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소속 경기농산물지킴이 회원 40여 명은 6일 포천시 영중면 호국로에 위치한 사과농가를 찾아 수확 및 선별 작업을 하며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경기도로부터 경기농산물지킴이 사업을 위탁받은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회원들은 경기도 G마크 인증 농산물 생산경영체와 학교급식 납품농가를 순회하며, 출하 전 단계의 샘플을 수거하고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 위해물질 검사를 통해 경기농산물의 안정성을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소비생활 주체로서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 및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한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는 등 농업과 농촌의 가치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강순 회장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소비자로서 느끼지 못했던 농가의 고충을 가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농산물이 농민의 피와 땀의 결실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적극적인 홍보에 앞장서는 한편, 농산물직거래 생활협동클럽운동, 착한먹거리체험단 등 다양한 도농교류 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광명시는 철산3동과 철산3동 누리복지협의체가 함께 지난 4일 이웃사랑 나눔바자회를 연 가운데 이날 발생한 수익금을 취약계층 겨울나기에 써달라며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행복하고, 희망차고, 화합하는 철산3동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4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먹거리장터와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장터가 운영돼 이웃과 화합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바자회에서는 누리복지협의체가 지역 내 복지대상자 50명을 초대해 상품권을 나눠주며 먹거리와 옷, 신발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바자회에 초대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에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외투와 목도리를 받아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진기대 철산3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나눔바자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많은 곳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성남시의회 이제영(사진) 의원이 최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7회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2017 지역발전공로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2017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조직위원회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예술 등 각 부문에서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여기에서 이제영 의원은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위원으로 의회운영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겸직하면서 1인 3역의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산에 대해서는 낭비성 예산과 불필요한 지출이 없는지 면밀히 심사하고 검토하는가 하면 성남시 지방채상환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 성남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가 인정됐다. 이제영 의원은 “전직 행정가의 경력을 십분 발휘하여 지역을 위하여 묵묵히 의정활동을 했는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과 희망을 주는 성남시의회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성남=진정완기자 new
최근 김포시 청소년들이 김포시의회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의회교실을 찾아 지방의회의 기능을 체험했다. 이번 의회교실에는 차세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인 지역 내 7개 고등학교 학생 2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모의의회에서 개회선언을 한 뒤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사전에 분담한 역할에 맞춰 시정질문과 답변을 진행했다. 또 학생들이 스스로 작성·발의한 조례안 ‘김포시 청소년 진로활동 증진방안조례안’과 ‘김포시 청소년 민방위 및 안전교육강화 지원조례안’ 등 2건을 상정한 후 제안설명, 질의 답변, 찬반토론, 표결을 통한 안건 의결과정 등을 체험했다. 의회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작성한 조례안을 제안설명 하고 질의와 토론을 거쳐 의결하는 의회의 전 과정을 경험해 보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영근 의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의회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원리를 이해하고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키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김포시의회의 체험을 통해서 지역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몰래카메라, 도촬 등 촬영범죄가 사회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경찰서가 촬영범죄 예방에 유관기관과 손을 맞잡고 예방에 나섰다. 평택서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LOUD)와 함께 0.5㎜ 두께의 원모양의 빨간 외곽선 스티커를 제작해 주변에 배포하는 ‘빨간원 프로젝트’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빨간원 프로젝트는 스마트폰 렌즈 둘레에 빨간원 스티커를 붙여 카메라 촬영 시 서로 경각심을 갖고 올바르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평택서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 등 유관 기관과 학부모폴리스, 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 및 교육기관 등과 함께 시민·학생은 물론 주한미군에게도 빨간원 스티커를 나눠주며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경찰의 적극적인 홍보로 유명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핸드폰 카메라 렌즈 둘레에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한 인증샷을 올리며 “나는 보지 않겠습니다. 나는 감시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해시태그를 걸어 게재하는 등 촬영범죄 근절이 확산되고 있다. 최규호 서장은 “유관기관은 물론 시민들과 함께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범죄 근절에 앞장서겠다
가평군은 지난 3일 가평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행복나눔, 사랑가득’이라는 슬로건으로 ‘2017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어려운 이웃, 사회적 약자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군 자원봉사센터, 여성단체협의회, 재향군인회, 새마을부녀회, 가평로타리클럽 및 라이온스클럽, 적십자회, 66보병사단 등 19개 단체 1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1천포기의 배추와 양념을 준비해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이들 김치는 관내 저소득 홀몸가정, 장애인가구 등 2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단체 회원들은 “소외된 이웃들이 반찬 걱정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으로 한포기 한포기 정성껏 담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온정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장 나눔에 함께한 김성기 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뜻기은 행사를 열게 돼 기쁘다”면서 “행사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 초월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남·여 회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읍사무소 앞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펼쳤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김장담그기에 동참했다. 새마을협의회원들이 정성껏 재배한 배추와 무로 만든 이날 김치(200박스·15㎏)는 2일과 3일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저소득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및 마을 경로당 등에 전달됐다. 김유기·오수임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초월읍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종수 초월읍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양시는 최근 안양예술공원 내 블루몬테에서 경기도 최초로 가정위탁 부모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 캠프는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하는 가정위탁부모들을 격려하고 가정위탁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웃음 치료 및 ‘행복한 부모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과 안양예술공원 내 APAP 작품 투어,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참여자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이번 힐링 캠프를 통해 올바른 부모역할과 사춘기 자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같은 상황에 있는 위탁 부모들과 소통하고 정보도 공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코오롱사회봉사단이 지난 4일 복지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하기 위해 삼남길 시민걷기 대행진을 벌였다. 이날 300여 명의 참가자들은 과천청사 잔디마당에서 야생화 자연학습장까지 왕복 5㎞ 구간을 걸으며 이웃돕기의 의미를 새겼다. 참여자들은 각자 1㎞를 걸을 때마다 1천원을 적립했고 이 금액은 복지기관에 기부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수(54)씨는 “노랑, 빨갛게 물든 가을 길을 걷는 것도 기분이 상쾌했지만 이에 더해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가 좋아 참가했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낙엽 길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도 전하는 행사에 함께 참여해 기쁘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전국 한우협회 양평군지부는 최근 양평군청 행복돌봄과를 방문해 관내 소년소녀가정과 가정위탁아동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한우고기 50㎏(약 2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한우고기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달식이 있던 행사당일(11월1일)은 한우소비 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한우데이’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서 김상열 지부장은 “지난 추석명절에 이어 이번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게 자라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약소하나마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관내 700여 한우농가들은 앞으로도 우리지역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실천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된 한우고기는 읍·면사무소 사회복지담당자를 통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정과 가정위탁 아동 등 50가정에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