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시는 새해를 맞아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지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조치다. 시는 신용보증기금과 인천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과 협력해 특례보증을 통한 이차보전(이자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5년간 업체 139곳에 총 134억 700만 원의 특례보증 융자를 지원했으며, 이와 함께 5억 7100만 원의 이차보전을 제공해 왔다. 이러한 금융지원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재정여건 개선과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위치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신용보증기금과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받은 기업들이다. 기업 유형에 따라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은 최대 3억 원, 마을기업과 자활기업은 최대 1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융자 후 3년 동안 연 2%의 이차보전 혜택도 제공된다. 이 같은 금융지원은 재정적으로 어려운 사회
인천 계양구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 ‘전 직원 외식의 날’을 2월까지 연장한다. 구는 당초 올해 1월까지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지역민생안정 대책반을 가동해 매주 금요일 ‘전 직원 외식의 날’ 운영 등 다양한 특별대책을 추진해 왔다. 최근 얼어붙은 소비 심리와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이번 달까지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휴업을 연장하고 공직자들이 내수 진작 등 경기회복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윤환 구청장은 “구내식당 의무휴업일을 한 달간 더 연장해 공직자가 지역 내 음식점을 이용하며 조금이나마 골목상권 회복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 상생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
인천환경공단이 다음달 3일 자원순환센터 송도스포츠파크 PAR-3 골프장에서 열리는 ‘자선골프 라운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일부터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팀당 1라운드 6만 원이다. 팀 구성은 2인부터 4인까지 가능하며, 행사 당일에는 홀인원 이벤트를 통해 골프가방과 골프 여행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이 대체공휴일과 겹쳐 이를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골프장 이용 고객과 공단 임·직원들이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공단 PAR-3 골프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함께 골프를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월미바다열차가 5일간 임시휴무에 들어간다. 인천교통공사는 법정 정기 검사로 인해 월미바다열차 운영을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월미바다열차 정기검사는 궤도운송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고 있다. 감독관청인 중구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진행한다. 임시휴무 기간인 5일간 차량·궤도 등 전 분야에 걸친 현장 위주 검사로 안전한 운행이 이뤄지도록 정비할 예정이다. 검사가 끝나는 주말인 15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영업을 재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ictr.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창단 첫해부터 전국대회를 휩쓸며 최강 직장운동경기부로 떠오른 ‘연수구청 레드윙스 카누단’이 중국 항저우로 동계 훈련을 떠났다. 인천 연수구는 지난달 24일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강진선 감독 및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레드윙스 선수단은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 발전과 구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며 올해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중국 항저우에 머물면서 저장성팀과 북경팀, 하남팀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항저우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단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달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 창단한 레드윙스 선수단은 전국대회 종합 우승은 물론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는 금메달 1, 은메달 2개로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정책 공유를 위한 교차특강에 나섰다. 시와 교육청은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시정·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교차특강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특강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먼저 진행했다. 이날 시청 2월 월례조회에서 ‘2025년 시정운영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 뒤, 교육청으로 이동해 특별 강연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원도심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의 정책을 설명하고, 주요 정책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유 시장은 “이번 교차특강을 통해 시정과 교육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오는 4월 시청에서 진행될 직원 월례조회에서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인천 교육정책방향에 대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 교육감은 “시청과 교육청 간의 정책 공유는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예산의 중복 투자 방지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시청의 행정력과 교육청의 교육 전문성을 결합하여 정책 추진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글로벌쉐어가 펄세스에게 기부받은 핑크 솔트 36톤을 지역 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글로벌쉐어는 식품 전문 기업 펄세스로부터 36톤의 핑크 솔트를 기부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펄세스는 스테비아 커피믹스를 국내에 처음 출시해 당제로 커피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23년에도 글로벌쉐어를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익산시 수재민들과 복구를 위해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2200만 원 상당의 스테비아 커피믹스를 기부한 바 있다. 이번에 펄세스는 지역 사회의 겨울철 안전을 강화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기부된 핑크 솔트는 인천 서구, 군포, 아산, 용인 등으로 배분돼 지역 사회 내 이면 도로와 주거 지역의 제설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승철 펄세스 대표는 "겨울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훈 글로벌쉐어 대표는 "펄세스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지역 사회의 제설 작업이 한층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글로벌쉐어
인천 부평구가 이번 달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등록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춰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신청 접수는 2월 비대면과 3월~4월 대면으로 나눠 진행된다. 2월 한 달간 이뤄지는 비대면 접수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자격요건을 사전 검증한 농업인이 대상으로, 별도 안내된다. 대상자는 안내 문자 또는 카카오톡을 받으면 휴대전화나 ARS로 신청할 수 있다. 3월~4월 두 달간 진행되는 대면 접수는 비대면 접수 미신청자·신규 신청자·농업법인 등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경작하는 농지 중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 소재지 행정청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직불금의 종류는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 두 가지다. 대상자는 자격 요건에 맞는 직불금을 골라 신청할 수 있다. 소농직불금의 경우 가구당 13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면적직불금은 올해 법령 개정에 따른 5% 인상된 단가가 적용돼 신청 면적 구간별 10000m²당 136만~215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직불금 지급대상자로 등록된 사람(법인)은 신청연도 기준 오는 9월 30일까지 ▲농업경영체 및 농지의…
인천시가 이달부터 매월 1000건 이상의 시중 유통·판매 식품을 수거해 검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온라인 유통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시민들이 주로 구입하고 섭취하는 식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홈쇼핑을 비롯해 생산자 직거래, SNS, 블로그 판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하고, 유통 농·수산물의 잔류농약과 방사능 검사도 보다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 또 비건식품에 육류 성분이 혼입되었는지 여부와 온라인 쇼핑물에서 유통·판매 중인 대마종자 함유 식품에 대한 대마 성분 포함 여부도 검사한다. 특히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코코아 가공품류와 초콜릿류에 대한 중금속 검사를 우선 실시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은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회수·폐기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년간 유통 식품 등 1만 3426건을 수거·검사해 잔류농약과 금속성 이물 등이 검출된 부적합 식품 39건을 긴급 회수한 바 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에 발맞춰 적합한 검사항목을 선정하고 수거·검사를…
인천 강화군의 ‘생활밀착형 공원 조성’ 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갑룡공원(1단계)을 시작으로 2021년 관청근린공원, 2022년 남산근린공원, 2023년 갑룡공원(2단계) 등을 조성했다. 연이어 지난해 준공한 강화 남부권역 어린이공원인 길상공원은 군민쉼터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각 공원은 특색에 맞는 다채로운 볼거리나 놀거리 등으로 남녀노소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산근린공원의 음악분수, 갑룡공원의 석가산, 고려천도공원의 인공폭포 등 수경시설은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가동 중이다. 갑룡공원과 길상공원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터 시설과 함께 한여름에 물놀이시설도 운영한다. 아울러 군은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남산근린공원에는 ‘은하수가 쏟아져 내리는 밤하늘’이라는 컨셉으로 야간 테마경관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에는 관청근린공원에 ‘자연 속 감성공간 – 관청예술공원’이라는 주제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주요 공원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수목 보호를 위한 병해충 방제사업과 산단체육공원, 고려천도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