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헌혈약정’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모범단체로서 의정부시 전 직원의 정기적인 헌혈운동 참여를 약속하고, 건전한 기부문화와 자원봉사활동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확고히 하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의정부시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헌혈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하며,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헌혈정책을 장려하는 등 의정부시민 모두가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의정부시 헌혈인구는 약 4만 명을 웃돌고 있으며, 헌혈 현황은 매년 전국 3~4위를 오가고 있다. 또한 매회 90명의 의정부시청 직원들이 연 2회 이상 헌혈에 참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500여 명의 자원봉사회원이 의정부시민의 헌혈을 도움으로써 따뜻한 사랑의 실천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신세계사이먼이 23일 시흥시청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5천만 원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서재열 시흥시1%복지재단 이사장,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사이먼의 이번 기부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이 위치한 시흥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신세계사이먼은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전부터 산학관 협력을 통한 ‘패션 샵마스터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 인재를 육성해 왔으며, 입점 브랜드와 함께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내에 지역상생협력매장인 ‘시흥 바라지 마켓’을 위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해당 매장은 오는 12월 오픈 예정으로 시흥시 특산품과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 청년 창업제품들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이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쇼핑 센터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것은 지역 시민들이 보내 주신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의 사
최근 가평지역에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이 11월 현재 11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불우이웃돕기 성금·성품도 1억 원을 넘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가평군에 따르면 최근 영산조용기 자선재단이 소외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군청에 쌀 10㎏ 500포(900여만 원)를 전달하면서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군에 기부된 이웃돕기 성금이 1억800여만 원에 이르게 됐다. 특히 이 재단은 지난해에도 연탄과 난방유(2천500만 원 상당)를 지원하며 감동을 전한 바 있다. 다음달 5일에도 난방유 2만1천800ℓ, 연탄 1만2천6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개인과 단체, 법인 등 80여 명의 개인 및 단체에서 성금을 전달했다. 김성기 군수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따듯한 나눔을 실천해 준 좋은 뜻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맞아 구리시 각계 각층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구리전통시장 상인회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 1만 장을 전달했다. 이후 상인회 회원 30여 명은 백경현 구리시장과 함께 구리시 갈매동의 저소득가구 4곳을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갈매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도 동절기 외로운 홀몸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약 120만 원 상당의 내복 48개를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특히 갈매동 남·녀 새마을지도자는 평소에도 김장김치 및 밑반찬 지원 등의 사업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보살핌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수택2동 소재 행복한 고기마을과 고봉민김밥 구리수택점의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곰탕과 김밥 정기후원이 이뤄졌다. 구리시에서 활동하는 사진동호회 우자클럽은 지난 주말 인창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4가구에 연탄 1천 장을 직접 배달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자클럽은 사진찰영 동호회 모임으로 지난 2006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연탄 나눔봉사와 무료 영정사진 촬영 등의 일을 해오고 있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3일 본부에서 ‘2017 사랑의 김장나눔 한마당’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LH 경기본부는 관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매년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와 공동으로 직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궈 배달해 왔다. 직원들이 손수 담근 김장 2천 포기는 성남지역에 거주하는 수급자 등 취약계층 530가구에 전달됐다. 김경기 경기지역본부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LH의 따뜻한 마음이 더 많이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LH 경기본부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그간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온 것에 감사하는 명예상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유진상기자 yjs@
한국전력공사 군포전력지사의 이종순 지사장과 임원들이 23일 군포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김장김치 10㎏ 180박스(72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받은 김치는 각 동별 소외계층 180가구에 전달된다. 이종순 지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어르신 등 소외계층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윤주 군포시장은 “해마다 봉사활동과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군포전력지사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군포전력지사는 1976년 서서울변전소로 발족해 지난 2013년 개칭된 국가중요시설로, 지난 2004년부터 자체 사회봉사단 발족 이후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을 해왔으며, 2013년부터는 매년 시청에 후원물품을 직접 전달해 소외계층 복지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2일 종합운동장에서 관내 봉사단체, 한·미 양국 군인 등 자원봉사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 애(愛) 행복 담그기- 2017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된 김장 나눔 행사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1만2천㎏의 김치를 담가 관내 차상위 계층 1천20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장을 처음 접하는 미군들이 직접 고무장갑을 끼고 김치를 담가 눈길을 끌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추운 날씨도 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봉사에 참여하는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 희망의 불씨가 오늘도 뜨겁게 활활 타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경인지방우정청은 23일 인천광역시 남구 학익동 일대에서 사랑나눔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사회 취약계층 가정 30여 곳에 연탄 6천400여 장을 직접 배달했다. 또 같은 날 김장을 담가 저소득층 10가구에 20㎏씩 전달하기도 했다. 홍만표 청장은 “지역사회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와 호평동 복지넷이 지난 21일과 22일 저소득가구 100가정에 김장김치 500㎏과 내복 50벌, 귤 250㎏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김장김치는 평내호평상가번영회가 직접 배추와 무를 재배·수확해 호평적십자봉사회와 함께 담근 것으로, 앞서 번영회는 호평동 복지넷과 평내동 복지넷에 각 500㎏ 총 1천㎏의 김치를 전달했다. 호평동 복지넷은 이번 선물 전달 외에도 에너지바우처와 같은 에너지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32가구에 3개월간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호평동 복지넷 위원은 “추운 날씨에 100가정을 찾아다니며 전달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찾아뵈면 반갑게 맞아주시는 분들이 계시고 또 그 기회에 안부도 묻고 들여다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주시 경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100상자(150만 원 상당)를 경안동에 기탁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라면 기탁을 이어오고 있는 경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개최한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주민자치페스티벌’을 통해 얻은 수익금 50여만 원도 기탁했다. 이영희 위원장은 “자치위원들이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웃음을 잃지 않게 된다”며 “언제나 주민 속에서 함께 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한범 경안동장은 “주민 화합을 선도해 가는 단체로서 매년 어려운 분들을 돕는 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골고루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