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송인옥 교수 발표 환자의 나이가 40세가 되기 전에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는 것이 40세 이후에 시술하는 것보다 임신 성공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는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송인옥(사진) 교수가 난소기능저하로 시험관아기 시술을 받은 환자 199명을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송 교수는 “난소기능저하군 이라고 하더라도 난소 기능이 떨어진 사람보다는 상대적으로 난자의 질이 좋아서 이런 결과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유산율도 40세 이하의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걸로 봐서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착상 실패율 역시 낮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이 늦은 경우에는 서둘러 병원을 찾아 난소기능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난소 기능이 떨어져 있더라도 희망을 버리지 말고 빨리 임신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송인옥 교수는 25년 간 1만건 이상의 시험관아기 시술을 한 난임 전문의로서 시험관아기시술, 난관 난임, 반복적 착상실패, 조기난소기능 저하, 습관성유산…
부천시가 최근 2018년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6개 우수부서에 대해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평가는 2018회계연도 세외수입과 과태료 징수율, 전년대비 세입 신장률 등 6개 항목에 대해 2개 그룹으로 나눠 이뤄졌다. 그 중 1그룹에서는 최우수 부서에 주차지도과, 우수에 장애인복지과, 장려에는 부동산과가 선정됐고, 2그룹에서는 최우수 중4동 생활안전과, 우수 관광콘텐츠과, 장려는 건강안전과가 선정됐다. 이날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시장 상장과 포상금이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실시되는 우수부서 시상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있는 세외수입 담당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2018년도 세외수입 징수액은 2천421억원으로, 부과액 2천944억원 대비 징수율은 82.2%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에 비해 징수액은 104억원 증가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고양 일산서부경찰서가 시민을 위한 민·형사사건의 고민 해결을 위해 4일 ‘수사민원 상담센터’의 자문변호사를 신규 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일산서부경찰서가 2016년 12월 개서할 당시 일산서구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기를 원하는 경기북부 변호사회 소속 변호사의 신청을 받아 수사과 안에 설치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 제도는 수사민원 접수 전 법률전문가인 변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형사사건과 민사사건의 구분을 명확히 하고, 상담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피해자의 신속한 피해회복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담변호사로 새롭게 참여하게 된 3명에 대해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현재까지 훌륭히 상담업무에 매진해준 2명의 변호사에 대해서는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어 수사구조개혁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이익훈 경찰서장은 “수사 실무자인 경찰관과 법률전문가인 변호사가 함께 국민에게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체가 신선한 모습으로 비춰질 것”이라며 치안만족도 향상을 기대했다. 한편, 일산서부경찰서 수사민원 상담센터에는 민·…
매니페스토 선거 실천 협약식 광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선관위 회의실에서 광명농업협동 조합장 선거 후보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돈선거, 비방·흑색선전, 혈연·학연·지연 등 연고주의를 벗어나 정책으로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오는 13일 치러지는 광명농협 조합장선거에는 현 조합장인 이병익 조합장을 비롯해 광명농협 비상임 감사를 지낸 민병돈씨와 광명농협 학온·신촌·소하지점장을 지낸 최인락씨 등 3명이 출마했다. 이들 3명의 후보자는 이날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협약서’에 각각 서명을 하고 지도자적 양심으로 정책선거 실천을 약속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광명농협 조합장선거가 비방·흑색선거를 지양하고 실현가능한 정책·공약에 의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파주경찰서가 4일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신규 임명된 아동안전지킴이 9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아동보호를 위한 상황별 대청요령, 심폐소생술 등 아동안전지킴이 역할 수행을 위한 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발대된 아동안전지킴이들은 관내 13개 지구대와 파출소에 배치되어 관할 58개소 초등학교 주변의 아동대상 범죄예상 장소와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및 미아보호, 교통안전지도 등 아동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철민 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사회 미래 자산인 손자·손녀를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연천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강당에서 연천지역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아동안전지킴이 2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교육, 심페소생술 교육에 이어 근무요령 및 상황별 대처방안 관련 특별 직무교육이 실시됐다. 앞으로 아동안전지킴이들은 신학기부터 주로 관내 7개 초등학교 통학로 놀이터 등 아이들이 다니는 곳들을 순찰하며 성폭력·학교폭력·유괴·실종 등 범죄예방 및 비행 청소년 선도 등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준 신고의무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경정 연천경찰서장은 “아동안전망 구축에 노력하는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어르신들의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 모두 내 손자·손녀처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보호해 달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자원봉사센터 4층 강당에서 마을을 깨끗하게 하는 대규모 시민참여 자원봉사 프로젝트 ‘하천아 놀자!’의 시작을 알리는 자원봉사단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하천과 마을 자원봉사 프로젝트 운영 리더로 신청한 28개 자원봉사단체(회원 1천24명) 대표자 100여 명이 모여 1년간 남양주시 자원봉사 활성화와 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시민 스스로 하천과 마을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하천아 놀자!’ 프로젝트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 10시에 남양주시 27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하천아 놀자!’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자원봉사1365포털(www.1365.go.kr)에 ‘하천아놀자!’를 검색하여 신청한 후 참여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화성도시공사는 지난달 28일 동탄노인복지관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인 공익 활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노인 공익 활동’ 협약은 공사가 관리중인 동부지역 27개 공원에 사회적 약자인 185명의 실버봉사단을 참여시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환경정화 및 순찰 활동을 맡기는 것으로, 노인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의 공원을 제공한다. 공사는 그동안 추진 중인 주민 참여형 공원관리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효열 공사 사장은 “‘노인 공익 활동’ 협약을 통해 공단은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시민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공동 운영하는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최근 대학생 멘토 운영진을 위촉했다. ‘대학생 멘토단’은 관내 3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현장대학탐방을 직접 인솔해 캠퍼스 투어, 학교생활 체험, 학과 탐색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들은 35개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뿐만 아니라 직업인 전문가멘토가 직접 학교 교실로 찾아가 학생들의 대학 및 직업에 관한 궁금점을 풀어주고 강의를 해주는 ‘멘토링’도 진행하게 된다. 앞서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는 올해 1월 공모를 통해 대학생 멘토를 모집하여 80명의 멘토단을 구축했다. 센터는 이번에 위촉된 멘토단을 주축으로 대학생 멘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육, 활동 워크숍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화성, 우정읍·송산면서 “만세” 남양주, 샌드아트공연 등 펼쳐 안양시, 유공자 표창 수여식 시흥, 역사 퀴즈골든벨 등 치러 광주,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 구리, 이이화 강사 특별강연회 동두천, 시민들 독립선언낭독 지난 1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기도 내 곳곳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함성이 울려 퍼졌다. 먼저 화성시에서는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과 송산면 사강시장이 함성소리로 가득 찼다. 화성시는 일제강점기 시절, 그 어느 지역보다 치열한 3·1운동이 벌어졌던 곳으로, 이를 저지하려는 일본군에 의해 주민 20여 명이 잔인하게 학살당한 곳이기도 하다. 시는 이날 일본군의 총칼에도 굴하지 않도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우정읍과 송산면 일원에서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에서는 5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만세삼창을 외쳤고,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는 광복회와 관내 보훈단체, 청소년 등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대표 11명의 릴레이 독립선언서 낭독과 경축공연 등이 펼쳐졌다. 남양주시에서는 3·1운동의 기폭제가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