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상 욱 오산시장 “혁신·평생교육이 안착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한편 시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오산시를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수상, 평생학습도시 선정,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 가입,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우수등급·최우수등급 수상…. 2014년 7월 민선6기 곽상욱 오산시장이 취임한 이후 지난 2년간 오산시가 이뤄낸 성과다. 그동안 오산시는 안팎으로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해오며 오산시가 ‘교육도시’임을 공고히 했다. 이에 곽상욱 오산시장으로부터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시정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년 연속 지자체 청렴 평가 ‘으뜸’ 공약이행평가 올해 최우수 등급 획득 공교육 수업에 지역의 자원 활용 학부모들 운영… 시민참여 학교 진행 전국 최초 초교생 수영교육도 화제 “도시 전체 대학 캠퍼스화 검토” 민선6기 2년이 지났다.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한마디. 지난 2년 동안 오산시민과 공직자들이 많은 것을 해냈다. 특히 가장 보
청년주거협동조합 모두들 올해 6월 서울시의 연립·다가구 월세 평균은 46만원이다. 강남 논현동, 신사동 등 집값이 높은 지역은 100만원을 호가하기도 했다. 경기도내 역시 최근 수원 광교의 평균 월세가 3.3㎡당 15만6천300원까지 오르는 등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에 15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높아져가는 월세는 꿈을 품고 상경한 청년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최저임금은 시급 6천30원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126만원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경제침체로 이 정도의 여건을 갖추지 못한 청년들도 상당수다. 지역이 발전할수록 상승하는 부동산 가격으로 청년들은 절반에 가까운 임금을 월세로 쏟아붇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불안정한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위해 ‘주거협동조합 모두들’은 청년들의 주거공간인 ‘두더지하우스’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9년 대학생들 주거문제 제기 청년들 뜻모아 2012년 공식 첫 모임 청년주거공동체 ‘두더지하우스’ 열어 반찬모임·영화제 등으로 주민 소통 집값 상승에 ‘두더지둥지기금’
창립 15주년 맞은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이하 공사)가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평택항 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과 관리·운영, 항만물류시설의 조성·관리, 임대와 운영, 항만 인프라 개발 촉진과 홍보 마케팅 추진을 통해 평택항 활성화를 이끌어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창립 후 평택항과 늘 함께했다. 국가항만공사인 PA(Port Auth ority)가 설립되기 전인 지난 2001년, 항만의 중요성을 인식한 경기도와 평택시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공사는 중앙 정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항만 발전을 위해 설립한 최초의 지방공기업이다. 공사는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임직원 및 경기도·평택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다. 기념식에서 공사는 도약 선포문을 낭독해 ▲혁신경영 ▲재정확충 ▲신사업모델 발굴 ▲고객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단결과 화합 등을 강조하고 지난 15주년 발자취와 새로운 15년의 미래가치를 선보였다. 이에 공사의 그동안의 발자취와 향후 계획 등을 들여다봤다. 2001년 항만·물류 발전 위해
도내 대표 전통시장 5선 어릴 적 엄마 손을 붙잡고 찾아갔던 재래시장(전통시장). 설탕을 한가득 묻혀 먹던 찹쌀도넛과 나무젓가락에 하나씩 꽂아주던 어묵꼬치, 갓 튀겨 나온 핫바를 양손에 받아들고 반찬거리를 사는 엄마 뒤를 쫄쫄 따라다녔던 곳이다. 거대하게 자리잡은 대형마트에 밀려 많은 사람들로부터 잠시 외면을 받기도 했지만 이제는 전통시장만의 멋을 살려 새로운 관광장소로 부활하고 있다. 전통시장은 한국의 맛과 멋, 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시장인 ‘글로벌명품시장’부터 지역의 역사·문화·관공자원 및 특산물과 연계된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문화관광형시장’, 각 시장만의 특색있는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가 있는 ‘1시장 1특색’의 ‘골목형시장’ 등으로 구분된다. 또 지역적 특색과 개성을 담은 특화상품과 유수의 관광자원으로 시장경쟁력을 보유한 ‘지역선도시장’도 있다.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사고 어릴 적 추억도 되새겨볼 수 있는 전통시장을 경기도내 곳곳
2007년 박영순 前 시장 때 기획 마이스산업 등 도시사업 계획 2014년 54억 달러 투자금 약속 현재까지 이행 안되고 묵묵부답 중앙투자사업 심사도 통과 못해 구리시, 외자유치 불가능땐 도시개발법 등 활용… 개발 모색 10월 행자부 재심사 통과 못할땐 “계약변경 등 여러방법 찾겠다” GWDC사업 9년간 지지부진 구리시의회 시정질문 통해 본 사업 전망 구리시의 최대 현안사항인 GWDC(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이 ‘선 외국투자·회사유치 후 개발’ 방식으로 추진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인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GWDC 사업은 지난 2007년 하반기, 도시디자인 회사인 K&C 고창국 회장의 제안으로 당시 박영순 시장이 그린벨트인 토평동 한강변 일대 80만6천649㎡(당초 172만 1천㎡ 계획)에 외국자본 등 10조 원을 투입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마이스산업의 하스피탈리티(Hospitality) 국제 디자인 도시를 조성함으로써 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 하에 추진한 사업이다. 그러나 박영순 전 시장이 지난해 12월10일 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을 상실하고, 현재까지 외
김성기 가평군수와 맛있는 인터뷰 “자연특별시 가평의 문화·관광 상품에 레포츠, 예술, 음악을 더해 체질을 강화하고 지역한계를 벗어나 군민에게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선사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에 이어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라는 악재 속에서 가평군을 찾은 유료관광객이 360만명을 넘어섰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이를 “자연과 문화관광이 공존하며 힐링할 수 있는 초록공간과 상품을 넓혀온 결과”라고 말한다.현재 가평에는 자라섬과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호명호수를 비롯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자라섬씽씽겨울축제 등이 대표적 문화관광레저자원으로 손꼽히고 있다.여기에 산림청이 꼽은 국내 100대 명산인 화악·운악·명지·유명·축령산 등 5개 산과 북한강, 가평·조종천, 용추·명지계곡 등 풍부한 수림자원으로 가평군은 수도권을 넘어 우리나라 제일의 관광문화휴양지역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이러한 가평군이 김성기 군수의 민선6기 출범 이후 2년 동안 관
오늘부터 31일까지 만화축제 ‘2030 만화의 미래’ 주제 맞춰 과학기술과 만화산업 연계 조명 스누피·체코 국민만화가 작품 전시 만화 OST콘서트 등 다채 행사 30일 70분간 특별열차운행 이벤트 대형 돔에선 특설만화마켓도 운영 만화와 함께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릴 수 있는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2030 만화의 미래’를 주제로 시대적 흐름에 따른 만화의 변화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이 있는 축제를 선보인다. 27일 오후 4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영화 ‘내부자들’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진행된다. 상영 후에는 ‘내부자들’의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와 김영덕 프로그래머가 관객들과 원작과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눌 예정이며 ‘만화가Talk’를 통해 만화계의 거장 스콧 맥클라우드와 한국 만화비평가들이 만나 각자가 생각하는 만화의 미래에 대
2시간 거리 수원·인천 뿐 아니라 강원도 철원에서도 찾아와 참가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는 참가자 박물관 곳곳 뛰노는 아이들 등 에너지 샘솟는 한마당 펼쳐져 “최고로 즐겁다” 한목소리 스케치 끊임없이 샘 솟는 어린이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또 그리기를 마치고는 박물관 곳곳을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부모들에게도 의미있는 추억을 선사했다. 25일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린 ‘2016 숲-꿈 그리기 대회’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개관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숲’이 주는 ‘푸르름’과 ‘미지’, ‘탐험’의 이미지 속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그려보는 시간이었다. 대회에 참가한 350여명의 어린이들은 간혹 소요산 자락을 타고 불어오는 산들바람에 고마움을 느끼면서 이제 개관 2개월을 채 넘기지 않은 ‘어린’박물관 곳곳에서 푸른 숲과 그 안에서 꿈꾸는 자신, 또는 친구들의 모습을 도화지에 담았다. 특히 이날 참가자 중에는 수원과 인천에서 2시간여를 달려 참가한
인터뷰| 오세창 동두천시장 “우리 동두천시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백색의 도화지처럼 밝고 깨끗하게 자라나길 바랍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린 ‘2016 숲꿈 그리기대회’에 참석해 “아이들의 꿈을 위해서는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충족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용인시의 경우 이미 오래전에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조성돼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시설과 전시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 동두천시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도화선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초기 주변의 우려 속에 힘든 점도 많았지만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개관 이래 하루 1천5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며 “10만 동두천 시민의 희망은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소요산의 정기를 받아 도화지 한가득 희망을 채웠으면 한다”고 행사 참가자들에 대한 격려도 놓치지 않았다. 오 시장은 “경기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소요산 등 시 면적의 68%에 달하는 산림지역을 적극 활용해 지속적인 관광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소요산산림욕장을 비롯해 왕방산MTB코스와 국제트레이러닝코스 등이 국내외적인 명성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2016 숲-꿈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동두천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숲’을 테마로 지난 5월 27일 개관했다. 박물관 1층은 ‘과거의 숲’의 모습을 확인해 보는 공간으로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공룡’을 또 하나의 키워드로 추가해 중생대의 숲과 그 시대의 공룡 모형 등을 전시하고 있다. 크게 ‘공룡존’과 ‘클라이머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룡존은 꼬마 브라키오사우르스 캐릭터를 따라 중생대의 환경을 소개하는 ‘고사리 숲 길’과 공룡 뼈를 찾아보는 ‘공룡 뼈 골짜기’, 공룡 모형과 증강현실 체험이 가능한 ‘공룡들의 평원’등으로 꾸며져 있다. 또 클라이머존은 초식공룡인 브라키오사우르스를 본 따 만들어진 구조물 안을 탐험하고, 브라키오사우르스의 똥 속에 있던 새싹이 자란 나무에 올라가 보는 등 활동을 통해 생명의 순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박물관 2층은 메인 테마인 ‘숲’을 주제로 한 ‘숲 생태존’으로 숲을 탐험하는 탐험대원이 돼 숲에 사는 동식물들의 모습을 확인해 보는 공간이다. 숲 속 생물들의 다양한 집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건축존’과 생명의 순환에서 빠질 수 없는 ‘물’을 주제로 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