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3일 세 번째 ‘정책현장투어’로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와 금대산의 맨발걷기 길을 찾아 직접 걸어보며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양정동)와 금대산(와부읍)의 맨발걷기 길은 기존에 이용 중인 자연형 흙길로, 평소에도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다. 시는 지난달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에 맨발걷기 길 조성사업을 시작, 시민 의견에 따라 걷기 코스를 기존 160m에서 410m로 대폭 연장하고, 벤치·안내판·포토존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이달엔 자작나무 숲길 인근에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를 찾은 주광덕 시장은 맨발로 자작나무 숲길을 걸으며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작나무 숲에서 만난 한 시민은 “맨발걷기 길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며 시에 맨발걷기 구역 내 반려동물 출입금지 표지판을 건의하기도 했다. 자리를 옮겨 방문한 금대산은 일명 ‘맨발걷기의 성지’로 불리며, 다른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걷기 명소다. 이에 시는 오는 8월까지 1억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맨발로 걷기 좋은 숲길 조성에 나선다. 시는 총 2.4㎞ 구간의 노면을 정비
남양주도시공사는 공공개발지에서 발생하는 임목 폐기물의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한국임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사의 개발 사업 현장 내에서 발생하는 임목 폐기물을 진흥원의 ‘공공개발지 임목자원화’제도를 활용해, 국산 목재 수급에 기여하고 임목 폐기물 감소를 통한 경제적가치를 재창출하고 탄소중립 등 ESG경영 실천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공사는 진흥원과 경기도 내 지자체 공기업 중 최초로 임목 폐기물의 자원 활용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진흥원에서 사전 확인한 남양주시 임목 축적량은 4,991,286㎥(2,395,450톤)이며, 이 중 10% 면적에 대한 개발 사업을 진행할 시 약 239,545톤의 임목을 자원화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약 323.4억 원의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과 약 438,367tCO2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승용차 182,652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하다. 이번 협약식 후 공사와 진흥원은 왕숙2-양정역세권 연결도로 건설 현장인 약 16,000㎡(약 4,840평)의 임목자원화를 우선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라 밝혔다. 최무열 진흥원 원장은 “
남양주시는 오는 20일 성년의 날을 맞이하는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여자 당구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김하은 선수(2005년생)와 가족을 만나 남양주의 자랑스러운 성년으로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년창업센터 입주자들이 만든 격려패와 축하케이크를 전달하며 어린 나이에 세계 1위를 달성한 과정을 나누기도 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 74만 시민이 모두 김하은 양을 응원하고 있으니, 이번 출전하는 월드컵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길 바라며, 남양주시 당구협회를 통해 김하은 선수를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라고 격려했다. 시는 성년의 날 당일(5월 20일), △도농사거리 전광판 △민원실 IPTV △버스 승강장 전광판 △청년창업센터 미디어파사드 등에 축하 메시지를 송출해 시의 모든 성년 대상자를 축하할 예정이다. 축하 메시지 카드의 큐알(QR) 코드로 접속하면 성년의 날 축하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남양주 청년 공식 SNS 3개 채널(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에 가입하고, 인스타그램의 축하이벤트 게시글에 축하 댓글을 달면 랜덤 추첨을 통해 70명
화성시가 소아청소년에 대한 야간 및 휴일에도 원활히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로 진료를 시작한다. 이는 소아청소년 진료기관이 전문 인력 채용 및 운용, 체력 유지 등의 문제로 야간 진료기관 지정을 기피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정 진료기관은 시가 운영비를 지원해준다. 시는 현재 의료기관 4개소를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으로 운영 중이다. 서남부권에서는 봉담읍 소재 웰봄비에프소아청소년과의원이 ‘경기도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으로 지정되어 평일 오전8시부터 밤9시까지, 휴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 중이다. 동부권에서는 병점소재 굿모닝소아청소년과의원이 휴일에는 오전10시부터 저녁 6시(일부 요일 격주 운영)까지 야간운영중이다. 동탄권역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동탄성모병원, 베스트아이들병원 2개소와 동탄플러스약국, 윤약국이 밤에도 불을 밝히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 또는 휴일에 소아 경증환자에게 외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도입한 제도다. 이들 기관은 평일은 오후 11시까지 휴일은 동탄성모병원은 오후 6시, 베스트아이들병원은 오후 10시까지 365일 운영 중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아픈 아이들을 위해 야간과 휴일
양주 천보초등학교는 14일 오전 환경 교육 활동으로 ‘매실 수확’ 생태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의 일환으로 천보초 텃밭을 활용한 다양한 농산물 재배 및 생태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7년 전 심은 매실나무의 열매를 수확하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천보초는 환경 생태교육을 위해 학교 텃밭을 활용하여 고추, 토마토, 상추, 감자 등 다양한 농산물 재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친환경적 생태교육을 직접 체험하는 학교생활을 누리고 있다. 올해 천보초에서는 미래교육협력지구의 어린이 박물관, 초록지기 마을, 회암사지, 양주시 역사 체험, 송암천문대, 승마 체험을 비롯한 전 학년 1일형 체험학습 및 안전체험관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중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푸른 보리밭으로 변한 나리공원을 5월 말까지 개방한다. 나리농원은 양주시 광사동 812번지 일원에 있는 전국 최대의 천일홍 군락지 공원이다. 이곳은 핑크뮬리 전국 4대 성지로 이미 여러 방송매체 및 입소문을 타고 가을꽃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그동안 가을에 시민을 맞이한 나리농원은 올해 봄에는 까락이 없는 황금 유연보리와 일반 청보리 등 보리 2품종을 식재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청보리는 작년 가을과 올봄 2번 파종해, 보리가 자라는 과정을 살펴볼 수도 있다. 또한 농원 입구에는 수련 연못과 사계 장미를 전망대 방향은 사계정원 샤스타데이지와 사루비아가 아름다움을 한층 뽐내고 있다. 봄철은 주로 가을꽃을 피우기 위한 준비기간이라 볼거리가 많이 없었으나 올해는 보리 물결이 살랑거리고 있어, 시민들이 도시에서 쉽게 구경하기 힘든 보리밭을 보며 힐링할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5월말 부터는 천일홍 식재를 위해 청보리가 모두 사라질 예정으로 방문을 고민 중인 관람객은 발길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리농원 부지는 현재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후보 대상지로 선정되어 양주시의 부흥을 꿈꾸는 시민들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새마을 직장·공장 양주시협의회는 14일 양주시 장흥면에 소재한 한국보육원을 방문해 레몬케이크와 곰돌이 마들렌빵 200개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식은 오수영 회장을 비롯해 김강호 총무, 쌀퐁당 정유정 대표와 한국보육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보육원 원생들에게 간식품을 제공한 쌀퐁당 베이커리는 양주시 옥정동에 소재한 쌀로 만든 베이커리 전문점으로 케이크와 답례품을 주력 생산하는 업체이다. 오수영 회장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한국보육원 원생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제공할수 있어서 기쁜마음으로 전달해 드렸다” 며 “새마을 정신에 깃든 봉사하는 마음과 지역사회에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 직장·공장 양주시협의회에서는 매년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 기부와 취약계층에 후원품을 전달하는 등 자선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교육복지와 지역에서 소외된 이웃돕기에 솔선수범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과천문화재단은 2024년 과천을 대표하는 지역예술단체와 함께하는 문화예술사업인 <아티스트 IN 과천>의 연간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아티스트 IN 과천>은 지역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창작지원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실력 있는 예술단체를 선정하여 연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올해에는 연초에 진행된 공모를 통해 동양서화문화교류협회, 과천무용단, 과천민예총, 한뫼국악예술단, 정주미재인청예술단, 과천청춘시니어합창단, 어울림남성합창단, 연극놀이터 해마루, 퍼포먼스그룹 작은곰자리가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9개의 단체는 오는 5월과 6월, 그리고 11월에 전시(Exhibition), 전통(Tradition), 음악(Music), 연극&춤(Play&Dance)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Exhibition)는 △5.21(화)~6.8(토) 갤러리 마루에서 동양서화문화교류협회의 <2024 과천미술대전 수상작 전시>가 펼쳐진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일‧월요일 및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전통(Traditi
남양주몽골장학회가 지난 14일 몽골 울란바티르시에 있는 몽골국립대학교에서 한국어 학과 학생 등 총 1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회는 몽골국립대학교에서 추천한 한국어학과 학생 등 1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울란바타르시에 소재한 남양주문화관에서 다문화 가정 학생 10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몽골측에서 몽골국립대학교 바타르치타 총장과 교수,학생들과 다문화 가정 학부형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남양주몽골장학회에서는 강한수회장을 비롯한 황현익 총무이사 김미경 이사, 백종천 이사, 한순자 이사가 참석했다. 민간외교 역할을 해 오고 있는 남양주몽골장학회는 지난 1998년부터 26년째 몽골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장학사업을 해 오고 있다. 한편,그동안 남양주몽골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졸업 후 몽골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며 한국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의왕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현금 1100만 원을 현장에서 압류했다고 15일 밝혔다. 의왕시는 지난 12일 경기도와 합동으로 지방세 체납자 A씨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체납자가 고가 아파트를 매각하고 자녀 명의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재산 은닉의 혐의가 있어 주소지에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이날 가택수색에는 경기도 및 의왕시 공무원 5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현금 1100만 원을 압류했다. 윤지연 징수과장은 “세금 납부 회피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에 대해서 조세 정의 및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예고하고 2024년 5월 현재 고액체납자 4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3300만 원의 납세보증서와 현금 4500만 원을 징수하는 등 체납액 징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