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북부간선도로 구리시 구간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구리IC~인창교 방음터널을 설치하기 위해 1171억여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26년말까지 북부간선도로의 구리시 구간 1,63㎞를 기존 편도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확장해 상습 정체를 해소한다는 계획으로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착공, 2026년말 완료 계획으로 추진 특히,교통량이 많은 북부간선도로 구리시 구간은 현재 방음벽만 설치돼 있어 인근 대규모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에 시달리고 있다며 방음터널 설치를 요구해 왔다. 당시 시장이었던 백경현 시장은 이같은 지역 민원 해결을 위한 일환으로 2017년 9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한 결과,구리시 북부간선도로 주변지역의 평균소음도는 주간 58.9~ 75.9dB, 야간 56.0~74.8dB로 나타났다. 이는 환경부 기준인 주간 65dB, 야간 55dB 보다 월등이 높은 수치이며 특히 야간 소음도의 경우는 조사지점 전부에서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이같은 근거 등을 제시하며 관계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북부간선도로 구리시 구간 확장 및 방음터널 설치를 강력히 건의해 왔다. 필요 근거 제시하며 지속적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고려시대 천년 고찰 봉선사의 산문(山門)낙성식이 정관계 인사와 신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는 1054년의 오랜 역사를 갖춘 사찰로 6·25 전쟁으로 전소된 이후 다시 복원돼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이번 준공된 산문은 지난 2021년 8월 설계가 시작된 후 약 1년 5개월 만에 완성됐다. 낙성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테이프 커팅 및 현판 제막식, 연기문 낭독, 축가,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지 초격스님은 “새 천 년의 시작을 기념하는 이번 낙성식을 통해 봉선사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산문이 마주한 높은 산과 같은 더 높은 이상과 희망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새 천 년과 함께할 새로운 산문의 건립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산문으로 들어오는 모든 시민들이 봉선사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가 민간사업자와 함께 환경부가 실한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하므로써 관내 공공시설 등에 전기차 충전 시설을 충족할 수 있게됐다.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춰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 기반시설 구축을 연계하기 위해 지자체와 충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민간 사업자인 ㈜휴맥스이브이(HUMAX EV)와 협력해 함께 신청한 이번 사업 공모에 지난 24일 최종 선정돼 국비 36억 원을 확보했고, 민간 투자비 64억 원까지 총 1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 내 공공시설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민간 사업자는 앞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 청사나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 등 주차 대수가 50대 이상인 주차장은 의무 설치를 하게되고, 수요가 필요한 지점에도 설치하고, 저렴한 충전 요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전기 승용차를 비롯해 전기 화물차, 전기 이륜차 등 다양한 차종을 충전 할 수 있도록 용도별로 초급속, 급속, 완속 등 약 500기의 충전기를 80여 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양주시는 관내 초등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클래식 음악에 대한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은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관현악기에 대한 이해와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해설과 함께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범 사업은 21일 와부읍 도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4월 7일까지 관내 6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악 4중주, 목관 5중주, 금관 5중주 등을 3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특히, 각 수업은 관현악 악기별 특징 및 소리를 알아 가는 시간과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클래식 음악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시장은 “현장에서 생생한 클래식 음악의 선율을 들으며 음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관현악기 및 연주에 대해 이해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 예술 분야의 투자를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학교
구리경찰서는 28일 구리시 인창초등학교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 및 등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목현태 구리경찰서장을 비롯해 경비교통과장,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학교 관계자 등 35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기초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안전 우선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하여 진행됐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초등학교 앞 이면도로 불법 주·정차 등 위해 요소를 차단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금지, 규정 속도 준수 등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하는 한편,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에게는 범죄예방 요령 등을 알려주며 홍보 물품을 나눠줬다. 목 현 태 구리경찰서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의 안전은 무엇보다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운전자들은 보행자가 없어도 일시정지하는 교통안전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원도심의 주거 취약지역에 공공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고 행복한 동네를 추구하기 위해 설립되는 4번째 행복마을관리소가 와부읍에 세워져 개소식을 가졌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 등 주거 취약 지역에 생활 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마을 주민을 위한 공공 일자리를 창출하는 곳으로, 남양주시는 2021년 진건읍, 진접읍, 조안면 등 3곳에 설립돼 운영되고 있고 올해는 와부읍에 이어 별내동과 화도읍에도 설립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와부읍 행복마을관리소는 2022년 8월 행정안전부 마을관리소 공모 사업에 선정돼 이후 리모델링 공사와 직원 채용, 운영위원회 구성 등을 거쳐 설립이 완료됐다. 주요 활동은 밀집 지역 등 안전 순찰을 강화와, 공구 대여, 무단 투기 감시, 취약계층 생활 불편 해소, 주민간의 교류 프로그램 운영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생활편의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와부읍의 특화 사업으로 인생북 강연, 미술·음악·연기 지도와 취업 강연 등 휴먼북 프로그램도 매월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와부읍은 농경지를 비롯해 대형 아파트단지, 노후 다가구 주택, 빌라, 원도심, 주거 밀집 지역 등 다양한 생활 환경이 공존하고 있고, 노령 인구가…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진접읍 연평리 58 번지 일원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 및 안전 취약지역 토끼굴에 벽화를 그려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조성에 힘썼다.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남양주북부경찰서가 협업해 진접읍 관내 봉사단체 등과 함께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와피(WARFY)’, ‘남자봉벽화봉사단’, ‘진접펀그라운드 청소년 봉사단’ 등 40여 명이 벽화그리기에 참여했다.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 및 안전 취약 지역에 벽화그리기를 진행해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조성을 도모하는 활동으로, 이를 통해 그동안 낙서들로 인해 어두침침하고 경관을 해쳐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던 토끼굴에 벽화가 그려져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로 변화됐다. 한 지역 주민은 “어두침침한 토끼굴을 아름답고 환하게 바꿔 줘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밝고 산뜻한 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 경찰 관계자들과 함께 주민이 살기좋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민·관·군이 함께하는 ‘봄맞이 별내동 청소의 날’을 실시했다. 봄을 맞아 진행된 이번‘별내동 청소의 날’에는 통장협의회, 별내동 자원봉사단,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제23화생방대대 및 관련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별내동 불암천과 주변 도로에 무단투기된 쓰레기 약 3톤을 수거헸다. 또, 남양주시 기후에너지과의 협조로 미니청소차 2대를 지원받아 노면에 쌓인 미세먼지를 청소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별내행정복지센터는 청소 취약지 개선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매달 실시할 계획이다. 박재영 센터장은 “새봄을 맞아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참여해 주신 관내 단체와 장병들에게 감사드리며, 더욱 쾌적하고 깨끗 한 별내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마을 대청소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관계자는 “마을 청결유지를 위해 장병 지원과 제독차를 투입하는 등 대민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어린이들의 장난감 대여나 교환, 기부 등을 외에도 수리와 나눔, 재활용을 하도록 하는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장난감병원 운영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난감병원(토이닥터)은 가정의 고장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서비스로, 지난 7일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지역기업 장난감발전소 간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센터는 장소 제공과 홍보를 지원하고, 장난감발전소는 장난감을 수리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난감병원 서비스는 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관리하는 장난감도서관 4곳(별내, 다산, 진접, 호평)에서 격월 1회, 2·4주 목요일에 순회 운영되는데, 지난 9일 별내점에서 처음 열었고, 지난 23일 다산점에서 운영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장난감병원에서 수리가 가능한 품목은 전원 및 모터작동 불량, 소리가 안 나거나 동작을 안 하는 것 등으로, 전기 원인으로 고장난 장난감은 관련 부속품을 지참해야 한다. 서비스는 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순회 당월 1일 오후 1시부터 사전 예약을 한 후에 이용이 가능하다. 센터는 장난감병원 서비스의 정착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거점형 병원 설치는 물론 장난감 기부와 폐장난감 업사이클링, 영유아 양
남양주시가 감사의 효율성 향상을 마련한 ‘시민감사관 청렴워크숍’이 지난 24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열렸다. 남양주시 시민감사관은 재정·회계 등 전문분야 및 일반분야 31명으로 구성돼 3년 임기로 활동하며, 종합감사 등 실지감사에 참여해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으로 청렴한 남양주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제8기 시민감사관 15명과 감사업무 담당 직원 10여 명이 참 석했으며, 한국청렴운동본부 정해숙 강사의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및 시 민감사관의 역할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시민감사관의 감사 활동 중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시민 감사관 및 감사업무 담당자가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감사관은 오는 4월에는 소화전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 등 관리 감사를 시작으로 올 한해도 시민의 입장에서 감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홍준기 감사관은 “지방자치제 공고화를 위해 자체 감사 강화가 중요한 만큼 시민감사관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감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