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보건소는 경기군포지역자활센터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 수준 향상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건강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서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군포지역자활센터 참여자 260여명을 포함한 취약계층 및 장애인 대상의 국가 건강검진 독려,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연계, 재활사업 공동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형평성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2024년 군포시 의료급여 수급권자 암검진 수검률은 25.2%로, 건강보험 가입자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접근성이 현저히 낮음을 보여준다. 이에 군포시보건소는 수급자 및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이 주 참여자인 경기군포자활센터와 협약을 체결하여 ▲검진 대상자 안내 및 독려 ▲검진 예약 및 병원 동행 지원 ▲건강이상자 상담 연계 등으로 구성된 건강검진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정신건강 영역에서는 참여자 선별검사와 상담 및 사례관리를 통해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며,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자에 대한 재활 서비스 연계를 통해 자립과 사회참여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건강 취약계층이 더이상 건강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역사회 보건자원을 연계하고 촘촘한 지원망을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소속 군포BIGS통합농구단이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2025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통합스포츠대회’ 통합농구 종목에 출전해 B그룹 4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만, 홍콩, 중국, 몽골 등 동아시아 4개국을 포함해 국내외 다양한 통합스포츠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군포BIGS는 홍콩과 같은 B그룹에 속해 경기를 치렀으며, 구미, 안양, 용인, 홍콩 대표팀과 맞붙어 1승 3패의 전적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비록 입상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루는 ‘통합스포츠’의 취지에 걸맞은 화합과 도전의 의미를 되새긴 시간이었다. 특히, 경기 중 발달장애인 선수들과 파트너 선수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만들어낸 장면들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군포BIGS통합농구단은 올해 4월,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한 ‘2025년 통합스포츠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창단되었으며, 매주 화·목요일 정기 훈련을 진행 중이다. 파트너 선수로는 장애인 선수 가족, 특수체육교사, 그리고 지역 길거리 농구를 통해 발굴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군포BIGS는 오는 9월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농구를 통해…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콘텐츠 커머스 계열사 삼양애니가 ‘버파민’이라는 K푸드 큐레이션 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이며 중국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티몰, 도우인 등 주요 플랫폼에서 역직구몰을 운영하며 다양한 PB 상품과 브랜드 콘텐츠를 통해 현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다. 10일 삼양애니는 K푸드 큐레이션 스토어 ‘버파민’을 론칭하고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버파민은 상태나 능력의 강화 효과를 의미하는 ‘버프’와 기분 좋은 자극을 의미하는 ‘도파민’의 합성어로,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운 경험을 전달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삼양애니는 중국의 티몰, 도우인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샵인샵 형태로 버파민 스토어를 오픈하고, 한국 인기 식품을 판매하는 역직구몰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판매 기준은 독특한 맛과 식감, 영양 기능성, 잘파세대의 관심도를 고려해 구성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알룰로스를 사용한 제로 슈거 ‘마이노멀 제로젤리’, 기름 없이 구운 ‘것플렉스 두부스낵’, 당 0g 락토프리 ‘빼바 프로틴바’ 등이 있다. 삼양애니는 이들 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K푸드를 발굴해 중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체 브랜드(PB) 상
남양주시가 지난 9일 화도읍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로 발생한 정전 사고와 관련, 임시대피소 운영 등 신속한 피해 주민 보호 및 안전관리에 나섰다. 이 아파트 화재는 지난 9일 오후 5시 48분쯤 지하주차장에서 원인미상의 연기가 발생하면서 시작됐으나 이날 오후 8시 37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이 화재로 단지 372세대 전체의 전기 공급이 끊기고,일부 세대는 수도와 승강기도 이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으나, 10일 오전 9시 현재 106동부터 109동까지는 전기가 복구됐다. 하지만, 106동∼109동도 아직 수도와 승강장 이용은 되지 않고 있다. 또, 101동∼105동은 현재까지 전기와 수도가 복구되지 않았다. 시는 늦어도 내일중으로는 전기와 수도가 복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피해주민 보호를 위해 화도체육문화센터 3층과 2단지 경로당에 임시대피소를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으며, 10일 오전 6시 기준, 15세대 41명이 대피한 가운데 시는 텐트·담요·생수·구호물품세트 등을 제공했다. 주광덕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화도체육문화센터를 방문해 대피 중인 주민들을 위로했다. 주 시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고양특례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족친화정책과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돌봄 강화에 나선 성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2025년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으로‘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2025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는 가족 정책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맞춤형 가족 지원 정책을 꾸준히 발전시켜온 결과로 올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한 수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살기좋은 도시는 행복한 가정에서 시작되는 만큼 민선8기 시작부터 가족·양육 친화도시 환경 조성에 매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세심하고 책임있게 지원 정책을 펼쳐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출산지원금 확대 등 맞춤형 출산정책 추진… 다자녀 출산가구 표창 정례화 실시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무주택 출산가구 대상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올해 총 1331가구를 지원하며 경제적 부담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고양시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넷째 자녀 출산 시 500만 원, 다섯
코카-콜라사의 이온보충음료 ‘토레타!’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현장에 음료 1만 2000개를 지원했다.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수분 보충음료 토레타!가 전국 대학생 농촌봉사단체에 총 1만 2000개의 음료를 제공하며 여름철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번 지원은 지난 5월, 여름 방학 기간 동안 농촌 봉사에 참여하는 전국의 10인 이상 대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25개 대학 단체에는 6월 말부터 각 20박스(박스당 24개입)씩, 총 1만 2000개의 음료가 순차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정기적인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장시간 햇볕 아래서 이뤄지는 농촌 봉사활동 특성상 체내 수분 보충이 필수적이다. 실제 지난 7월 초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에서 진행된 한 대학생 봉사활동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포도 포장, 감자 수확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며 틈틈이 토레타!를 마시며 더위를 이겨냈다. 봉사단은 마을 경로당과 농가에도 토레타!를 직
양평군이 아동부터 노인, 장애인까지 모든 주민을 아우르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며 '건강한 양평'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육과 교육, 주거와 복지, 고령자 돌봄까지 삶의 전 주기를 고려한 정책이 연이어 추진되며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4월말 기준 군내 아동인구는 약 1만5천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약 12%에 달한다. 민선8기 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기조로 삼고 지역아동센터 7개소,다함께 돌봄센터 4개소, 휴카페 9개소,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3개소 등 아동들의 자율적 문화활동 보장과 함께 방과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군은 아동돌봄 욕구를 이행하고 필요성에 대한 대안으로 '23년 하반기부터 '24년까지 다함께 돌봄센터를 3개소 신설하여 총 4개소의 돌봄 거점을 완성했고 '25년에는 양평형 돌봄체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경기도 공모사업(거점형 돌봄센터)에 참여하여 지역 내 초등돌봄 기관 중 거점센터를 선정하고 긴급 초등돌봄 체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게다가 지역의 돌봄 수요에 대한 균형을 위하여 2028년까지 지평면 지평역 광장 일대에 공립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해 동부권 돌봄 부담
포천시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가보훈부의 정책 브랜드인 ‘모두의 보훈’에 발맞춰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 바쳐 희생한 호국영웅 여러분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포천시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 선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최고의 예우를 다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향상을 위해 보훈관련 수당을 전년 대비 25%를 증액한 보훈(참전) 수당은 25만 원, 독립유공자 수당은 30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은 13만 원을 매월 지급하고 있다. 또한 2026년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각 30만 원까지 인상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민선 8기 포천시 공약사항인 보훈수당 확대 지급을 실천하는 것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보훈수당은 거주지
삼성전자가 ‘갤럭시 AI’를 연내 4억대 이상의 기기에 탑재하며 모바일 AI의 대중화를 본격화한다.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멀티모달 기술을 바탕으로 AI폰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 이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억대 대비 두 배 규모로, 스마트폰 중심의 AI 대중화를 가속화하는 행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은 “갤럭시 AI는 단순한 기능을 넘어 사용자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도구로 발전하고 있다”며 “향후 갤럭시 생태계 전반에서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AI폰 시대의 서막을 열었으며, 기존 앱·터치 중심에서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 기반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 이번 7세대 폴더블 제품에는 AI와 대화면 하드웨어가 결합돼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카메라와 마이크, 센서 등 다양한 입력 수단을 활용한 멀티모달 방식은 사용자가 ‘보는 것’을 AI가 함께
삼성전자가 역대 가장 얇고 정교한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선보였다. 수면과 운동은 물론 항산화와 심혈관까지 확장된 건강 측정 기능과 AI 기반 음성비서 제미나이를 탑재해 웨어러블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갤럭시 워치8 및 갤럭시 워치8 클래식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혁신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워치8은 전작보다 11% 얇아졌으며, 부품 집적도는 30% 향상됐다. 새롭게 도입된 '다이내믹 러그 시스템'을 통해 손목의 움직임에 맞춘 유연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정확한 건강 지표 측정도 가능해졌다. 특히 수면 중 '혈관 스트레스' 측정,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항산화 지수' 등 스마트워치 최초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갤럭시 워치8은 사용자의 수면 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최적의 취침 시간도 제안하며, 스트레스 감지 시 휴식 알림과 호흡 운동 등도 안내한다. 새로운 '러닝 코치' 기능은 사용자의 러닝 수준을 분석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투게더' 기능을 통해 지인과 운동 목표를 함께 달성하도록 유도한다. AI 음성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