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로컬푸드직매장에서 로컬푸드 선진지를 견학할 로컬푸드 출하농업인 30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다음 달 6일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와 팜에이트를 방문한다. 팜에이트는 수직농장을 기반으로 샐러드 채소를 재배·가공·유통하고 있는 영농회사이다. 농업환경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농산물을 재배·생산하는 시설을 견학한다. 참가를 원하는 출하농업인은 수원로컬푸드직매장으로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으로 농업인들이 다양한 환경에서의 농작물 재배 기술을 배워 수원시의 로컬푸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가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2년 국공립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인성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육 교직원의 윤리 의식을 강화하고, 영유아 인권을 보호하는 건강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이날 강의를 맡은 국민희 강사(국민희영유아연구소 대표)는 ‘다정다감: 아이들을 위한 3가지 정(情)을 통한 다양한 감(感)’을 주제로 올바른 보육 요령과 교직원에게 필요한 태도·역할 등을 설명했다. 국민희 강사는 “올바른 보육을 실천하려면 ‘애정(情)’ ‘감정(情)’ ‘열정(情)’ 3가지 태도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활발한 소통과 웃음을 통해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해주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자존감을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아동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선생님의 역할을 늘 명심하고, 투철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속해서 ‘아이들을 위한 길’을 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육 후에는 아동의 소중함을 알리는 아동학대 예방 ‘I LOVE 아이’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선생님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보육의 무거운 짐을 수원시가 나눠 들겠다”며 “보육 교직원들이 쏟은 노력이 온전히 인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21일 제372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12월 20일까지 30일간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2023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날 시정발언에서 “2023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1946억 원이 늘어난 3조 720억 원 규모로, 이를 바탕으로 양입제출 원칙에 따라 일반회계 세입규모와 동일하게 내년도 세출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소외 없이 행복한 도시 ▲다채로운 일상을 만날 수 있는 문화도시 ▲2040 수원도시기본계획 등 미래도시 수원 ▲탄소중립 이행 등 분야별 2023년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시와 의회의 협치와 상생 등 협력을 부탁했다. 또한 수원특례시의회는 조례안, 동의안 등 35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수원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종철 의원 등) ▲수원시 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세철 의원 등)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세철 의원 등) ▲수원시 미디
수원화성박물관이 특강 '책을 든 국왕, 정조와의 만남'을 오는 23~24일 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개최한다. 박물관이 정조대왕 탄신 270주년 기념 특별전 ‘독서대왕 정조의 글씨’와 연계한 특강이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정조대왕 탄신 27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6일부터 특별전 ‘독서대왕 정조의 글씨’를 열고 있다. 전시는 ▲정조의 책 사랑 ▲정조의 글쓰기 ▲정조의 글짓기 등 크게 3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지난 10여 년 동안 수집한 정조대왕의 글과 글씨가 엄선됐다. 이번 전시연계 특강은 정조대왕의 문화정책을 오랫동안 연구한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전시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강 참여 신청은 수원화성박물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가 오는 30일까지 수원남부·중부·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함께 ‘2022년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원지역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합동점검이다. 수원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게끔 행정 지도하고, 위반 사항 발견 시에는 관련법 검토 후 행정처분 등을 내릴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관내 어린이집 중 ‘2022년도 분기별 통학버스 안전 운행 기록’을 제출하지 않았거나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교육’ 이수 후 2년 내 재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어린이집에서 운행하는 통학버스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한국-유럽 학습도시 교류 회담’에 참가해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유네스코평생교육기구 원장, 독일·프랑스의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도시 시장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을 포함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원 자치단체장 7명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유네스코평생교육기구와 독일 함부르크, 프랑스 파리시청 및 에브리-쿠쿠론시청 등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한국-유럽 학습도시 교류 서밋’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관했다. 이재준 시장은 “유네스코평생교육기구와 독일·프랑스 평생학습도시에서 보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세계적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2017년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받으며 ‘세계적 학습도시’로 인정받았다. 유네스코평생교육기구가 주관하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된 전 세계 도시 중 ‘학습도시’ 운영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준 도시에 수여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겨울철 노숙인 보호를 위해 수원시와 유관 기관이 힘을 모은다.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수원시 해병대 해외참전 전우회, 매산지구대, 서호지구대 등 4개 기관·단체는 16일 수원시 해병대 권선 전우회 사무실에서 ‘동절기 노숙인 야간 선도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은 17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수원역 일대, 공원 등 노숙인 거점지역을 야간 순찰하며 노숙인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한다. 도움이 필요한 노숙인에게는 ▲응급구호 물품 제공 ▲시설 입소 유도 ▲입원 치료 안내 등 조치를 한다. 위험 행동을 하는 노숙인은 경찰관 동행하에 상담을 진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승래 수원시 복지정책과장, 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강관석 시설장, 수원시 해병대 해외참전 전우회 권태경 회장, 석균혁 매산지구대장, 정원실 서호지구대장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겨울철은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이 필요한 시기”라며 “4개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해 노숙인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특례시 영통구(구청장 김선재)는 관내 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통학차량의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관계부처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관내 어린이집의 최근 1년 이내 신고 및 등록한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어린이통학차량 신고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 차량구조장치 안전여부(하차 확인장치, 좌석안전띠 결함) ▲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작성·보관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통학차량 탑승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 등 위생관리수칙 이행 ▲탑승 전 차량 소독과 환기 실시 ▲위생관리물품 구비 등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사항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영통구는 관련 규정 미숙지 등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또는 자발적 시정을 하도록 지도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고향사랑 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수원시민은 수원시와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광역·기초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 이하 기부는 100%, 10만 원 초과는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10만 원을 기부하면 13만 원 상당(세액공제 10만 원, 답례품 3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만 기부할 수 있고, 1인 기부 한도는 연간 500만 원이다. 지자체는 기부금을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사업 등에 사용한다. 수원시는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의 목표를 ▲지방재정 보완 ▲지역경제 활성화 ▲자치역량 강화 등으로 설정했다. 먼저 고향사랑 기부제 안내 홍보물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른 지역 시민들이 수원시에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입소문 마케팅, ‘애드보커시(기부자의 신뢰를…
수원시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17일 오전 6시 30분부터 ‘수험생 교통지원 상황반’을 운영한다. 순찰조와 상황모니터링조로 구성되는 수험생 교통지원 상황반은 교통지원 상황과 비상수송차량 지원 현황을 확인하며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험장 주변과 수원역환승센터 등 주요 지점에는 수험생 비상수송차량 18대(택시 11대, 순찰차 7대)를 배치한다. 성균관대역·화서역·수원역 일원 등 혼잡이 예상되는 시험장 주변 접근 도로 42개소에는 모범운전자회·교통봉사대 회원 등 219명을 배치한다. 모범운전자회·교통봉사대는 비상수송차량 탑승을 지원하고, 교통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17일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택시부제를 일시적으로 해제하고, 관공서·공공기관 등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늦춘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험 당일(17일)에 자가용 운행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수원시에는 25개 고등학교에 수능 시험장이 마련됐고, 1만 3619명이 시험을 본다. 모든 수험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