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육상·볼링 종목에서 양주시 직장운동부 선수단이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양주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파주시에서 개최된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 양주시는 육상, 볼링, 축구, 궁도, 골프의 5개 종목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육상, 볼링 종목에서 양주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의 활약이 컸다. 육상종목에서는 양주시청 최윤경, 이선민 선수가 여자 일반부 400m 계주, 1600m 계주에서 함께 2위를 차지했다. 최윤경 선수는 1600m 혼성 계주 1위, 200m 2위까지 차지하며 양주시의 육상 종목 우승에 기여했다. 또한, 양주시청 볼링부 소속 이혜미, 김정연, 이효진, 김하은, 김동요, 홍선화 선수는 여자 일반부 1위를 차지하며 남자 일반부의 1위와 함께 볼링 종목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010년 5월 창단한 볼링부와 지난 4월 창단한 육상부를 꾸려 두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진주 류씨 대종회로부터 서파 류희 선생의 ‘물명고’를 풀이한 역해본(전 15권) 3세트를 기증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물명고’는 류희(1773~1837) 선생이 조선 후기인 1820년대 9200여 개의 물건을 이름으로 분류해 한문 또는 한글로 풀이한 어휘자료집이다.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글 100대 문화유산’에 선정되는 등 국어 어휘사와 조선후기 풍속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되는 귀중한 자료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물명고 역해’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지난 2014년부터 10여 년에 걸쳐 ‘물명고’의 한문과 고어(古語)를 번역‧해석한 것이다. 류희 선생은 용인 모현에서 목천현감을 지낸 류한규와 ‘태교신기’의 저자 사주당 이씨 사이에 출생했으며, 조선 후기 국어학자이자 박물학자, 어휘학자로 유명하다. 진주류씨 종친회 관계자는 “류희 선생은 평생 용인에 살면서 초야에서 학문에 몰두하신 학자”라며 “올해는 류희 선생이 지은 국어문자‧음성 연구서인 언문지가 나온지 20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용인특례시민들이 선생의 업적을 이해하고 조선시대 사회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책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진아 도서관정책과장은 “류희 선생
용인특례시는 ‘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가 지난 13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73주년 상이군경회’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용환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장, 지역 내 보훈단체장, 용인시 상이군경회 회원과 국가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에서 “상이군경회 기념 영상에 나온 글귀처럼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희생이 있어 이 땅에 평화의 꽃이 피어났다. 나라가 위태로울 때 목숨을 초개와 같이 생각하고 나라를 지켜준 선배님들 덕분에 우리 후배들이 자유를 누리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중앙정부와 함께 용인특례시도 보훈 복지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구예술단의 난타 등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축사와 장관영 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장의 기념사 순으로 이어졌다. 아울러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기념 영상 상영, 축하공연,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의장대의 집총 의전 시범 등도 있었다. 이날 용인특례시민 안인창(82)씨와 김형목(65)씨가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는 상이군경회원의 재활과 복지증진, 국
용인특례시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주거‧노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법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무료 법률교육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 등과 관련한 피해를 입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시는 13일 시청 시장실에서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와 주거 관련 법률교육 등 공익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목영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법률교육을 희망하는 청년을 모집하고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는 소속 전문변호사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 분기마다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법률 정보를 알려준다. 이 시장은 “최근 전세 사기 등으로 청년들이 아픔과 좌절을 겪는데 이를 예방‧구제하기 위한 활동에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가 함께 해줘 감사하다”며 “시가 청년을 위해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에 날개를 다는 활동이 되길 바라며 시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목 위원장은 “법률사무소의 공익활동을 위해 11년 전 사회공헌위원회를 설립해 다양한 법률교육을 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미래세
40년 이상 노후 학교 공간 재구조화 일환으로 추진됐던 임대형민자사업(BTL) 방식인 ‘그린스마트스쿨’이 인천에서는 인천소방고를 끝으로 막을 내릴 전망이다. 1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재정 75%·임대형민자사업(BTL) 25% 방침으로 추진되던 정부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이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으면서 인천도 BTL 방식을 제외한 ‘공간재구조화’로 변경·운영한다는 방침이다. BTL 사업은 민간이 공공시설을 지으면 공공기관이 일정 기간(20년) 시설 임대료와 운영비를 민간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인천은 인천여상과 인천예술고, 선화여중, 인천소방고가 BTL사업 방식으로 추진됐다. 2021년 사업대상교인 인천여상과 인천예술고는 지난해 3월 공사 착공해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2022년 사업대상교인 선화여중은 당초 올해 5월 공사 착공을 예상했으나 현재는 사업진행 자체가 멈춰진 상태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민자 사업시행사가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PF대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이행보증보험과 금융기관과 약정한 대출약정서 등을 기한 내 제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23년 사업대상교인 인천소방고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오는 11월까지는 실시협약을 체
인천시가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암 진료협력병원을 4곳으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검단탑병원과 의료법인 인천사랑병원 2곳뿐이었다. 시는 올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과 한림병원 2곳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암 진료협력병원이 모두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는 인하대·길병원·인천성모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받은 암 환자들이 집 근처 종합병원에서도 제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두 병원의 연계를 강화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인천에 있는 진료협력병원 16곳 중 암 진료 적정성평가 1·2등급을 받은 우수기관과 암 다빈도 진료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암 환자 상담은 상급종합병원 상담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국립암센터 상담 콜센터(1877-8126)에서 병원별 진료 현황 확인도 가능하다. 현재 시는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은 중증환자, 병·의원은 경증환자 중심으로 이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필요하다”며 “집 근처에 있는 진료협력병원과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화성FC가 오는 26일 화성시 비봉습지체육공원에서 개최하는 화성FC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참가팀을 모집한다. 대화방식은 7세,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5~6학년 각각 6개 팀 (1팀은 10명 이상)으로 총 48개 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 소재 유소년 클럽이면 참가 할 수 있다. 풀리그 &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한 팀당 최소 4경기를 치를 수 있다. 참가팀은 전후반 구분 없이 15분 경기를 치르고 시상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선착순 모집으로 반드시 KFA에 등록되지 않은 취미반 선수로만 참가하여야 하며, 모든 참가팀에게는 축구공 3개가 지급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트로피가 증정될 예정이다. 이기원 화성FC 대표이사는 “축구를 좋아하는 지역 유소년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면서 " 스포츠를 통해 지역 사회의 미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건강한 인성과 체력을 기를 수 있는 페스티벌에 꿈과 희망이 가득한 유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재)화성시인재육성재단 동탄다원이음터본부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사업 체계화를 위해 수원대학교 문화예술융합대학과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기관 간에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이음터 특화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동탄다원이음터본부는 이번 전문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 지역사회 공연예술·미디어 분야의 활성화(합동공연, 프로그램 교류, 시설대관 및 물품대여, 홍보연계, 사업자문 등)▲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 ▲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 등을 담고 있다. 이날 김석범 수원대 융합문화예술대학 학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대학교와 이음터가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미 동탄다원이음터본부장은 “상호 협업을 통해 이음터 특화 분야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나아가 지역사회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사업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동탄다원이음터본부는 이달부터 다원극단·연극교실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도 해돋이공원에 장밋빛 팝업가든을 조성하기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천시설공단은 해돋이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현장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장 워크숍은 팝업가든 조성에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김종필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과 시민 20여명이 참여해 공단 팝업가든 3개와 시민 팝업가든 6개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팝업가든 조성은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술과 경험을 적용해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팝업가든은 송도 해돋이공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5일부터 19일까지 현장에서 실시되는 설문조사에 따라 우수 팝업가든이 선정된다. 또 오는 23일에는 해돋이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장밋빛 팝업가든 개회식이 열릴 예정이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시민이 직접 만든 정원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이 인천 예술인의 창작공간 임차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팔을 걷었다. 재단은 오는 27일까지 ‘2024 인천예술인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시 예술인 복지증진 계획 ‘인천 예술인 플랜(2022~2024)’에 따라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지속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인천에 있는 작업실·연습실 등 창작공간에 월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사용하는 전문 예술인 또는 단체다.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본인만 신청할 수 있다. 2024년 순 임차료의 50%를 최대 48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로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누리집(ifac.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임차료 지원사업은 전문 예술인과 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인천 예술인과 단체의 창작공간 운영에 대한 재정적 부담 완화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