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중심으로 형성… 강원 평강군부터 발원 환경부장관으로 부터 7번째 지질공원 인증 연천 10곳·포천 10곳 지질 명소 분포 현무암 협곡·주상절리·폭포 등 장관 이뤄 지구과학적으로 뛰어나 교육가치도 높아 한탄·임진강 공원은 국내 최초로 강을 중심으로 조성된 국가지질공원이다. 북한의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한 한탄강과 그 하류에 위치한 임진강을 따라 형성됐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뛰어난 지역으로 교육, 관광 등에 활용하기 위해 자연공원법에 따라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공원을 일컫는다. 현재까지 제주도 지질공원을 비롯해 총 7개 지질공원이 지정됐다. 한탄·임진강 공원은 수도권에 지정된 유일한 국가지질공원으로 연천내 10개소의 지질명소와 포천내 10개소의 지질명소 등 총 20개소의 지질명소가 분포돼있다. 특히 한탄강은 약 50~13만년 전 북한 평강군 일원에서 화산폭발로 인해 형성된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으로 주상절리와 폭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포천 대교천 현무암 협곡, 지장산 응회암, 교동가마소, 비둘기낭 폭포 등부터 연천 재인폭포, 베개용암, 좌상바위, 당
화성시 향남읍 주민 발안만세시장 상인회 공동 따뜻한 배려·나눔이 있는 공간 마련 서로 스승이 되고 제자가 되어 독서도 하고 취미도 살리고 아동은 물론 다문화가정도 삼삼오오 화성高 학생들 ‘후배사랑’ 후끈 멘토&멘티 활동 140여명 참여 인근 도서관서도 협력 경기도는 독서문화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설립·운영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 운영사업을 10년 동안 진행해 오고 있다. 도내 작은도서관은 처음 시행된 지난 2006년 12곳이 개관된 이후 한해 평균 130여곳이 증가해 올해 현재 1천370곳까지 그 수가 늘었다. 그 중에서도 화성시에 위치한 ‘만세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함께 운영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멘토·멘티 활동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글교실 등을 시행,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과 상인들의 소통으로 활성화된 지역공동체를 꿈꾸고 있는 만세작은도서관을 찾았다. 화성 향납읍 주민들과 발
DMZ 접경 4개 시·군 연결… 2010년 5월 개장 김포 코스, 철책길 걷는 등 안보현실 실감 고양 코스, 도심 속 전원 풍경 느낄 수 있어 파주 코스, 통일전망대·임진강 절경 등 거닐어 연천 코스, 오솔길 인상적… 신탄리역서 마무리 어느덧 우리는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되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기념하는 광복절(光復節)을 일흔 한번째 맞이했다. 국권 회복을 의미하는 데서 ‘빛을 되찾다’라는 뜻을 지닌 광복절은 분단 현실 앞에서 한민족을 되찾지 못한 한으로 다시금 다가온다. 한국전쟁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그 곳에 한민족을 되찾는 날이 오길 바라며 만들어진 평화누리길. DMZ접경지역인 김포, 고양, 파주, 연천 등 4개 시·군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을 걷는 그 길이 지난 2010년 5월 8일 개장됐다. 평화누리길은 김포 3코스, 고양 2코스, 파주 4코스, 연천 3코스로 구성된 전체 12개 코스로 총 191㎞ 길이다. 우리는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경기도의 다양한 역사 유적과 마주하며 마을 안길, 논길, 제방길, 해안 철책, 한강 하류, 임진강 등 다양한 길을 접하게 된다. 평화누리길 전체 12코스에 담긴 자연, 역사, 통일, 문화 등의 얘기를 테마별로 소개한다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착공식 인천경제청, 이영근 청장 취임 후 재정비 뉴욕패션기술대·뉴시티 서밋 등 유치 청라 하나금융타운 공정률도 61% 넘어 ‘유 - 시티’운영센터 내년 1월 구축 예정 교통·방범·방재 등 5개 공공서비스 제공 지난 2015년 8월,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취임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그동안 이 청장은 청장 공백 상태에 놓여있던 인천경제청(IFEZ)을 추슬러 새로운 도시개발 모델을 창출하는 ‘뉴시티 서밋(New Cities Summit)’을 유치하는데 성공했고,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자인 인스파이어 IR 등을 통해 영종 복합리조트의 집적화, 뉴욕패션기술대 유치 가속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송도 신세계 복합쇼핑몰 토지매매 계약 체결과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입주 등을 통해 송도국제도시가 대규모 유통의 메카로 자리잡는 데 기여한 것은 물론,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플랜트인 삼성바이오직스의 제3공장의 착공으로 바이오메카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에 인천경제청의 성과와 현재 진행중인 사업 등에 대해 살펴봤다.…
“급변하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모두가 깨닫고 그와 관한 산소유해요소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필히 에너지절약을 위한 신기술개발과 그에 따른 저변적 보급이 절실합니다.” 하남시 관내 600여개 중소 벤처기업들이 모여있는 지식산업센터(일명 아파트형공장)의 입주기업인 ‘월드지플러스판매㈜’ 정재신(67) 회장이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월드지플러스판매㈜(하남시 조정대로 150 아이데코 462호)는 가스·기름·전기 등 온수를 이용하는 난방의 에너지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난방수 유량조절밸브’를 개발한 하남시의 대표 중소기업 중 하나다. 하지만 그에게도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 2006년 어렵게 ‘난방수 유량조절밸브’를 개발한 정 회장은 기술개발 및 특허 관련비용 4억원을 비롯, 수십억원가량의 사재를 투자하며 힘든 시기를 겪었다. 그러던 중 2014년, 특수 스프링을 개발해 ‘난방수 유량조절밸브’를 무동력·자동화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그 성능을 인정받게 됐고, 결국 그의 노력은 빛을 발하
최 호 도의회 새누리 대표의원 “청년수당 도입은 포퓰리즘이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희망은 일자리지, 값싼 몇푼의 용돈이 아니다.”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최호(평택1) 대표의원은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청년수당 도입’ 추진과 관련, 부정적 견해를 쏟아냈다. 앞서 더민주는 ‘청년 수당’ 시행을 두고 중앙정부와 마찰을 빚고 있는 서울시, 성남시와 차별화된 모델인 ‘경기도형 청년수당’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최 대표의원은 “청년수당은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한 근본적 대책이 아니다. 오히려 구직 의욕이 감소할 위험이 있는 등 현금 보조의 위험성이 존재한다”라면서 “행정적으로는 장기적 재원 확보 가능 여부와 재정에 여유가 없는 시·군과의 균형발전 및 형평성도 따져봐야 한다”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고용 의무화 정책’이나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의 확대 및 보완이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정규직 비율을 의무적으로 줄이거나 고용을 의무화하는 정책이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자격증 응시료 감면, 대학생 대중교통비 할인을 비롯해 현재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20년 전 아파트 입주 당시 여름이면 고약한 냄새와 먼지때문에 창문을 열어놓을 수 없었지만 지금은 그때와 비교도 안될 만큼 공기가 좋아졌어요.” 1995년 시흥시 정왕동 시화신도시에 입주해 지금까지 거주하고 있는 주민 한모(53)씨의 말이다. 앞서 1989년, 수도권 공해 배출업소 이전을 목적으로 시화·반월산업단지가 조성됐으나 산단과 주거지역의 이격거리가 200m에 불과해 편서풍의 영향으로 공장악취가 주거지역으로 확산, 악취물질에 직접 노출된 산단 인접 주민들의 민원이 심각했다. 그러나 현재 시화산단에는 오래 거주한 주민들을 통해 악취와 대기질이 개선됐다는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산단과 주거지역 불과 200여m 떨어져 편서풍 불면 주민들 악취고통에 민원 쇄도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등 노력으로 환경 개선 IT 기술 접목시켜 환경관리 시스템 구축 등 악취 저감 관련 5건 특허 출원 등록 실적 쾌거 여기에는 주민들과 관계당국의 노력과 함께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산업단지에 소재한 악취 배출업체 대부분은 경제적 부담과 기술부족 등을 이유로 적정한 방지시설 설치와 운영에
어른이 되면 공룡 화석 찾는 아저씨 될래요 ■ 유치부 대상 티움어린이집 최원우 “이제는 만날 수 없지만 그림 속에서만이라도 공룡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고 싶어요.” 지난 12일 ‘2016 숲꿈 그리기대회’ 시상식에서 당당히 유치부 대상을 수상한 티움어린이집 최원우(5·사진) 군은 ‘이제는 만날 수 없는’ 공룡친구를 도화지에 담았다. 자신의 소망이 이뤄질 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최군은 현실에서의 안타까운 마음을 수상작 ‘숲속에서 공룡 친구들과 노는 나’라는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어린이집에 등원해 세밀화 그리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최군의 예술적 재능은 현실의 굴레를 벗어나 시대를 넘나드는 표현력과 무한대의 상상력을 함양하고 있다는 평이 자자하다. “상을 타서 기분이 좋지만 그래도 공룡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고 수상 소감을 밝힌 최군은 “어른이되면 ‘공룡 화석을 찾는 아저씨’가 되고 싶다”고 말해 머지않은 미래에 세계적인…
1차 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그리고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복합된 사업을 6차산업이라 일컫는다. 예를 들어 1차 산업의 농산물 생산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제품을 가공하는 것은 2차 산업에 해당하고 여기서 나아가 농장 체험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로 6차 산업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축산업, 낙농업 등에서도 6차 산업 붐이 일고 있다. 기존 목장 경영과 함께 2차 산업인 유제품 가공, 여기에 서비스 체험학습까지 더해진 목장들을 경기도내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포, 안성, 여주, 용인, 파주, 이천, 화성 등 도내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목장 및 낙농업 체험장을 소개한다. 아이와 함께하는 낙농업 체험놀이터 김포 꿈 목장 김포시에 위치한 꿈목장은 30여년간의 목장 경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2차 산업인 유제품 가공, 3차 산업인 서비스 체험학습까지 완전체를 이룬 6차 산업을 실현하고 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김포시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다. 일반 꿈목장 체험은 송아지 우유주기, 큰 소 건초 먹이주기, 소똥 연료시설로 고구마 구워먹기 등이 있고 가족 또는 어린이집 단위로 진행된
백 경 현 구리시장 “앞으로 2년여 임기동안 구리시 발전이라는 엄중한 명을 성실히 수행해 소중한 한 표로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오늘의 이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4월 재선거에서 당선된 후 취임식에서 밝힌 각오다. 백 시장은 취임 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연일 30℃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민생현장 곳곳을 찾아 시민의 고충을 청취하면서 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찾고 있다.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는 백 시장을 만나 시장 취임 후 4개월가량 시정을 이끌면서 그가 구상한 구리시의 발전 방향과 추진 계획, 현안사항 등을 들어봤다. 지난 4월 재선거로 당선 취임 ‘현장에 답있다’ 신념으로 매일 무더위 속 시민과 소통 구리문화창조융합밸리 조성해 일자리 창출·먹거리 문제 해결 ‘노숙자·재난사고·고독사’ 없는 ‘3무 운동’ 전개로 극빈층 보호 구리시민의 선택 보답 위해 남은 임기 구리시 발전에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