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올해 첫 ‘씨네오페라’ 상영작으로 푸치니의 3대 명작 중 하나인 ‘투란도트’를 상영한다. 오페라 ‘투란도트’는 푸치니의 유일한 해피엔딩 작품이자 생애 마지막 오페라 작품으로 고대 중국 황제의 딸인 투란도트와 칼리프 왕자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2015년 브레겐츠 페스티벌의 7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것으로, 아름다운 보덴 호수 위에 펼쳐지는 72m 길이의 압도적인 만리장성 무대와 불꽃놀이, 스턴트, 아크로바틱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파올로 카리야니가 지휘하는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믈라다 쿠돌리(소프라노), 리카르도 마시(테너) 등의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부르는 ‘들어보세요 왕자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의 아리아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씨네오페라’ 감상의 또 다른 즐거움인 프리렉처(Pre-Lecture)는 상영 시작 전인 오후 2시 20분부터 유형종 음악평론가의 해설로 진행되며, 당일 공연티켓을 지참하면 지정된 좌석에서 청강이 가능하다. 3월~12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씨네오페라’는 전석 1만원의 저렴한…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에서 동시대이슈전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예술을 통해 시대적 이슈를 되짚어보고자 동시대이슈전을 기획한 성남문화재단은 ‘남북분단’을 조명한 송창 작가의 잊혀진 풍경을 4월 9일까지 개최하며, 작가 송창과 그의 작품세계를 자세히 살피고자 ‘분단현실과 작가 송창’ 세미나를 연다. 성완경 인하대학교 명예교수와 이태호 경희대학교 교수, 고충환 미술평론가 등이 발제자로 나서며, 임종업 한겨레신문 편집국장, 손기환 상명대학교 교수, 김성호 평론가가 질의자로 참석한다. 작가와의 만남도 오는 18일과 다음달 1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민경화기자 mkh@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연천, 파주, 포천 등 도내 3개 지역에 새 성전을 건립했다고 9일 밝혔다. 연천, 파주 문산, 포천에 지어진 새 성전은 각각 연면적 1045㎡, 3242㎡, 2605㎡로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교육실, 시청각실, 다목적실, 휴게실, 식당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최전방 군부대들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상 군 장병들이 휴가 및 외출 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7일 열린 새 성전 헌당기념예배에는 1천800명 가량의 성도들이 참여해 새 성전 건립을 축하햇다. 총회장인 김주철 목사는 “새 성전이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휴식과 안식을 주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민경화기자 mkh@
수원문화재단은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문화시설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문화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구도심 지역, 관내 공공기관, 사회복시설 등이며, 자세한 공모 요강과 신청 방식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r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은 시민들이 활동하는 지역 및 시설에서 운영됨으로써 향유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수원시 문화예술교육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민경화기자 mkh@
경기도립국악단 프로젝트 시동 ‘경기 역사 천년, 경기 국악 천년’ 경기도 정체성 담은 기획공연 선봬 도내 31개 시·군 소리지도 제작 올해 14차례 순회공연 예정 다양한 레퍼토리 공연도 준비 치세지음 프로젝트도 지속 최상화 예술단장 “대중화 박차” 경기도립국악단이 경기 천년을 앞두고 경기도의 정체성을 담은 국악을 선보인다. 최상화 경기도립국악단 예술단장은 지난 7일 열린 간담회에서 “경기도 색이 담긴 기획공연을 다채롭게 준비해 국악의 대중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역사 천년, 경기 국악 천년’을 기치로 올 한 해를 꾸려가는 경기도립국악단은 ‘경기소리를 찾아서’ 프로젝트로 경기도 지역 각각의 음악을 조명한다.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와 협력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역 특색이 담긴 음악을 재해석한 작품을 창작해 선보이며 경기소리지도 ‘G-sori map’도 제작해 각각의 음악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순회공연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경기동북부 6개 지역, 경기남부 8개 지역…
고진이 ‘Rebooting’전 폐기된 작품들 모아 해체·재조립 미완성 아닌 작품의 가치 되찾아 현지윤 ‘사부인(SABUIN)’전 9분14초짜리 다큐멘터리 영상 소개 실화 바탕으로 한 ‘두 할머니의 동행’ 고진이의 ‘Rebooting’展과 현지윤의 ‘사부인(SABUIN)’展이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수원 대안공간눈에서 열린다. 고진이 작가는 노력의 끝에 탄생하는 작품들이 선택받지 못하고 폐기되는 상황에 대한 연민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폐기된 작품들을 모아 해체, 재조립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결과물로 창조, 여기에는 쓸모없다고 생각한 것에서도 가치를 찾을 수 있다는 작가의 가치관이 담겨있다. 고진이 작가는 두 작품 이상을 더하기도 하며, 새로운 재료를 추가해 작품을 완성한다. 서로 다른 형태의 두 작품을 하나로 연결하면서 작가가 고민한 흔적들을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전시를 관람하는 또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고진이 작가는 “일련의 과정을 거친 결과물은 이전에 제작됐던 미완성, 폐기작품이 아닌 작품으로서의 가치
성남문화재단이 준비한 재능나눔 공연 ‘집나온 시(詩)’가 9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재능나눔 공연 ‘나눔모락 기쁨모락’을 기획한 성남문화재단은 올해 첫 무대로 다양한 방식으로 꾸며진 시 공연을 선보인다. 시낭송을 비롯해 힙합, 뮤지컬, 무용, 가곡 등 다양한 장르와 시를 접목한 공연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연주도 더해져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음악무용극 ‘도시광대’(2016)에 작곡가로 참여하며 두각을 나타낸 김인규가 이번 무대의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시’가 시집에서 나와 여행하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연출, 퍼페티어(꼭두각시 인형을 조정하는 사람) 황성하가 참여해 마리오네트 인형으로 시를 표현하며 환상적인 무대를 완성한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해 학창시절 이후 특별히 접할 일이 없는 장르인 ‘시’를 시집에서 꺼내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이번 공연을 통해 시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연자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전석(300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전화(031-783-8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은 최근 뇌종양 치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두개저 수술의 권위자인 신경외과 김한규 교수를 영입하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분당차병원 신경외과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한 김한규(사진)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북대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까지 뇌 수술 5천례, 두개저 수술 1천500례로 국내에서 뇌 수술을 가장 많이 한 의사로도 손꼽힌다. 또 김 교수는 세계 최고의 신경외과 병원으로 꼽는 미국BNI(Barrow Neurological Institute)에 초청돼 세계 각국의 신경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뇌 수술 강연과 수술 테크닉을 전수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도 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05년 두개저 수술 중에 혈관이나 신경, 소뇌, 숨골 등을 보호하기 위해 달팽이관 근처에 있는 추체골을 직접 깎아 수술하는 ‘달팽이관 라인 수술’을 개발해 혈관, 신경을 보호하고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상상으로서의 페미니즘’ 포럼이 오는 10일 오후 2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서 열린다.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포럼은 우리사회에 새로운 가치와 변화를 가져올 4차 산업혁명과 성평등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토론한다. 포럼은 정연보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의 ‘새로운 과학기술과 페미니즘’과 정택동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의 ‘4차 산업혁명과 여성’ 발표에 이어 김준현 경기도의회 의원(경제과학기술위원회)과 김동규 의원(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권혜자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한미라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새일1팀장, 정혜원 가족여성연구위원의 지정토론과 참석자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홈페이지(www.gfwri.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220-3958)로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생성’→ ‘스페이스리스’ 시리즈까지 한국현대미술 독자적 조형어법 구축 40년에 걸친 작품세계 집중 조망 “실체가 있는 미술에서 시작한 내 작업은 점차 물질성을 배제하며 마음으로 깊이 흘러 들어갈 수 있는 영역으로 확장됐습니다. 40년간 작가 김인겸을 만들어온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조각가 김인겸은 1970년부터 최근까지 활동을 정리한 전시를 고향인 수원에서 개최하며 이같은 소감을 전했다. 김인겸 작가는 수원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70년대 ‘생성’ 연작을 시작으로 최근작 ‘스페이스리스’에 이르기까지 조형의 본질을 향한 끊임없는 집념과 예술적 고뇌를 바탕으로 40여년간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스스로 ‘격정과 도전’의 시기라고 말하는 1995년에는 46회 베니스비엔날레에 작품을 출품하며 주목받기 시작, 1996년 한국작가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의 초청을 받고 도불해 2004년 귀국 전까지 국내외를 오가며 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