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지난해 영업이익 453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 사업 부문 흑자 달성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고른 실적을 냈다. CJ푸드빌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8447억 원, 영업이익 453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2%, 73.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래로 영업이익은 연평균 300% 이상 성장했으며 지난해 실적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베이커리 해외 사업은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진출 국가에서 모두 흑자를 냈으며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전년보다 더 큰 이익폭 증가 시현하며 성장이 가속화됐다. 원∙부재료 및 제반 비용의 증가와 출점 규제로 인한 국내 베이커리 시장 성장 한계 속에서도 해외사업 성과를 통해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외식사업은 프리미엄화, 브랜드별 진화 모델 적용을 통한 점당 수익성 개선이 주효하면서 흑자구조가 견고해졌다. CJ푸드빌은 7개국에 진출해있으며 미국∙인도네시아∙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미국은 2018년 CJ푸드빌 해외법인 중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6년 연속 신기록을…
한국과 일본 국세청장이 기업 이중과세 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창기 국세청장과 스미사와 히토시 일본 국세청장은 지난 3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열린 제28차 한·일 국세청장 회의에서 국세행정 운영 방안과 주요 세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두 청장은 역외탈세 대응을 위한 정보 교환, 기업의 이중과세 해결을 위한 상호 합의 절차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했다. 김 청장은 'K-전자세정 혁신을 통한 최상의 납세서비스 제공'을 중심으로 ▲납세자 맞춤형 홈택스 개편 ▲신고서 미리채움 서비스 ▲인공지능(AI) 전화상담사 제도 등을 공유했다. 스미사와 히토시 일본 청장은 '세무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인 전자세금계산서(인보이스) 제도의 정착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또 양국 국세청은 역외탈세 대응을 위한 정보교환과 기업의 이중과세 해결을 위한 상호합의 절차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했다. 나아가 우리나라 국세청은 올해 10월에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활발한 세정외교를 통해 세정 발전을 모색하고 주요국
최근 DL이앤씨와 신세계건설이 경영 실패와 사고의 책임을 임원에게 전가하고 구조조정을 시도하는 징후로 해석되는 '경질'을 단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책임 전가 논란이 거세지고 있으며, 기업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지난달 26일 주주총회에서 정두영 대표를 경질하고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도 함께 경질됐다. DL이앤씨 역시 지난달 21일 마창민 대표가 재선임된 지 11일 만에 사표를 제출했고, 주택사업본부, 플랜트사업본부 등에서 대규모 임원 경질이 단행됐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187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DL이앤씨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3.5%, 53.2% 급감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수주 부진은 두 회사 모두 경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1월 신세계건설과 신세계아이앤씨는 회사채 발행·매입 안건 등을 결의하며 2000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확보했다. 또한 1월 신세계영랑호리조트 흡수합병을 마무리하며 현금 약 650억 원을 확충했으며, 지난달 레저사업 부문을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하는 등 그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위기 돌파를 위해 새로운 전문 경영인 선임 및 조직 쇄신 등 결단을 내리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이 포화되고 있다. 메가커피·컴포즈커피 등 저가커피 브랜드가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이디야커피의 포지셔닝이 애매해졌다는 평도 나온다. 지금까지 이디야커피는 스타벅스,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등 주요 프랜차이즈와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의 커피로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저가커피 브랜드의 등장으로 이디야커피의 장점 및 경쟁력이 퇴색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디야커피의 실적은 악화되고 있다. 게다가 가맹점 수도 감소추세로 일각에서는 이디야커피의 위기설이 대두된다. 이디야의 2022년 매출은 2778억 원으로 전년(2434억 원) 대비 14.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9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47.4% 감소했다. 순이익은 63억 원으로 전년 160억 원과 비교해 60.6% 줄어들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이디야의 신규 매장 출점 수는 2021년 218개에서 2022년 196개로 10.1%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계약해지는 88개에서 196개로 122.7% 급증했다. 위기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화학안전 등대사업장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한 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한화진 환경부장관과 함께 한국환경공단,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 등 6개 기관‧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화학안전 등대사업장 조성 사업’은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화학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산업안전이 취약한 소수의 기업을 선정하여 화학 안전을 이끄는 등대 역할을 할 수 있는 선도사업장으로 육성하는 패키지형 지원사업이다. 주요 지원사항은 ▲노후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교체비용 지원(최대 70%, 4200만 원)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작성 지원 ▲노후 가스·전기시설 안전진단 등이며, 한 번의 신청으로 7가지 지원사항 중 사전 진단을 통해 기업에 적합한 지원사업을 제공받게 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안전 전문인력이 부족하여 사전 예방은 물론, 사고가 나더라도 적절한 조치가 어려운 기업이 많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등대사업장이 육성되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국내에서는 아직 방제 방법을 찾지 못했던 고자리파리에 대한 친환경 방제 기술을 개발했다. 고자리파리는 '고자리' 또는 '곤자리'라고도 불리는 해충으로, 대파 뿌리를 갉아 먹어 썩게 하며 심하면 판매가 불가능할 정도로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피해를 입은 대파는 초기에 시든 모양처럼 늘어져 마르고, 중기에는 쓰러지는 현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애벌레는 무름병균까지 매개하는 경우도 많다. 고자리파리는 땅속 또는 뿌리 안에서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지상에서 살포하는 기존 방제 방식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토양에 직접 방제액을 주입하는 관주 방식은 효과는 좋지만 넓은 면적의 농가에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추출물(90%)을 물에 권장 희석배수(500배)로 희석해 정식 직전 모종판에 물과 함께 주는 방식의 친환경 방제 기술을 개발했다. 실험 결과 추출물 희석액으로 처리한 모종판의 고자리파리 피해율은 14.7%로, 추출물을 공급하지 않은 모종판의 피해율 21.4% 대비 6.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병열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6.7%로 피해 방제 효과가 크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모종판이 아
우리은행이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맺고 청년세대 주거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2일 체결된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청년주택 공급 확대 사업 기획 및 발굴 ▲청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청년주택 공급 목적 매입·건축 자산 운용 등 청년층 주거복지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금융권 단독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기획하는 청년주택 공급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안심주택 등 청년주택 공급을 늘려 청년층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한편, 서울주택도시공사는 1989년 설립, 서울시 택지개발과 주택건설을 통해 서울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해왔다. 우리은행과는 지난 1990년부터 금융 파트너 관계를 구축, ▲공공임대 주택건설 자금 금융지원 ▲공공임대 주택 입주민 금융지원 ▲장기전세 입주민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왔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30년 넘는 시간 동안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우리은행은 서울시민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동행해 왔다”며 “오랜 시간 동안 양사가 쌓아온 신뢰와 노하우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우리카드가 트래블 테크기업 누아와 업무제휴를 맺고 여행 특화 서비스‘우리WON트래블’을 출시했다. 3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우리WON트래블’ 고객은 여행에 필요한 항공권, 전세계 호텔 예약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사전 좌석 지정 ▲위탁수하물 추가 ▲기내식 추가 등 항공사 예약 페이지에서만 가능했던 부가서비스 선택 기능과 항공 스캐줄 실시간 조회 및 발권, 취소 자동화 기능을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다. 향후 투어 및 액티비티, 포인트 연동 결제, 법인 출장 등 여행 특화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누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제정한 새로운 항공권 예약·판매 기술 표준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를 보유한 트래블 테크기업이다. NDC를 통해 항공기의 출도착, 비행시간 등 기본 정보 외에 기내식과 좌석 위치 선택, 수하물 무게와 개수, 기내 무료 인터넷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여행 서비스 관련 기능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감동을 실천할 것”이라며 “우리카드 및 누아가 보유한 고도화된 기술과 디지털 채널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
하나은행이 서울 을지로 본점에 도전과 혁신의 ‘뉴(New) 하나 딜링룸 2.0 시대’를 열어갈 '하나 인피니티 서울(Hana Infinity Seoul)'을 열었다. 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개관한 '하나 인피니티 서울'은 총 2096㎡(약 634평), 126석의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으로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4~5층에 자리했다. '하나 인피니티 서울'에는 외국환·파생·증권 등 다양한 자본거래를 통해 외환시장을 선도해 온 하나은행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확장을 통해 무한히 성장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특히 ▲모든 물리 PC의 서버룸 배치 및 원격제어 시스템 운영 ▲PC 리모트 기능 및 스마트터치 키보드 도입 ▲전 좌석 모션데스크 설치 등 24시간 트레이딩 업무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성 제고뿐만 아니라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최적화된 스마트 딜링 플랫폼 체계를 갖추게 됐다. 하나은행은 이날 열린 개관식에서 24시간 글로벌 FX플랫폼 구축을 통한 외국 기업 및 투자기관의 원화 투자 수요 발굴 확대 등 대한민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뉴 하나 딜링룸 2.0 시대’의 개막을 선포했다. 개관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이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중구 소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24 제17회 세계 자폐인의 날’ 행사에는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대표, 박성효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이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자폐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그림 공모전 등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4월 2일은 UN(유엔)이 지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Autism Awareness Day)’이다.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적절한 치료 등으로 자폐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지정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자폐성 장애인의 건강 향상 및 작품활동을 통한 경제적 수입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사회 소외계층과의 상생 및 나눔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