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에 의정부에서 70대 어머니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 관련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의정부시 의정부동 연립주택에서 발견된 70대 어머니 A씨와 50대 아들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한 결과 A씨는 부패로 인한 사인미상, B씨는 자살로 인한 사망이라고 1차 구두 소견이 나왔다.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 결과와 B씨가 남긴 유서 등을 토대로 지난달 말 모친이 숨진 후 B씨가 유서를 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밀 부검 결과를 보고 사건 처리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모자는 같은 집에서 단둘이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어머니는 건강이 좋지 않아 오랜 기간 아들의 간호를 받아 왔으며, 외출할 때도 아들에게 업혀 다녔을 만큼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추석 이튿날인 지난 7일 "친척이 통화가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집 안에서 숨진 모자를 발견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찰이 도심 한복판에서 공포탄과 실탄, 테이저건을 발사하는 등 난투극을 벌인 끝에 차량 절도범을 체포했다. 지난 10일 시흥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10일 오후 4시 15분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식당 앞에 주차돼 있던 테슬라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차 안에 차 키가 있는 것을 알고선 몰래 차에 타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A씨가 시흥시 쪽으로 달아나자 공조 요청을 받은 시흥경찰서가 검거에 나섰고 이날 오후 5시 40분쯤 배곧동의 한 마트 앞 대로에서 그를 현행범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순찰차 2대가 테슬라의 양옆을 막고 경찰 요청으로 시민들의 차 2대가 앞뒤로 막아섰지만, A 씨는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앞뒤, 양옆으로 차를 마구 움직이며 저항했다. 이에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3명과 앞뒤로 막아선 차에 타고 있던 시민 2명 등 5명이 경상을 입었고 차량도 파손됐다. 결국 경찰은 공포탄 2발과 실탄 1발을 공중을 향해 발사하고 테슬라 유리창을 깬 뒤 A씨를 향해 테이저건을 5발 발사한 끝에 체포에 성공했다.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최근 양평군청 소속 공무원 A씨가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사건과 관련해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었고 회유하지도 않았다"고 입장을 드러냈다. 반대로 A씨의 자필 메모에는 "강압 수사에 지친다"는 내용이 담겨 양측의 내용이 정반대로 엇갈렸다. 지난 10일 특검팀은 공식 입장에서 "고인이 된 A씨의 명복을 빈다"며 "조사 과정에서 강압적인 분위기도. 회유할 필요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특검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10시 40분까지 조사받았다. 앞서 A씨 변호인은 정씨가 생전에 남긴 자필 메모를 토대로 이튿날 오전 1시 15분에 조사가 끝났다고 주장했는데,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반박한 것이다. 특검팀은 "조사 중에도 3회에 걸쳐 휴식시간을 보장해 주었고, 조사를 마친 후 담당 경찰관이 건물 바깥까지 배웅하는 방법으로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했다”며 “건물 외부 CCTV에 잡힌 고인의 귀가 장면을 통해 강압적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간접적 정황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A씨 측의 거짓 진술 강요 주장에 대해서는 "이미 다른 공무원 진술을 통해 동일
호스피스란 남은 여생을 인간답게 존엄성을 유지하며 평안하게 맞이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신체적·정서적 고통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돌봄 서비스를 뜻한다. 지난 2016년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며 10월 11일은 '호스피스의 날'로 지정됐다. 대한민국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넘기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호스피스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호스피스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 부족, 부족한 정책적 지원 등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삶의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게 삶의 마지막 순간을 품위 있게 마무리하고자 하는 이들은 늘어나고 있다. 지난 5월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팀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력 존엄사 및 웰다잉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6%는 '죽음에 관한 결정을 스스로 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 삶의 마무리에 대해 '말기 환자가 고통 없이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응답에는 93%가 공감을 보이는 등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은 커지고 있다. 높아지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실제 호스피스 제도 이용은…
올 가을에는 10월 하순부터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1일 산림청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에 단풍이 절정을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절정은 각 수종의 단풍이 50% 이상 물들었을 때다. 수종별 평균 절정 시기는 은행나무가 이달 28일, 참나무류는 31일, 단풍나무는 내달 1일이다. 단풍은 북쪽 지방부터 남쪽 지방 순으로 절정에 이른다. 강원 설악산(이달 25일)을 시작으로 속리산(27일), 내장산(내달 6일), 한라산(내달 4일) 순으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은행나무는 화악산(이달 17일), 속리산(이달 25일), 축령산·계룡산(이달 26일), 한라수목원(내달 14일) 순이다. 단풍 절정 시기는 최근 10년 동안과 비교해 4~5.2일 늦어졌다. 이번 예측은 국립수목원과 전국 권역별 공립수목원 9개소, 국립산림과학원이 협력해 수집한 생물계절 장기 관측자료 및 산악기상정보에 기반해 산출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북한이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하고 북·중·러 3국의 연대를 과시하기 위해 야간에 열병식을 진행했다. 북한은 지난 10일 오후 10시쯤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열병식은 2023년 9월 9월 정권수립 75주년 계기 이후로 2년여만이다. 2020년 10월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부터 이번까지 지난 5년간 진행된 8번의 열병식은 모두 야간에 진행됐다. 열병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롯해 중국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메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북중러 정상이 베이징에서 뭉쳤는데 한 달여만에 평양에서 3국의 연대를 거듭 강조한 것이다. 베트남 최고 권력자 또 럼 공산당 서기장도 자리를 함께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밤 열병식 연설에서 "우리 군대는 적을 압도하는 정치 사상적, 군사 기술적 우세로써 방위권에 접근하는 일체의 위협들을 소멸하는 무적의 실체로 계속 진화되여야 하며 도덕과 군기로 승리의 단상을 쌓아가는 정예의 무력으로 끊임없
경기·인천 지역은 늦은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1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5~40㎜, 경기남부·인천·서울 5~20㎜다. 경기남부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8~23도 ▲성남 18~22도 ▲과천 18~22도 ▲안양 19~23도 ▲광명 20~23도 ▲군포 18~23도 ▲의왕 18~24도 ▲용인 18~24도 ▲오산 18~25도 ▲안성 19~26도 ▲이천 17~23도 ▲여주 17~24도다. ▲양평 17~22도 ▲하남 17~23도 ▲광주 17~22도 ▲파주 16~21도 ▲양주 17~22도 ▲고양 17~22도 ▲의정부 18~21도 ▲동두천 17~21도 ▲연천 17~20도 ▲포천 17~20도 ▲가평 16~20도 ▲남양주 18~22도 ▲구리 18~22도 ▲김포 18~23도 ▲부천 19~23도 ▲시흥 19~23도 ▲안산 19~24도 ▲화성 19~25도 ▲평택 19~25도다. ▲인천 19~23도 ▲강화 19~22도 ▲백령도 19~21도 ▲서울 18~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정권과 통일교 간 '정교유착' 의혹과 관련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10일 특검팀은 이날 한 총재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한 총재의 전 비서실장 정모 씨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앞서 구속기소된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윤 씨의 배우자이자 통일교 전 재정국장인 이모 씨도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 총재와 정 씨는 윤 씨와 공모해 2022년 1월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쯤 통일교 단체 자금 1억 40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도 있다. 또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한편 한 총재는 지난달 초 특검의 출석 요구에 세 차례 불응하다 공범인 권 의원이 구속된 뒤에야 임의로 출석해 9시간 반가량 조사받았다. 조사 이튿날 특검팀은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수사 기간을 한 차례 더 연장하기로 했다. 10일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특검은 내란 특검법 10조 3항에 따라 주어진 수사 기한 2차 연장 결정을 하고 대통령과 국회에 이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8일 수사를 개시한 내란 특검팀의 수사 기간은 앞서 1차 연장으로 오는 15일쯤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번 추가 연장으로 수사 기간 만료일은 내달 14일까지로 늘어난다. 앞서 국회에서 '더 센 특검법'으로 불리는 특검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특검팀은 최대 12월 중순까지 수사를 연장할 수 있다. 특검팀은 전날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특검보는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관해서는 설명해드리기 어렵다"면서도 "기본적으로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 전 장관 수사와 관련해서는 공정성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수사 초기부터 법무검찰개혁위원으로 활동했던 이윤재 특검보를 중심으로 공수처 검사 및 경찰, 군검사 등이 수사를 담당했다"며 "향후 이뤄지는 법무·검찰 관
KB국민은행이 보건복지부, 육아정책연구소와 함께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손을 맞잡았다. 10일 KB국민은행은 보건복지부, 육아정책연구소와 출산 초기 가정의 실질적 양육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문적 육아 교육자료를 제공해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기존 텍스트 중심 자료를 보완해 영상 콘텐츠를 QR코드와 연계해 책자에 수록했다. 부모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시청하며 실제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복지부는 사업을 총괄하고 육아정책연구소는 육아 교육자료 개발, KB국민은행은 재정지원을 담당한다. 제작된 책자는 전문가 감수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전국 산후조리원에 배포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발행할 육아책자가 부모의 양육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가정 내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양육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