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덕양구 효자동 소재 천년고찰 흥국사(주지스님 성타스님)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쌀 500포(10㎏)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흥국사는 매년 관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흥국사에서 기부한 쌀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42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흥국사 관계자는 “흥국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장승철 사무국장은 “스님의 뜻을 담아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흥국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명시의 한 태권도 도장 관원생들이 2년째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십시일반 라면을 모아 전달하고 있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들은 바로 광명3동에 위치한 경희대통일태권도 관원생 100여 명. 2일 광명시에 따르면 경희대통일태권도 관원생들은 남윤형 관장의 제안으로 재량껏 라면을 모아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5세 아이부터 고교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원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집에 있는 라면을 도장으로 가져와서 모았고,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라면은 총 15박스 분량이 최종 모여 지난달 29일 광명3동주민센터측에 기탁됐다. 이날 도장에서 이뤄진 기탁식에서 김홍범 광명3동장은 “고사리같은 손길로 모은 후원물품이다보니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윤형 관장은 “평소 태권도를 통해 건강한 신체뿐만 아니라 인성이 바로 선 어린이로 키우는 것이 우리 도장의 목표”라면서 “관원생들이 나눔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부천시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노동조합이 최근 아동공동생활가정 ‘우리가족’ 등 3개 시설에 사랑의 후원금 300만 원을 전하며 온정을 전했다. 이번 후원금은 조합원들이 저소득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매달 모은 봉사활동기금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가정해체, 빈곤 등의 사유로 부모와 함께 생활하지 못하는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공동생활가정 운영과 아동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민송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노조위원장은 “아동의 올바른 성장과 미래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우리의 후원이 공동생활가정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익 시 복지국장은 “우리 아이들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때”라며 “이번 사랑실천은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부천시 복지국장, 노조위원장 및 관계자 6명, 공동생활가정 시설장이 함께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지난 9개월 동안 과천시 희망 나눔 우체통에는 25편의 엽서가 도착했다. 병원비, 수술비, 이사비용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었다. 이 희망 나눔 우체통은 과천시가 지난 4월 주민들의 제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시청과 종합사회복지관, 6개동 주민센터에 설치한 것이다. 과천시는 우체통을 통해 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그런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을 알고 있는 주민이 우체통에 비치된 도움카드에 관련 내용을 적어 알릴 수 있도록 했다. 그렇게 희망 나눔 우체통을 통해 접수된 사례들은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중앙, 갈현동 맞춤형 복지팀, 과천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사례관리TF팀이 매월 한차례씩 회의를 거쳐 지원방법을 논의하고 결정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천여만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졌고 그 밖에 결연후원금, 주거환경개선, 밑반찬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희망 나눔 우체통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사례를 발굴하는 데 이웃 주민들이 큰 역할을 하는 사업인 동시에 종합사회복지관과 중앙·갈현동 맞춤형복지팀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조억동 광주시장이 2일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현충탑을 찾아 참배를 하는 것으로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참배행사는 새해를 맞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가짐과 함께 광주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배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이문섭 광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보훈·안보단체장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를 했다. 이어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억동 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조억동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루다’라는 유지경성(有志景成)의 의미를 되새기며 민선 4기부터 민선 6기에 이르기까지 지속 추진한 핵심 사업들을 계획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2018년은 광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시민들께 희망을 드려야 할 때로 전 공직자가 수도권 제일의 청정도시, 웃음과 건강이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줄…
<경기도> ◇2급 전보 ▲안양부시장 이진찬 ◇전문직(가급) ▲정보화정책관 백성주 ◇개방형(4호) ▲서울사무소장 최은석 <구리시> ◇4급 ▲보건소장 신현관 ▲안전도시국장 유동혁 ▲환경관리사업소장 오세영 ◇5급 ▲기획홍보담당관 방희준 ▲총무과장 이성재 ▲문화예술과장 이경화 ▲건설과장 김구현 ▲보건행정과장 이장희 ▲자원행정과장 강동호 ▲하수과장 이성규 ▲교문1동장 직무대리 김칠수 ▲수택3동장 직무대리 남치우 ▲도시재생과장 직무대리 간광애 ▲수택1동장 직무대리 이왕선 <양평군> ◇5급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우영 ▲관광진흥과장 김승건 ▲주민지원과장 권오실 ▲교통과장 김윤중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 조병덕 ▲수도사업소장 김선대 ▲옥천면장 구상철 ▲단월면장 엄정섭 ▲안전총괄과장 직무대리 도상대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 직무대리 이상호 ▲환경사업소장 직무대리 이종렬 ▲지평면장 직무대리 조근수 ▲용문면장 직무대리 윤건진
한국항공대 제8대 총장에 이강웅(61·사진) 총장이 연임됐다. 이강웅 총장은 한국항공대 항공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 모교인 한국항공대 항공전자 및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로 부임해 대학원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하였으며, 2014년 1월 한국항공대 제7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이 총장은 재임기간 동안 항공분야 연계, 융합 전공 및 자유전공학부를 개설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13대 포천소방서장에 박용호(57·사진) 전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팀장이 임용됐다. 신임 박 서장은 포천에서 태어나 포천초·중·일고를 졸업하고 1984년 인천에서 지방소방사로 첫 소방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1986년 경기도로 자리를 옮긴 박 서장은 의정부와 포천, 동두천, 구리 등 소방서에서 근무하다 2009년 포천서 소방행정과장, 구리서 예방과장을 기친 뒤 북부소방재난본부 상황1팀장과 특수구조1팀장, 감찰팀장 등을 역임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제18대 고양소방서장으로 김권운(사진) 서장이 취임했다. 김권운 고양소방서장은 전남 진도 출신으로 지난 1983년 소방에 입문해 광명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구조팀장, 일산소방서장, 광명소방서장, 부천소방서장 등 소방행정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 김권운 서장은 평소 직원 상호간의 동료애를 중요시 하고, 소방행정 및 현장 활동 업무수행능력을 갖춘 소방관료로서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유한우(사진) 고양시의회 사무국장이 고양시 일산동구청장으로 임명됐다. 유한우 신임 일산동구청장은 1979년 10월 고양군 중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2009년 9월 사무관 승진 후에는 일산동구 중산동장, 고양시 국제전시산업과장, 체육진흥과장, 문화예술과장, 행정지원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신임 유 구청장은 풍부한 경험과 기획력, 친화력은 물론 뛰어난 업무추진 능력으로 공직내부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