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최근 의회 본회의장에서 관내 고등학생 1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올바른 민주주의 가치관 함양을 위한 모의 의회인 ‘제4회 광주시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의회는 지난 7월부터 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건의 안건을 청소년들이 직접 본회의를 개최해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생생한 민주주의 현장을 체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모의의회는 전년과 달리 청소년들이 정책을 제안함은 물론, 모든 학생이 의장석에 앉아 본회의를 진행하는 등 역할 학습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에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은 향후 광주시의 행정업무를 추진할 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로 이송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상에는 경화여고 이현지 학생이 ‘청소년 지역 해설사에 대한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광주중앙고 최소현 학생이 ‘광주시 내 간판 정리 사업에 대한 정책’으로, 경화여고 정채린 학생이 ‘광주시 송정동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에 대한 정책’으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최근 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병원의 중요 사항을 결정하거나 지역주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구성된 수원병원 발전위원회는 외부위원 13명, 내부위원 5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최흥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시설 및 분위기가 능동적으로 많이 바뀌고 견실하게 잘 운영되고 있는 것에 대해 병원장과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한 뒤, “앞으로 여러 가지 홍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위원들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발전위원들 역시 “자원봉사를 포함해 홍보를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등 병원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서 수원병원도 의료진의 신뢰성을 내부적으로 더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이와 함께 수원병원이 한단계 더 발전하고 더욱 견고하고 성숙할 수 있도록 동반자가 되겠다”고 협력을 다짐했다. 이에 유병욱 수원병원장은 “공공병원에 지역주민이 관심이 많아진 것만으로도 큰 성과인데, 앞으로도 수원병원은 지역사회와 공동 번영을 위해 더 긴밀하게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며 “지역의 사회단체와의 다양한 대민사업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노력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최근 고양시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제4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이언주 국회의원, 가수 정광태씨, 다문화가정 등 독도사랑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 축하공연, 연말 위문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독도홍보대상’은 한해 동안 각 분야별로 독도수호 및 홍보활동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을 선별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자리에서 강석주 세무사는 대상을 수상했으며, 황인경 소설가(문화상)와 최규슬 인천서구의원·조병선 전우신문 논설위원(평화상), 윤흥임 한국경영기술지도자 회장(수호상), 이소라 SR희망재단 이사장(봉사상), 이용선 장군집 대표·이신훈 건전사회를 위한 국민의힘 대표(사랑상)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독도는 우리땅’의 가수 정광태 교수는 수상자들과 연예인 독도 홍보대사들에게 평창올림픽을 홍보하는 뱃지를 직접 달아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언주 국회의원은 “정부의 지원 없이 우리의 소중한 영토인 독도관련 활동을 해오는 것이 놀랍다”면서 독도수호에 열정을 바치고 있는 정광태 교수와 길종성 독도사랑회 초대이사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행사에 참석한 길종성 이사장은 “독도수호활동을 하는 단
인천경기기자협회(회장 최유탁)는 26일 수원시 권선구 마이어스뷔페에서 ‘2017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각 지회에서 수상한 회원들의 상패 전달식과 소감 발표와 함께 제45대 인천경기기자협회 최유탁 협회장의 이임식이 진행됐다. 2017 올해의 기자상은 ▲경기방송 오인환·서승택 기자(국립대안학교 X파일 ‘잔혹동화 5년의 기억’ 연속보도) ▲경기신문 사회부 이상훈 기자, 정치부 이연우 기자(화성 동탄2신도시 부영아파트 부실시공 논란) ▲경기일보 경제부 권혁준·이호준·한진경 기자(착한기업 삼진어묵의 두 얼굴-물 세척 어묵 및 부당해고) ▲경인일보 정진오 부장, 목동훈·김영준 차장, 김민재·홍현기·박경호 기자(실향민 이야기, 꿈엔들 잊힐리야) ▲기호일보 이병기 기자(방치된 인천지역 근대건축자산의 보존 및 활용방안 모색)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취재2부 장태영 기자(광견병 백신 마구잡이 배포한 안양시 혈세낭비) ▲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 최재훈 기자(의정부와 남양주 등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 심층보도) ▲인천일보 최현호 기자(지나친 지방자치권 제한) ▲중부일보 조기정 차장, 이정용 기자(배수펌프 늑장 가동 인천 잠겼다) 등 19명이 수상했다. 최유
광명시가 국내 최초 평생학습도시를 넘어 세계 최고 학습도시로의 도약을 26일 선포했다. 시는 이날 오전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회 의장, 최운실 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주민자치 위원, 평생학습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 글로벌 평생학습 특구’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시는 시민이 주도하고 세계가 함께하는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공유했으며, 특히 참석자 모두가 ‘빛’을 통해 선포식 장소를 밝히는 것으로 평생학습을 통한 ‘광명(光明)시’를 표현하는 선포식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광명 글로벌 평생학습 특구’는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제42차 지역발전특구위원회 최종심의에서 신규 지정됐다. 이로써 시는 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361억원을 투입해 ‘시민이 주도하고 세계가 함께하는 최고의 평생학습 가치창출’을 목표로 ▲학습도시 인프라 조성 ▲학습도시 혁신교육 공동체 활성화 ▲학습도시 특화사업 강화 ▲학습도시 네트워크 구축 등 4대 분야에서 8대 특화사업과 16개 세부사업을 신규 발굴 및 추진하게 된다. 양기대 시장은 “1999년 시민
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광명시 소하1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연말연시를 맞아 소하1동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주목을 받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5일 광남새마을금고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소하1동에서만 7개 기관 및 단체에서 저소득층 230가구를 위해 1천12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이 지원됐다고 25일 밝혔다. 실제 광남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지난 5일 소하1동 거주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경로당 등에 20㎏ 백미 50포와 김장김치 10㎏ 60박스를 소하1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어 13일에는 소하1동통장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120만 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20개입)를 기부했다.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5년째 이같은 기부를 매년 쉬지 않고 이어가고 있다. 다음날인 14일에는 ㈔함께하는 한숲과 기업봉사자 30명이 힘을 뭉쳐 저소득 8가정에 연탄 3천200장을 직접 배달했으며, 이튿날인 15일에는 광명씨밀레봉사단이 형편이 어려운 3가정에 연탄 900장을 직접 배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광명소하교회도 동절기를 맞아 취약계층을 위해 써
농협과천시지와 과천농협이 지난 22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농협시지부는 이날 과천고, 중앙고를 찾아 장학금 300만 원을 6명에게 전달했으며, 과천농협은 같은 날 신계용 시장을 방문해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 4천만 원을 전달했다. 권혁진 지부장은 “농협장학금이 넉넉치 못한 가정형편에 있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지역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애향장학회에 기탁될 장학금을 받은 신계용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과천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달 받은 기금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에게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제5대 화성소방서장에 서승현(53·사진) 소방서장이 취임했다. 서승현 소방서장은 1989년 6월 경기도소방에 첫발을 내디딘 후 여주소방서 지원과장, 경기도소방학교 교수운영팀장, 재난안전본부 청문감사담당관 조사팀장, 경기도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일산소방서장을 역임했다. 특히 서 서장은 평소 직원 상호간의 동료애를 중요시하고, 배려심이 깊으며,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로 각종 현장 실무 및 업무처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 서장은 “사람이 중심인 화성시에 맞는 소방행정 구현과 체계화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 대응역량을 강화함으로 고품격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직장 내에서는 출근하고 싶은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시민과 직원들에게 섬김의 리더십으로 모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제7대 대표이사에 고석만(69·사진) 전 2012여수세계박람회 총감독이 선임됐다. 고석만 신임 대표이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총감독, 전주국제영화제 위원장,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총감독 등을 맡아 국내 굵직한 행사를 이끌어 성공시킨 바 있으며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 명량대첩축제 등에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앞으로 고 신임 대표이사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및 호수공원 사계절 꽃 축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종합 계획 수립과 행사 추진, 조직 운영, 재원조달 및 집행 등 재단 전체 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임기는 2018년 1월1일부터 2020년 3월10일까지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광주시를 방문해 삼성전자 행복 나눔 빨래터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이동빨래방의 차량 전달은 삼성전자가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도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후원받은 차량은 북부 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에서 운영하며, 저소득가정 밀집지역 및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세탁서비스 및 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억동 시장, 삼성전자디지털시티 김병일 사원대표, 수원사회봉사단 김석은 부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행복나눔 임수광 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일 삼성전자디지털시티 사원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된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이번에 전달하는 이동세탁차량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억동 시장은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사업은 우리 이웃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