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한옥 건축과 한옥마을 조성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건축자산 조성·관리를 위해 '구리시 한옥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한옥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은데 비해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미흡해 '한옥 등건축 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조례에 위임한 한옥 및 한옥마을 조성의 지원 기준과 범위를 규정하고, 한옥의 보존 및 건립을 유도하는 등 한옥의 진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당 조례를 제정하기로 한 것이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옥 건축의 지원대상 ▲한옥의 등록 등에 관한 사항 ▲한옥 건축 지원사업비의 범위·절차 등이 있다. 시는 7일 열리는 시의회에서 안건을 설명한 이후 입법 예고 및 규제 심사를 하고 조례·규칙심의회에 상정해 조례 제정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에는 그간 관련 조례가 없어 한옥 건축 조성과 보존과 관련된 사업 추진이 불가능했다."면서 "이번 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한옥건축 지원과 한옥마을 조성의 근거를 마련하고 구리시가 새로운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토양 비옥도를 높이고 토양 환경의 보전과 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2024년에 공급할 유기질 비료와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기로 하고 6일~2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규산질비료와 석회고토·폐화석 등 석회질 비료를 전액 무상으로 공급하며, 농지별로 3년 1주기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다. 토양개량제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 경영체는 ▲농지정보 ▲비료의 종류 ▲공급 시기(23년 하반기 ~ 24년)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구리시청 산업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구리시 산업지원과 관계자는 “토양개량제인 규산과 석회는 살포 효과가 3년간 지속된다”면서 " 병충해 예방과 토양의 산성화를 막고 농작물 품질 향상을 위해 많은 경영체의 접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향상을 위해서 취학 준비 학습지원사업인 '미리배움교실'을 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리배움교실에서는 기초학력이 부족한 다문화가족 취학 전·후 자녀에게 초등학교 1학년 교과과정에 맞는 기초한글과 수학을 교육하는데, 한글 교육은 주 3회, 수학 교육은 주 2회 실시된다. 참여 신청은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여성행복센터 5층)에 방문해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시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미리배움교실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역량을 높이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근로자의 장기 재직 유도하고 유능한 인력 채용을 돕기위해 신규사업으로 중소기업의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기숙사를 월세로 임차하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5인 이내, 연 최대 10개월간, 1인당 월 3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기업은 최소 1명 이상의 신규인력(근무경력 3년 미만의 입사자)이 있어야 하며, 기숙사 이용 근로자는 구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방문 접수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 홈페이지 확인하거나 구리시청 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신규사업인 만큼 중소기업 참여 호응도에 따라 지원내용을 점차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임차비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고용 촉진과 인력난 해소는 물론, 근로자의 장기 재직 유도등 기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오는 10일~ 11일 10~12시 13~15시 까지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나눔동 1층 로비에서 구리알뜰교복은행 주관으로 ‘교복 물려주기’ 행사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구리알뜰교복은행과 긴밀히 협조해 행사 운영을 위한 장소 대관 및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구리시 관내 중학교 8개교(갈매중, 구리중, 구리여중, 교문중, 동구중, 인창중, 장자중, 토평중)와 고등학교 6개교(구리고, 구리여고, 서울삼육고, 수택고, 인창고, 토평고) 등 14개교의 졸업생들이 교복 기증에 동참했다. 구리알뜰교복은행은 기증받은 3500여 점의 교복을 항균 세탁하고 품목별 1000원~5000원 이내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예산 지원으로 운영되며, 수익금은 학교별 교복 기증 및 판매 비율에 따라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 행사는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된 행사로써 행사가 진행될 때마다 학부모님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면서 "올해도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활성화하고, 도매시장 출하 농가의 일손을 돕기와 교류 강화를 위해 지난 2일 철원군 동송읍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기부금도 전달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도 받을 수 있다. 공사는 지난해 동송읍과 동송농협은 도매시장 출하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계기로 인연을 맺고 철원군의 우수 농산물을 구리도매시장에 확대 출하하고, 정기적으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벌이는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자매결연과 함께 공사 김성수 사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과 자매결연을 맺고 기부금을 전달했고, 동송읍에서는 김 사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진용화 동송농협 조합장은 “도농상생 발전의 계기로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로 농촌일손돕기 및 농산물 직거래 등 철원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에 적극 참여를 요청했다”며 “언제
구리소방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6일까지 시민들이 안전한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행해지는 달집태우기 및 쥐불놀이, 등 각종 행사로 인한 화재발생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중점 사항은 ▲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 대응체계 강화 ▲ 다중운집 예상 장소 소방력 전진배치 ▲ 화재취약대상 기동순찰 및 의용소방대 합동순찰 등이다. 김윤호 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크다”면서 “예방이 최선인 만큼 시민들 모두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구리시)이 지난 2일 비례대표 의석을 늘리면서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정당이 권역별로 얻은 득표율에 따라 권역별 비례대표 의석을 결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현행 비례대표제의 부작용과 미비점을 보완하면서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권역에 가중치를 적용하는 ‘지역균형 비례대표제’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 치러진 21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제(준연동형 30석, 병립형 17석)는 대규모 사표 방지와 소수정당의 국회 진입이라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나 오히려 소수정당의 국회 진입을 가로막는 부작용이 발생함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현행 제도의 폐단과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고, 대표성․비례성․다양성을 보장하는 선거법으로의 혁신을 취지로 하고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비율을 국회의원 총 정수의 4분의 1 내지 2분의 1 이내”로 정하면서 비례대표 의석수를 늘리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비례대표 국회의원 정수는 권역별 인구에 비례하도록 배분하되,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하여 비수도권 권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안이다.…
구리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훼손지 정비사업 시행 과정에서 주민들의 적법한 신청에도 불구하고 접수 당시에 확정이 안된 도시개발사업과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이유로 불가 처분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김용현 구리시 의원이 지난해 12월 27일 구리시 그린벨트 내 훼손지 정비사업과 관련한 주민 간담회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지난 1월 19일 구리시청 도시계획과에 발송한 관련 질의서에 대해 구리시가 지난 1월 31일 답변한 공문에서 확인됐다. 훼손지 정비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에 축사 등 동·식물 시설로 허가를 받은 시설이 주변 도시개발과 악취, 소음 등의 민원으로 인하여 원래의 용도로 사용될 수 없는 시설을 물류창고 등의 합법적인 시설로 양성화하기 위하여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도록 구리, 남양주, 하남 등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이 지난 2016년부터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으로 요구한 사업이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2019년 10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을 개정하며 2020년 말까지 한시적 시행해 원래의 용도로 사용할 수 없는 시설을 양성화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그러나 구리시는 훼손지 정비사업 시행부터 제대로…
구리시가 교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갈매역세권에 경기동북부 최대학원가를 조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2027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추진중인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와 관련,지구 내 근린생활시설 일부를 건축물용도에 교육연구시설(학원)로 반영해 경기동북부 최대 학원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 "교육하기 좋은 도시" 의 일환인 공약사업 이 계획은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백경현 시장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서,백 시장이 직접 나서 사업 시행자와 간담회를 갖는 등 시의 계획이 반영되도록 시에서는 LH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 왔다. 이 결과, LH와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근린생활시설 7, 8블록 및 상업시설 1용지 중 일부 블록을 건축물 허용용도에 교육 및 연구시설(학원)을 추가로 반영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근린생활시설 7, 8블록 및 상업시설 1용지 이에따라, LH에서 상반기중으로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 계획대로 이 지구 내에 경기동북부 최대 학원가가 조성되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원과 편의시설 등이 갖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