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에서 훌륭한 여성 기업들이 꾸준히 탄생하고 이들 기업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9일 의왕시여성기업인협의회 제2대 회장으로 노선희(55·대승 글로벌㈜ 대표이사·사진) 회장이 취임했다. 그는 “신임회장으로서 벅찬 감동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면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노 회장은 “먼저 의왕시여성기업인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면서 “이는 협의회 조직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회원 증대에 힘써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의왕시는 물론 인근 지역 기업간의 융합을 통해 기업간 상호보완, 기업경쟁력 강화를 이루어 회원사의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에 유익한 정책 지원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교육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선희 회장은 “다양한 만남의 장을 통한 기업인의 애로사항 및 문제를 해결하는데에도 앞장서 기업과 지역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잘 사는 의왕시가 되도록 솔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왕시에서 반도체 부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노 회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고려대 식량자원학과를 졸업했다. /의왕
경기신문은 경기도 체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2017 경기체육인대상’을 개최합니다. 대상은 지금까지 경기체육을 위해 헌신, 노력하신 선수, 단체 및 지도자와 체육행정분야 등 8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수상자 및 단체는 소정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집니다. 경기신문은 이번 대상을 계기로 경기체육 뿐만 아니라 경기도민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 부 문 ▶ 접 수 기 간 : 2017년 12월 1일(금)까지 ▶ 수상자발표 : 2017년 12월 5일(화) 경기신문 홈페이지(www.kgnews.co.kr)게재 ▶ 시상식 일시 : 2017년 12월 12일(화) 오후 3시 ▶ 시상식 장소 :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 ▶ 구 비 서 류 : 추천서/공적조서(본사소정양식), 각종 대회 상장 등 기타 심사 에 도움 되는 공적증빙자료, 상반신명함판 컬러 사진 2매, 주민등록등본 2통 ▶ 추 천 기 관 :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산하 각 시·군 체육회 및 협의회,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및 연합회) ▶ 접 수 :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서 일괄 접수해 경기신문에 제출 ※문의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지난 6일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를 방문, 학생들과 함께 삼겹살을 구우면서 상담을 해주는 ‘삼겹살데이’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정호 회장, 위철환 공익활동지원위원회위원장 및 변호사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 변호사들은 직접 삼겹살을 구워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학생들과도 담소를 나누며 멘토링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실과 실습실, 교과과정 및 활동사진 등을 둘러보고 바리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이 만들어준 커피를 시음하는 시간도 가졌다. 중앙지방변호사회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더 많은 활동을 계획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 형편이 녹록지 않은 시민들의 인권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과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8일 관내 문원동 식당에서 회원들이 직접 만든 된장과 간장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50가구와 지역아동센터 5개소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계용 시장과 이홍천 시의회의장,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전통 된장과 간장은 올해 3월부터 회원들이 직접 메주를 소금물에 담그고 장을 갈라 숙성하는 과정을 거쳐 만든 것으로,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개월 동안 정성을 쏟았다. 신 시장은 “여성단체 회원님들과 지역의 여러 기관, 단체의 협력이 오늘 맛있는 장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전통문화를 살리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을 돕는 일에 지역 여성 여러분들께서 솔선수범해 주시는 모습은 지역 내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이번 장 나누기 사업에 양성평등기금을 지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양주시가 김장철을 맞아 8일 시청 원형광장에서 ‘2017 양주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박길서 시의회의장, 시의원을 비롯해 양주시 자원봉사단체와 군부대, 기업, 학교 등 36개의 팀으로 이루어진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정성스런 마음으로 21톤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2천100가구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많은 봉사자들의 정성을 담아 담근 김치가 받는 분들에게 잘 전해져 추워지는 날씨에 위로가 되고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나누는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광주시 도척면 새마을부녀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척면사무소에서 불우이웃돕기 ‘사랑가득 정성가득 사랑해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 및 저소득가정 등 추운겨울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정성껏 김장을 담가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른 아침부터 면사무소 마당에 모인 회원들은 신선한 배추 700포기로 김장을 담가 소외계층 100가구에게 각 마을별로 직접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한울상사(대표 한기종)에서 100만원 상당의 김장용 배추와 무를 기탁했으며, 사찰 법천사 신도회에서는 백미 100포(10㎏)를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의 손길은 계속 이어졌다. 또한 조억동 시장과 임종성 국회의원 등도 참석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부녀회 백희숙 회장은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을 보살펴 정이 넘치고 따뜻한 도척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이 6천7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1만㎏을 광명지역 복지시설 및 단체 회원들과 함께 담가 지역내 어려운 이웃 중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전달했다. 광명시는 지난 7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기아차 소하리공장 관계자를 비롯, 김치를 전달받는 복지시설 및 단체 20곳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맛있는 김치, 맛있는 나눔’을 주제로 김치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담근 김치는 복지시설 및 단체 20곳 외에 광명지역 18개 동주민센터에도 골고루 전달돼 소외계층에 가가호호 배달됐다. 김치담그기 행사 후에는 참석자인 이춘표 부시장, 김익찬 시의장, 장기봉 기아차 소하리공장 안전총무실장, 진용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서일동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2017 미스코리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이날 담근 김치와 수육을 먹으며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기봉 실장은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에서 마음이 따뜻한 많은 분들과 함께 작게나마 우리 이웃들에게 관심을 표하고, 사랑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양평군 양서면이 최근 양서면행복돌봄추진단과 지역내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들 19명이 참여해 직접 김장체험을 하면서 가족간의 화목을 도모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했다. 또 행사가 끝난 후에는 추진단원, 지역주민들과 모여 직접 만든 김치와 고기, 추진단원이 만들어 온 각종 반찬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김장체험에 참여한 하티김방(베트남)씨는 “다문화 가족은 생활이 어렵고 문화가 달라 많은 갈등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즐겁고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금숙 추진단장은 “앞으로도 행복돌봄추진단은 불우이웃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에게도 깊은 관심을 가져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답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의왕 ‘지방분권 개헌방향 모색 토론회’ 개최 의왕시가 주최하고 경인행정학회와 의왕자치포럼이 주관하는 ‘지방분권 개헌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8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부가 지방분권 전략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지방분권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강기홍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등 학계, 사회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1부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2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성제 의왕시장은 기조강연에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개헌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현행 지방자치의 문제점과 지방분권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김 시장은 “지방분권은 궁극적으로 주민들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며, “지방의 역량을 키우고 시민들과 공직자의 자치의식을 강화하여 다가오는 지방분권 시대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기홍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방분권 현황 ▲중앙과 지방관계에서 자치권 보장 ▲개헌을 통한 지방분권 등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장인봉 교수(경인행정학회)를 좌장으로 지정토론이 이뤄졌으며 ▲송희두 대표(의왕자치포럼) ▲임정빈 교수
가평초등학교가 8일 김성기 가평군수,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 군의원, 교육장, 각급 학교장, 학생 및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자람가능관의 개관식과 호국명비 제막식을 가졌다. ‘꿈자람가능관’은 풍요롭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배움의 토양을 제공하여 씨앗 속에 숨어있는 잠재력을 싹틔우고 키워가라는 염원이 담긴 체육관으로, 앞서 가평군은 지난해 12월 기존에 낡고 협소한 체육관을 신축하기로 하고 총 사업비 28억7천여만 원(군비 4억2천만 원, 체육기금 4억8천만 원, 특별교부금 19억7천만 원)을 들여 이달 완공했다. 이 과정에서 2012년 발전위원회가 구성,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각종 간담회 등을 개최해 여론을 모았다. 지상 2층 규모(1층 주차장)로 지어진 이 꿈자람가능관에서는 향후 교육활동이나 문화예술행사, 이벤트 등이 운영된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신축 체육관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뤄낸 오랜 결실”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이곳에서 건강한 체육활동을 통해 건전하고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가평초등학교에서는 호국명비 제막식도 진행됐다. 호국명비는 후배 재학생들이 선배인 6·25 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