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구단 산하 18세 이하(U-18팀)인 매탄고의 공격수 오현규(18), 수비수 김상준(18)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해 K리그 최초로 박지민, 김태환과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고교생 K리거’를 배출한 바 있는 수원은 올해 또다시 2명의 준프로 선수를 배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이 유스 명문팀임을 입증했다. 오현규는 강한 힘을 바탕으로 탁월한 득점 감각을 자랑하는 최전방 공격수로 지난해 열린 2019 K리그 유스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2골을 넣어 매탄고를 우승으로 이끈 바 있고 김상준은 경기 흐름을 읽는 감각과 넓은 시야, 패스 능력이 좋은 중앙 수비수로 지능적인 플레이로 지난해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했었다. ‘준프로 계약’은 구단 소속 유스팀 선수 가운데 만 17~18세 선수에 한해 계약을 하는 제도로 계약과 함께 K리그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다. 이임생 감독은 지난해까지 매탄고 감독을 맡았던 주승진 코치의 추천을 통해 두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해 준프로계약을 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덕중(사진)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포철공고-아주대 출신인 김덕중은 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신인으로 데뷔한 루키로 2014년 포철공고의 3관왕을 이끈 후 아주대에 합류해 2017년 추계대학연맹전에서 도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덕중은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 능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측면 공격수로 왕성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넓은 활동량, 세밀한 공격 전개 능력을 갖춰 FC안양의 공격력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덕중은 “FC안양에 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FC안양 팬 분들이 굉장히 열정적인 걸 잘 알고 있다”며 “팬 분들과 함께 올 시즌 FC안양이 세운 목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경기장 안팎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이 소속팀인 발렌시아의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4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탈락 가능성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크로스와 스루패스로 2골을 만들며 팀을 구했다. 이강인은 30일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헤타페와 코파 델레이 8강 2차전에 교체 출전했다. 1-1로 맞선 후반 26분 크리스티아누 피치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일종의 승부수 카드였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던 발렌시아는 남은 시간 동안 2골을 넣지 못하면 탈락하는 상황이었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했다. 라인을 당겨 적극적으로 압박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후반 43분 왼쪽 크로스를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했는데, 공이 골대 위로 넘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추격골을 만드는 크로스를 날렸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 뒤에서 수비수들을 앞에 두고 왼발로 찼는데, 공은 곡선을 그리며 골문 왼쪽 앞에 있던 팀 동료 산티 미나의 헤딩 패스로 연결됐다. 그리고 이 공을 로드리고 모레노가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이강인의 활약은 계속됐다. 1분 뒤 나온 결승 골도 그의 발끝에서 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은 일본과 카타르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준결승에서 각각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를 꺾은 일본과 카타르는 내달 1일 UAE 아부다비에서 아시아 정상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두 팀은 과거 성적도, 선수 구성도, 경기 스타일도 사뭇 다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0위 일본은 과거 아시안컵에서 네 차례(1992, 2000, 2004, 2011년)나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이상 3회 우승)에 앞선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으로, 특히 네 번의 우승 중 세 번을 2000년 이후에 차지하며 최근 아시안컵에서 가장 강한 면모를 보였다. 반면 2022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는 그야말로 ‘언더독’이었다. FIFA 랭킹 93위로, 이번 대회 전까진 두 차례 8강 진출이 아시안컵 최고 성적이었다. 자국에서 두 번이나 아시안컵을 개최하고도 우승은커녕 준결승 진출조차 해본 적 없던 팀이 첫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다. 다섯 번째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일본 대표팀의 무기는 유럽파 젊은 선수들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오카자키 신지나 가가와 신지 등 베테랑 대신 젊은 선수들 위주로…
2020년 도쿄올림픽 육상 트랙과 필드 7∼8종목의 결승이 오전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청자’를 위한 시간 조정이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3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0년 도쿄올림픽의 일부 육상 종목 결승을 오전에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과 시간 조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육상 도로종목인 마라톤과 경보 경기는 이른 아침에 치르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마라톤과 경보는 오전에 열리고 도쿄올림픽에서는 폭염을 걱정해 오전 6시 이전에 경기를 시작하는 방안까지 고려 중이다. 트랙과 필드 종목의 결승 시간 조정은 다른 이유 때문이다. 닛칸스포츠는 “미국 방송사가 ‘미국의 골든타임에 육상 결승을 중계하고 싶다’고 IOC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통 올림픽 육상 트랙과 필드는 예선을 오전에 편성하고, 오후에 결승을 치른다. 그러나 예전 올림픽에서도 몇몇 종목의 결승 시간을 오전에 편성한 사례가 꽤 있다. 미국 방송사의 입김 때문이었다. 미국과 일본의 시차 때문에, 일본시간 오전에 경기가 열려야 미국 시청자들은 퇴근 후에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닛칸스포츠는 “미국 선수의 우승이 유력한 7∼8개
카타르가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를 꺾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카타르는 30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 준결승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카타르는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결승에 선착한 일본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날 대승으로 카타르는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는 동안 16골을 넣고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클린 시트’를 이어갔다. 카타르는 전반 22분 부알렘 쿠키의 행운 섞인 결승 골로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쿠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크로스성 슈팅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들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카타르는 전반 37분 알모에즈 알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추가 골을 터트려 이번 대회 8호 골로 득점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8골은 아시안컵 최다 골 기록 보유자인 알리 다에이(이란)와 단일 대회 타이기록이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카타르는 후반에도 UAE를 더욱 몰아쳤고, 후반 35분 하산 알하이도스가 골…
2019년 기해년(己亥年) 민속씨름의 시작을 알리는 위더스제약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전북 정읍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정읍시체육회와 정읍시씨름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지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 4체급에 164명, 여자부 3체급에 59명 등 총 223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체급별 경기 외에도 여자부 단체전이 새롭게 선보인다.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장사 인증서, 순회배, 트로피, 경기력 향상지원금, 꽃목걸이를 준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는 3전 2선승제, 장사 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여자부 단체전도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대회는 1일 태백장사 예선을 시작으로 2일 태백장사(80㎏급) 결정전, 3일 개회식 및 금강장사(90㎏급) 결정전, 4일 한라장사(105㎏급) 결정전, 5일 백두장사(140㎏급) 결정전, 6일 여자부 체급별 결정전과 단체전이 차례로 열린다. 태백급부터 치열하다. 지난해 처음으로 태백장사에 오른 성현우(인천 연수구청), 이완수(서울 동작구청)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태백급 작은 거인 윤필재(
11년 만에 야구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돌아온 김경문(61) 감독이 강력한 라이벌 일본의 전력 분석에 속도를 낸다. 프로 선수가 주축을 이루는 야구대표팀을 운영·지원하는 KBO 사무국은 설 연휴를 지낸 뒤 2월 11∼13일 코치진, 전력분석팀, 지원팀 구성을 마칠 계획이라고 29일 전했다. 코치와 전력분석팀장은 김 감독의 의중을 잘 아는 인사가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특히 일본을 비롯한 남미 팀의 전력 분석에 집중할 참이다. 장윤호 KBO 사무총장은 “예전에는 일본, 대만만 분석하면 됐지만, 프리미어 12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둔 현재로선 중남미 국가의 전력 분석도 필요하다”며 “김 감독이 베이징올림픽 전 국내에서 쿠바와 연습 경기를 치러 올림픽에서 전력 분석에 크게 도움을 받은 일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 감독은 일본으로 날아가 전력분석팀과 함께 경쟁 상대의 전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 김 감독은 새로 구성되는 코치진, 전력분석팀과 더불어 2월 말 일본 오키나와현으로 넘어간다. KBO리그 각 구단 감독과 관계자들을 만나 선수 선발과 관련해 협조를 당부하고 KBO리그 팀 간 연습 경기에서 대표 후보선수들을 면밀하게 관찰한다. 오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3월 12일 개막한다. KBO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해 29일 발표했다. 올해 시범경기는 오는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팀별로 4개 팀과 2차전씩 8경기, 총 40경기가 치러진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KT 위즈-삼성 라이온즈(대구), SK 와이번스-KIA 타이거즈(광주), 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고척),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대전), 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부산 상동)의 대진으로 열린다. KBO는 “이동 거리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 불가능한 구장 사정 등을 살펴 경기 일정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경기 개시 시간은 모두 오후 1시다.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고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하지 않는다. 올해 KBO 정규리그는 11월 초에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 일정을 고려해 역대 가장 이른 3월 23일에 개막한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9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2019년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군장애인체육회 및 도내 종목별 경기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전에는 생활체육사업을, 오후에는 전문체육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올해 생활체육에서는 장애인생활체육프로그램(교실형) 지원 등 총 7개 분야에서, 전문체육은 전국장애인종합대회 참가 등 총 6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달라진 점은 생활체육의 경우 비장애인의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체육분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인스포츠 진로체험교실(어울림종목체험사업) 사업이 실시되며, 전문체육분야의 경우 전국장애인체전 참가를 위해 실시하던 기존 8일 정도의 道대표 선수단 강화훈련을 최장 4개월까지 확대 운영한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현재 31개 시·군 중 동두천을 제외한 30개 시·군의 장애인체육회 설립이 완료됐고 동두천시도 상반기 중 창립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자부심을 가지고 장애인체육이 소외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