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여성가족재단이 지난 12일 유앤아이센터 3층 강의실에서 제1기 화성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 22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화성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는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화성시여성가족재단의 전략사업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에서 어떤 것을 배우고, 깨치게 되었는가?’, ‘자신의 스토리를 어떻게 세웠는가’에 대한 수료생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화성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 2기는 오는 9월 모두누림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육군 제1보병사단이 파주지역 내 6·25전사자 발굴을 앞두고 희생영령의 안식과 유해발굴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개토식을 가졌다. 육군 제1보병사단은 13일 오전 파주시 문산통일공원에서 김홍석 사단장과 6·25 참전용사, 지역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진행했다. 이번 1사단의 유해발굴은 1951년 4월 중공군 5차 공세에 맞서 유엔군·국군이 격전을 벌였던 파주 금파리 260고지와 두포리 150고지 일대에서 실시된다. 이날 사단은 전사(戰史) 연구 및 제보 청취, 발굴지역 탐문과 유가족 DNA 시료 채취 등을 병행해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유해를 한 구라도 더 찾아 유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겠다’는 각오로 발굴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신념을 내비쳤다. 김홍석 사단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선배 전우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이루어졌음을 영원히 기억해야한다”며 “정성된 마음의 손길로 한 구의 유해라도 더 찾아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
청년들에게 다양한 고용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의왕시 청년 취업박람회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기업 1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500여명의 구직자가 현장에 몰렸다. 행사장에는 현장 면접을 비롯해 지문적성검사, 취업타로,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컨설팅, 맨즈컨설팅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청년기본소득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청년정책 홍보관과 해외취업관, 기업홍보관, VR체험관도 함께 운영돼 큰 관심을 끌었다. 박람회 결과 현장 면접에는 총 132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36명이 채용 예정됐다. 또 10개의 간접참여업체를 통해 16명이 간접 채용되는 성과를 얻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 구직들이 새로운 취업의 기회를 찾고 다양한 취업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포천시는 지난 11일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청년들에게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고 올바른 직업관을 심어주는 ‘기업과 학생이 함께하는 비타민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는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등학교와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 300명이 참여했다. 여기에서 취업을 선호하는 공공기관과 우수기업 12개 기업체는 바라는 인재상을 직접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채용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향후 진로과 취업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이날 비타민 콘서트에는 8사단 군악대 연주, 직업복장 패션쇼 런웨이 퍼포먼스 학생들이 모델로 직접 참여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키워 포천 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의 일꾼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포천에 우수기업에 취업해 포천의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비청년들을 위한 관내 우수기업 홍보와 일자리정보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원하는 직장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저으로 지원하겠다”고…
동두천시 여성단체 장영신(사진) 총무가 지난 12일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 ‘제34회 경기여성대회 기념식’에서 여성발전유공자 부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여기에서 장영신 총무는 14개 동두천시 여성단체 지역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각계각층에서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계순 동두천시지회장은 “동두천시 여성단체가 화합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기에 제34회 경기여성대회에서 영예의 수상자가 나왔다. 앞으로도 지역에서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봉사활동으로 여성들이 살기 좋고 이웃들과 더불어 잘 사는 동두천시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 여성단체는 1985년에 창단해 14개 단체, 5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사랑의 합동결혼식,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김장 전달하기, 지역 공원 및 자연발생 유원지 청소하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여성 권익신장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고양시에 위치한 세경의료재단 새빛안과병원이 ‘2019 아벨리노 베스트클리닉’에 선정됐다. 13일 병원에 따르면 아벨리노 베스트클리닉은 안과 질환 유전자 진단 및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기업 아벨리노가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꾸준하게 시행해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의 안전성을 높여온 병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새빛안과병원은 지난 2015년 경기 북부 최초로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를 도입해 안전한 시력교정술을 시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베스트클리닉에 선정됐다. 새빛안과병원 최진석 진료부장은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는 단순히 시력교정술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넘어 각막이상증 유전자 돌연변이를 보유한 환자들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동두천농업협동조합의 본점 신용사업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됐다. 11일 동두천농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본점 1층 금융사업장의 노후화와 공간협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중순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이로써 동두천지역 농업인 조합원과 주민들의 편익이 한결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호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의 숙원사업을 비로소 해결하여 매우 기쁘다. 리모델링 공사 중 불편을 참아주신 고객과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남상식 NH농협 동두천시지부장은 “앞으로 동두천농협과 함께 지역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들의 금융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제4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월드파이널에 참가할 한국대표로 ‘모던 스킬즈(Modern Skillz·사진)’가 선발됐다. 최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한국대표선발전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80명(20팀)의 비보이들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모던 스킬즈(Modern Skillz)’와 ‘제이 브로스(J Bros)’가 결승에 진출했으며, 모던 스킬즈가 최종 우승을 차지해 부천세계비보이대회 4대 4 배틀 한국대표로 선정됐다. 또 함께 진행된 ‘실버백 오픈(Silver Back Open) 2019’ 1대 1 배틀 한국대표선발전에서는 총 64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종호(Leon)씨가 최종 우승했다. 김종호(Leon)씨는 결승에서 일본의 다크호스 Ryo T One과 경합을 벌인 끝에 오는 10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본선무대 한국대표 자격을 거머쥐었다. 이날 행사에는 브레이크 댄스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부천시청 어울마당에 모여 박진감 넘치는 비보이 배틀을 관람했다. 대회를 주관한 진조크루…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0일 경제 형편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도내 내·외국인 11쌍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과 중국인 등 부부를 대상으로 한 합동결혼식은 외국인노동자들의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자긍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등이 사진촬영과 웨딩드레스 등 결혼비용 일체와 제주도 신혼여행 상품권 등을 제공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원, 김장일 의원,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정형우 청장, 경기도 교통연수원 김길섭 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목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결혼식을 준비했다”며 “외국인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지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과천경찰서가 최근 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80대 노인을 구조한 시민들을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직장 선후배 사이인 고광철씨 등은 관악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80대 노인을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내는 데 기여했다. 이에 경찰서는 고광철(64)씨 등 2명에게 감사장 수여와 함께 미니어처 형식으로 제작된 경찰 흉장 배지를 지급됐다. 직장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6일 관악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80대 노인을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냈다. 경찰은 최근 “관악산에 다녀온다던 남편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야간수색을 실시하는 등 이틀간 집중해 실종 노인을 찾고 있었다. 고씨는 “오전에 경찰이 길 잃은 노인을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의를 기울이며 등산을 하던 중 일반 등산로가 아닌 지름길에서 할아버지가 신발 한쪽이 벗겨진 채로 산을 배회하고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후배 최명식(51)씨는 “할아버지를 안전하게 구조하게 돼 기쁘다. 시민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며 시민경찰로 선정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형준 서장은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