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이런 나눔 활동이 보람이고 힘입니다.” 평범한 동네 아저씨라 불릴 만큼 그저 소박하기만 한 삶을 살면서도 매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에 나눔 활동을 펼치는 인물이 있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지보현(60)씨로 젊은 시절 짜장면집과 치킨집 등 다양한 직업을 가져 온 그는 현재 김포시 사우동 통장협의회 회장을 맡아 복지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는 특히 넉넉하지 않은 생활을 하면서도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 왔다는 점이 주위에 점차 알려지면서 통장협의회장이라는 직함도 맡게 됐다. 최근엔 장애인 복지시설인 가연마을을 찾아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한 뒤 함께 찾은 김포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손수 짜장면 130그릇을 만들어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기도 했다. 그는 또 사우동 통장단협의회 회원과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김포시 복지재단에 기부하는 등 개인 주머니를 털어 지난 7년간 매년 연말이면 기부금을 내놓고 있다. 특히 그는 김포시 장애인연합후원회를 시작으로 아름다운가게, 노인복지회관, 주간보호센터, 가연마을, 사우동 복지계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며 항상 주위에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김포=천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수원시 팔달구 관내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조태성 회장을 비롯, 임·직원 등이 참여해 연탄 2만3천장(1천61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연탄은 일신건영㈜(대표 조태성) 3천장, 백우현진㈜(대표 전상표)에서 3천장, 태조건설㈜(대표 김효균), ㈜대광이앤씨(대표 조영훈), 대방산업개발㈜(대표 윤대인), ㈜엠·이·에이치(대표 김기원) 2천장, ㈜슬기솔건설(대표 함인범) 2천장, 명성종합건설㈜(대표 지재기) 1천장, 명주산업개발㈜(대표 이명재) 1천장, 은일종합건설㈜(대표 김은수) 1천장 등의 정성으로 마련됐다. 조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나눔과 봉사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공적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11일 경기도내 생활환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238포(500만 원)를 동두천시에 후원했으며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 도내 주거환경이 열
〈경기도〉 ◇수자원본부 ▲상하수도과장 변영섭
광주시 오포 68클럽(회장 이명수)과 오포읍 생활개선회(회장 최순자)는 최근 오포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광균)를 방문해 각각 200만 원과 5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포 68클럽에서 기탁한 성금 바자회 수익금과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액으로 회원들의 결정에 따라 오포지역 복지를 위해 기부했다. 이들은 불우이웃 돕기는 물론 평소 하천 환경정비 등 지역사랑 봉사를 실천하는 친목단체다. 이와 함께 오포읍 생활개선회에서도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는 관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광균 오포읍장은 “평소 지역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계신 두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뜻을 담아 내년 오포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2018년도 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의정부경찰서 산하 생활안전연합회가 최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의정부시 송산1동 빼벌마을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한국전력공사의 후원을 받아 추진된 것으로, 의정부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원 및 경찰, 경기북부 한국전력공사 직원, 시민명예경찰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빼벌마을 내 저소득 어르신 10가구에 각 300장씩 총 3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생활안전연합회 홍학선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연탄을 받은 어르신들이 남은 겨울을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지난 13일 연천군을 방문해 관내 복지시설인 ‘즈믄해’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인재개발원에서 모바일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적립된 이런(e-learn) 나눔 마일리지로, 인재개발원은 이 마일리지를 통해 소외계층이나 복지시설에 후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 경기인재개발원 한영렬 교육지원과장과 즈믄해 ‘가람’ 김원녀 원장이 참석했다. 한영렬 교육지원과장은 “ 앞으로도 e-러닝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광명시 소하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일정 기간 한푼두푼 모은 성금 33만 원을 동주민센터에 전달해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주민센터 산하단체)는 단순히 성금을 건네받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1학년 학생들에게 어려운 이웃들의 상황과 함께 성금이 쓰여지는 방법 등을 상세히 알려줌으로써 지속적인 모금활동의 동기를 부여해 눈길을 끌었다. 광명시는 지난 12일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이 소하초 1학년 7개 반에 직접 들어가 성금과 라면박스를 반별로 전달받은 뒤 모금액이 실제로 어려운 이웃에게 쓰이는 방법을 설명, 생동감있는 현장교육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 겸 설명회는 소하초 1학년 학부모운영회와 교사들의 제안으로 교과수업과 연계해 색다르게 진행됐다. 앞서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조금이라도 돕고자 1학년 각 반별로 ‘천사프로젝트’, ‘알뜰장터’ 등 주제를 정해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전달식을 주선한 정현 1학년 학부모운영회 총무는 “아이들이 모은 소중한 돈이 중요한 곳에 쓰이게 돼 뿌듯하다”며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특별한 전달식을 만들어줘 유익했고 아이들에게
광주지역 기업 및 단체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성품을 줄이어 기탁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일신산업전기㈜(대표 고수영)는 지난 13일 광주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같은날 모현석산㈜(대표 강지호), ㈜삼표산업(회장 정도원), 유진기업㈜(사장 정진학), 광주전통민속5일장(회장 한기도)에서도 각각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NH농협광주시지부(지부장 유병철)와 한백회(골프모임, 회장 조성옥)에서는 각각 성금 200만 원을, 대한불교 조계종 백련암(탄문스님)에서는 백미 150포(10㎏, 350만 원 상당)를 광주시에 전달하는 등 추운 겨울을 맞아 나눔의 정을 이어 나갔다. 전달식에 참석한 후원자들은 “추운 겨울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억동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 기탁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금과 현물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연말을 맞아 SR희망나눔본부와 함께 고양청소년 열린 쉼터에 사랑의 쌀을 전달한 데 이어 고양천사운동본부에도 쌀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13일 독도사랑회는 고양천사운동본부에 쌀 30포대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SR희망나눔 이소라 이사장을 비롯, 봉사자들과 천사운동본부 관계자,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SR희망나눔 이소라 이사장은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너무 많다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후윈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겠다”며 “사랑의 쌀 릴레이 행사를 계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천사운동본부 김순한 본부장은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 속에 있는 분들이 많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은 “복지선진화 사업과 영토수호는 국가사무인데 아직도 부족함이 많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4일 경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만성질환 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동네 건강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국상 본부장을 비롯한 관내 지사장 41명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건강지킴이’는 경기·인천지역의 만성질환의 악화와 합병증 사전 차단을 위해 각종 건강관리사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국상 본부장은 “고혈압, 당뇨병은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상 고혈압 유병자 5명 중 2명이 미치료 상태이며, 30-40대 당뇨병 유병자 절반 이상이 미치료 상태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만성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로 건강한 경기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