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대기배출업소(자동차 정비업) 환경기술인 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환경기술인(환경오염물질 배출 시설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수원지역 대기배출업소(자동차 정비업) 119개소 소속 환경기술인, 수원시 공직자 등이 임성진 수원시 환경안전팀장에게 ‘대기배출시설 환경관리’를 주제로 환경기술인이 꼭 알아야 할 대기환경법령(대기환경보전법) 등을 교육받았다. 교육 내용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 절차 ▲효율적인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관리▲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기기) 설치 의무화(2025년까지 단계적 시행) ▲대기환경법령 준수사항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매년 업종별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운영해 환경관리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가 폐목재를 새활용해 만든 지팡이를 광교산 등산객들에게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광교산 등산안내소 앞에 지팡이 200개를 비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산할 때 원래 놓여있던 곳에 반납하면 된다. 등산지팡이 제작은 수원시가 추진하는 ‘숲 자원화 사업’의 하나다. 공원 관리하거나 가로수를 교체할 때 발생하는 고사목들을 새활용해 실용적인 목공 제품을 만들거나, 목공 체험 프로그램의 재료로 공급한다. 지난해에는 ‘숲 자원화 사업’으로 벤치를 제작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산림 부산물, 고사목 등 폐목재를 활용해 실용적인 목공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는 10일부터 30일까지 ‘2022년 어린이집 보조금·보육료 등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수원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조금·보육료 부정 수급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해 관내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점검이다. 보건복지부가 선정해 통보한 어린이집(현장 점검)을 비롯한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등 수원지역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기획(특별) 조사 후 집중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현장 점검은 수원시 보육 담당 시·구청 공직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조사 기간 어린이집을 찾아가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확인한다. 아동학대 징후가 보이거나 기타 민원 등이 발생한 어린이집은 관련 기관과 협조해 즉각 조치할 예정이다. 기획 조사에서는 ▲보조금·보육료 부정수급 여부(아동·보육 교직원 허위 등록, 출결사항 조작 등으로 지원금 부정수급 여부) ▲세입·세출 관리의 적정성(부적절한 청구·지출, 사적인 용도로 사용 여부) ▲재무·회계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아동 안전 관리(시설 내 감시 카메라, 급식·위생, 차량, 놀이터 등)를 비롯해 어린이집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문도…
수원도시공사는 수원시자원순환센터는 생활폐기물 수거 종사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과 17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생활폐기물 수거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산업재해 예뱅교육이다. 자원순환센터 반입·반출시 안전사고 예방대책,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작업 시 주의사항, 작업 중 끼임 사고 예방대책 등에 대해 대한산업안전문화원 소속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생활폐기물 수거업체(13곳) 대표와 함께 폐기물 혼합 반입 근절 등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한다. 백현석 자원순환센터장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 조성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지역에서 운행하는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은 110여 대이며, 자원순환센터에 생활폐기물 반입·반출을 위한 차량 운행량은 일평균 400여 대에 달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특례시가 민선8기를 맞아 행정의 전반에 경청의 자세를 더하고 있다. ‘이청득심’(以聽得心)을 내세우며 시민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더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시정의 곳곳에서 드러난다. ◇ 이재준 시장, 시민과 소통에 방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시민들과의 소통에 방점을 뒀다. 대표적 사업이 ‘시민이 꿈꾸는 수원이야기’다. 시장 취임 직후 수원지역 4개 구와 44개 동 주민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7월 7일부터 10월 12일까지 100일에 가까운 기간 동안 총 4260명이 참여했다. 주요 참석자는 구와 동에서 활동하는 각종 주민단체와 지역사회의 주요 구성요소가 되는 학교·기관·단체의 대표, 주민대표 등 ‘우리동네’를 살아가는 주민이었다. 이 자리에서 시장과 시민들은 직접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누고 새로운 시정 구상을 설명한 것은 물론, 시민들이 진짜 원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가감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현장’에서 이뤄지는 시민들과의 대화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이 오갔다. 이 시장은 장안구에서 수원종합운동장과 연계한 스포츠 복합 상영관 구상을, 권선구에서는 첨단과학연구도시로 서수원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선보였다.…
수원슬러지사업소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사망했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2분쯤 경기 화성시 송산동 수원슬러지사업소 내 건조동에서 작업 중이던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대 작업자 A씨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구조된 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함께 매몰됐던 50대 작업자 B씨는 자력으로 탈출했다. 사고가 나자 다른 작업자 3명이 A씨 등을 구조하기 위해 슬러지 운반관에 들어갔으나 내부에는 슬러지가 분진 형태로 쌓여 있었고 알 수 없는 가스가 차 있어 구조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를 시도했던 작업자 3명은 눈 충혈, 호흡 곤란 등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근로자 A 씨 등은 슬러지(찌꺼기) 운반관 안으로 들어가 청소 작업을 하고 있던 중 운반관의 윗부분에 붙어있던 슬러지가 한꺼번에 떨어지면서 매몰사고를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사고가 난 슬러지사업소는 하수처리물을 가공해 화력발전소 연료를 납품하는 곳으로 수원시에서 민간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수원시는 8일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 제2물류센터 증축 개소식을 열었다. 2014년 10월, 지상 1층·연면적 660.65㎡ 규모로 문을 열었던 제2물류센터를 8년 만에 증축 개소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물류센터 공간이 부족해지자 증축하기로 결정했고, 지상 3층·연면적 2321㎡ 규모로 증축공사를 했다. 2020년 6월 착공해 지난해 말 준공했다. 1층은 신선식품, 2층 생활잡화용품, 3층 냉동·냉장 보관시설로 활용한다. 중소유통공동구매 물류센터는 중소수퍼 상인들의 유통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중소기업자단체가 운영한다. 전국 중소유통물류센터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은 ▲상품 보관·소포장·배송 등 공동물류 작업 ▲상품 공동구매, 소상공인 공통브랜드 개발 ▲유통물류 정보 수집·제공 등 업무를 하며 중소수퍼 상인들을 지원한다. 제2물류센터는 중소매장을 위한 공동구매부터 물품 보관, 배송까지 한 번에 책임지는 시스템이다. 증축 이후 취급 품목도 대폭 늘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홍종민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
수원시가 ‘2022년 수원시 협치(協治) 정책 축제’를 11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와 수원시 협치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시민들이 올해 최고의 협치 정책을 뽑는 ‘2022년 수원시 협치 정책 한마당’과 민선 8기 협치 시정 활성화 과제와 방안을 모색하는 ‘협치 정책 토론회’ 등이 진행된다. 협치 정책 한마당에서는 수원시 5개 부서가 협치 정책·사업 내용을 발표한다. 발표 제목은 ▲도시정책 시민계획단-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도시계획과) ▲마을 복지계획 수립(복지협력과) ▲보호종료 청년 셰어하우스 CON(도시재생과)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운영 시민공론화 추진(청소자원과) ▲노후저층주거지 쓰레기 문제 해결 민관 협업(수원도시재단) 등이다. 시는 이날 현장 평가(투표)와 사전에 진행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우수 사업(대상 1, 우수상 1, 장려상 3)을 선정한 후 시상한다. ‘새싹협치 우수사업 계획’도 발표한다. 수원문화재단의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운영(주민단체·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행궁동 기반 관광 추진 조직을 구성·운영), 권선구 권선2동의 ‘당근마켓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채널 구축(권선2동 계정
수원시가 오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최근 ‘10·29 참사’로 인명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행정안전부)와 추진하는 합동 점검이다. 점검 대상은 수원시 관내 ▲대형 공연장(500석 이상) ▲대규모 체육시설 ▲대형 전시장 ▲대형 종교시설 ▲버스터미널 ▲대형종합병원 ▲판매 시설 등 51개소다. 합동 점검반은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실태, 시설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체계, 다중 운집에 대비할 수 있는 이동(피난) 경로, 피난 시설·기구 정비 여부, 시설 내 위험 요소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 지도하고, 보수 작업 등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면 전문기관을 활용해 꼼꼼하게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올해 안으로 개선하도록 지속해서 관리한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2일 수원지역 전통시장·상점가 등 22개소를 전수 조사하고, 특별 안전 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수원시는 오는 25일까지 ‘2022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에 참여할 아동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안전 수원의 길, 아동에게 묻다’를 주제로 다음달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토론 의제는 아동학대예방·근절, 학교폭력예방·근절, 아동보행안전, 아동시설안전, 디지털 환경안전, 아동보건안전 등 6개다. 시는 참가자들을 8개 모둠으로 나누고 각각 주제를 선정해 원탁토론을 진행한다. 분야별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주제 토론이 끝나면 모둠별 정책 우선순위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의 전자투표를 거쳐 ‘10대 아동정책’ 제언을 결정한다. 신청 대상은 시에 거주하거나 학교·기관에 소속된 만 10세~18세 아동이며,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26일 개별 공지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의 사회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아동의 목소리를 낼 기회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