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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세청장 회의…역외탈세·이중과세 등 논의

 

한국과 일본 국세청장이 기업 이중과세 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창기 국세청장과 스미사와 히토시 일본 국세청장은 지난 3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열린 제28차 한·일 국세청장 회의에서 국세행정 운영 방안과 주요 세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두 청장은 역외탈세 대응을 위한 정보 교환, 기업의 이중과세 해결을 위한 상호 합의 절차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했다.

 

김 청장은 'K-전자세정 혁신을 통한 최상의 납세서비스 제공'을 중심으로 ▲납세자 맞춤형 홈택스 개편 ▲신고서 미리채움 서비스 ▲인공지능(AI) 전화상담사 제도 등을 공유했다.

스미사와 히토시 일본 청장은 '세무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인 전자세금계산서(인보이스) 제도의 정착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또 양국 국세청은 역외탈세 대응을 위한 정보교환과 기업의 이중과세 해결을 위한 상호합의 절차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했다.

나아가 우리나라 국세청은 올해 10월에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활발한 세정외교를 통해 세정 발전을 모색하고 주요국과의 세정 협력을 강화하는 등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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