 지질학적 명소들을 탐험했하기 시작했고 2010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NASA 우주생물학그룹과 함께 과학 탐사를 했다. 370여 개에 이르는 오름과 용암과 공기가 만나 생성된 주상절리, 나무와 덩굴이 복잡하게 어우러지는 곶자왈 등 탐험가에게 제주의 독특한 생태계는 흥미로운 일터가 된다. 푸른 바람과 검은 현무암의 다채로운 색깔이 떠오르는 제주에 집중한 문경수는 제주 과학 탐험을 시작했고, 책을 통해 그 여정을 풀어놓는다. “나에게 제주는 낙원이다”라고 밝힌 저자는 변하고 있는 제주에 실망하기보다 제주의 자연과 역사와 시간에 더 깊이 파고들어 우리만의 제주를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유구한 시간이 담
유엔난민기구(UNHCR)의 2016년 글로벌 리포트에 따르면 전쟁과 박해를 피해 세계 각지를 떠도는 난민이 6천560만명에 이른다. 가장 큰 문제는 난민의 수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이들의 입지는 점점 위축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가난과 굶주림에 허덕이다 비참한 죽음을 맞거나 모든 생활의 터전을 잃은 채 제2의 거주지를 찾아 타국으로 이동하는 중에 처절히 생과 이별하는 난민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난민 문제는 이제 더 이상 모른 척할 수 없는 한계에 다다랐으며, 인간의 판단과 이념 갈등이 만든 분쟁과 전쟁으로 지구촌이 슬픔과 도탄에 빠져 있음을 다시금 상기하기 위해 선학평화상위원회는 선학평화상을 개최, 제2회 수상자로 사키나 야쿠비 박사를 선정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나고 자라 미국에서 공부한 사키나 야쿠비 박사는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에서도 아프가니스탄 ‘난민 교육’에 평생을 헌신했으며 ‘전체론적인 접근법’으로 난민들이 다시 자국에서 새 출발을 할 수 있는 근본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난민 재정착의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난민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
섬세한 관찰력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꾸밈없이 담백한 글을 쓰는 모자 작가의 에세이다.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는 한 남자의 에피소드를 담은 ‘방구석 라디오’(2015)를 통해 잊고 있던 일상을 상기시켰던 저자는 이번에는 늘 곁에 있었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숨’을 펴냈다. 저자는 우표를 사는 할아버지, 오피스텔 경비원, 폐지 줍는 할머니 등 평범해서 주목 받지 못했던 사람들을 이야기 속으로 데려왔다. “몇몇을 제외하면 책의 인물들은 여전히 이 땅에 숨쉬며 살아간다. 사람들이 그들의 일화를 읽으며 소설 같다 여기면 좋겠다”고 밝힌 작가의 말처럼 책에 등장하는 이들의 삶은 소설인지 현실인지 착각할 만큼 비현실적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현실로 다가오기도 한다. 저자는 그들을 덤덤하게 묘사해나간다. 우리의 삶도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그 안에서 영화나 소설처럼 평범하지 않은 요소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작가는 책을 통해 드러내고자 한다. /민경화기자 mkh@
군포문화재단은 창립 5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현악 4중주 ‘노부스 콰르텟’ 콘서트를 개최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김영욱, 비올리스트 김규현, 첼리스트 문웅휘로 구성된 노부스 콰르텟은 지난 2007년 결성된 이후 오사카 국제 실내악 콩쿠르,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등에서 연속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2012년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뮌헨 ARD 콩쿠르 2위, 2014년 제11회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 현악4중주단으로는 최초로 우승하며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속적인 정기 연주회를 통해 국내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노부스 콰르텟은 한국 최초로 바흐의 ‘푸가의 기법’ 전곡을 연주하는 등 실험적이고 의미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는 2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르는 노부스 콰르텟은 하이든, 레스피기, 드로르작 등 유명 작곡가들의 명곡들을 연주하며 고품격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이 창립 5주년을 맞는 동안 꾸준히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공연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의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미디어센터는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야간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낮 시간 센터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이 미디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13일 열리는 ‘웹툰 창작으로의 모험’은 실제 웹툰 창작의 구체적인 과정과 사례를 소개하는 강의로 진행되고 20일 이어지는 ‘영상이 말하는 법’은 영상 전반에 쓰이는 스토리텔링의 기본 설정 등을 배우며, 그러한 장치가 어떻게 기능하는지 다양한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7일에는 ‘스마트폰에 담는 가족의 일상사진’ 강의가 이어진다. 기종에 상관없이 카메라에 대한 이해와 활용 방안을 연구하는 강의를 통해 사진의 수준을 더욱 높여줄 수 있을 것이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활동도 준비됐다. 22일 열리는 ‘그림이 살아있어요’에서는 가족과 함께 4D AR증강현실로 구현되는 그림을 직접 색칠해보는 자리로, 증강현실 색칠노트를 통해 그림을 색칠하고 그 그림을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인식시켜 입체적인 그림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AR증강현실 체험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칠보청소년문화의집은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BF)’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BF 인증제도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를 비롯한 모든 국민이 지역 및 개별시설을 접근, 이용, 이동함에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지난해 5월 개관한 칠보청소년문화의집은 수원시 청소년수련시설 중 최초로 BF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인권친화적 공공건축물 조성의 기반을 마련한다. 칠보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BF 인증 기관으로서 청소년을 비롯해 시설을 이용하는 다양한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31-278-6341)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