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 재테크 요령 최근 한국사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후에 대한 불안도 점차 커지고 있다. 20대는 취업준비로, 30대는 결혼과 내 집 마련에 정신 없이 바쁘고, 40대는 자녀교육과 결혼자금 마련에 여념 없다. 그 부침의 세월을 겪고 50대에 들어서야 비로소 노후준비로 허둥대다가 하염없이 시간만 보내기 일쑤다. 초라한 인생2막에 스스로 좌절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나이에 맞는 재테크가 더 절실히 요구되는 대목이다. 이에 본보는 20~60대 각 연령대별 재무설계 목표 및 실천방법, 유의사항 등을 차례로 살펴본다. ■ 20대, 결혼·교육·노후 분산투자 필요 이제 막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20대는 장기투자를 통한 복리효과를 누릴 시간이 충분한 게 장점이다. 이 연령대에선 전세자금 등 결혼비용 마련에 집중하지만, 한 가지 투자상품에 ‘올인‘하는 것은 금물이다. 투자 목적에 맞게 통장을 결혼,자녀교육,노후 등으로 나눠 주식형 펀드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 우선, 월 소득의 절반 이상을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고, 이를 토대로 재테크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주거래 은행을 정한 뒤,
SK하이닉스 공장증설로 5조 생산유발·5만9천명 고용창출 이끌고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으로 고품격 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개통으로 국토 동서남북 통하는 ‘울트라 교통망’ 확충되고 이천시가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는 분당·서울을 잇는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개통,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는 2017년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25일 SK하이닉스 M14 공장의 증설 준공 등 지역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희망에 차 있다. 수도권규제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규모 인프라 구축과 공장증설을 통해 이천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중심에는 3선 조병돈 시장의 강한 리더십이 있다. 최근 조 시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걸맞는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을 추진하면서 고품격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조병돈 시장을 만나 인구 33만의 ‘2020 도시기본계획’ 추진 성과와 시승격 20주년을 맞는 2016년 새해 청사진을 들어본다. 2016년 새해가 밝았다. 희망의 새해 인사 한 말씀. 꿈과 희
정찬민 용인시장은 ‘BT산업’(생명공학산업)을 넘어선 ‘R&D 메카’로 ‘사람들의 용인’에 몰려드는 것이 장기간 경기침체와 저성장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국 최고의 규제개혁 선도도시로의 변신이 ‘바이오·제약 산업’은 물론 각종 첨단연구단지의 집중 조성으로 이어져 창조경제와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했고,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엄청난 연구개발의 성과들이 속속 터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찬민 시장은 “지난 2014년 취임과 동시에 제일 먼저 한 일이 (재)서울의과학연구소, KCC중앙연구소와의 연구소 이전·증설 등을 이끌어 낸 것”이라며 “이후 각종 규제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제약·바이오 산업 등의 육성과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해 대대적이고 강도높은 규제개혁에 몰두했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에서 반세기를 지켜온 녹십자가 증설 규제 등으로 타도시로 떠나기로 했다가 직접 발품을 팔고 노력해 재투자를 결정했고, R&D센터가 있는 기흥구…
丙申年 의미… 과거와 신년운세 2016년 새해는 병신(丙申)년이다. 요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병신년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고 네티즌들의 설왕설래로 시끄럽다. 60갑자(六十甲子)의 33번째인 병신년과 비속어인 병신년의 발음이 겹쳐 이를 보는 사람들의 정서적인 문제가 생긴 것이다. 2016 병신(丙申)년의 병(丙)은 10개의 천간(天干)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 중 세 번째 글자이고, 신(申)은 12개의 지지(地支)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 중 아홉 번째 글자이다. 동양학의 근본은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이다. 모든 천간(天干)과 지지(地支)를 음양과 오행으로 분석해 해석하는데, 2016년 병신년을 분석하면 병(丙)은 오행으로는 화(火), 즉 불에 해당하고 음양으로는 양(陽)에 해당한다. 세 번째 천간인 병(丙)은 양화(陽火)로서 커다란 불, 태양과 같은 존재이고, 나무가 싹이 트는 갑(甲)과 을(乙)의 단계를 지나 꽃이 활짝 핀 단계를 병(丙)이라 한다. 아홉째 지지인 신(申)은 음양으로는 양(陽)이고 오행으로는 금(金)이며 열두띠 동물로는 원숭이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병화(丙火)와 신금(申金)의
생태하천 안양천, 또 한 번 변신 안양의 젖줄이자 물 맑은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안양천이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바로 ‘제2의 안양천살리기’ 사업이다. 제2의 안양천살리기는 ‘쉬고 싶고 걷고 싶은 깨끗한 푸른길’, ‘홍수·가뭄걱정 없는 안전한 안양천’, ‘시민이 함께하는 안양천’을 슬로건으로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제까지의 안양천살리기가 맑은 하천으로의 복원이 중심이었다면, 제2의 안양천살리기는 살아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최적의 힐링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 하천변 산책길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는 23억원을 투입해 제2의 안양천살리기 그 첫 단계로 노후한 하천변 산책로 정비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계에서 군포시계까지 좌안과 우안을 합쳐, 총연장 7.5㎞구간을 정비하고 있다. 시는 금년 10월 우안인 충훈부∼서울시계 기아대교까지 3.2㎞구간에 대한 정비공사를 마친 가운데 현재 안양천 보령교~구군포교(1.2㎞) 구간을 정비중이며, 좌안인 안양철교∼호계대교(3.1㎞)는 내년중 정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롭게 정비된 산책로는 기존 자전거 길 중심이었던 것을 흰색 실선으로 산책길과 자전거 길을 분리해 놓음으로써 안전성을 기한 것이
여주시가 2016년,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 해’를 맞아 세종대왕의 창조와 애민정신 등 뛰어난 지혜와 업적을 본받아 시민이 행복한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육성에 포커스를 맞췄다. 지난해 여주시는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 3대 국제광고제 중 하나인‘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를 유치,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원경희 여주시장을 만나 수도권 문화·관광 중심도시 도약과 명품 여주 건설에 대한 포부를 들어본다. 도시·농촌이 공존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올 상반기 수도권 복선전철 개통 경기동부권 동반성장 길 ‘활짝’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문화·관광 경제 요충지로 급부상 서민생활 안정·미래성장 동력 확보 ‘돈 버는, 돈이 도는 여주’ 조성 전철개통 따른 수도권 문화·관광 중심도시 올 상반기에 경기 동부권의 신성장동력인 수도권 복선전철이 개통된다. 이는 여주시가 수도권 변방의 탈을 벗어버리고 당당하게 지역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추어지는 것이다. 전철을
평택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12월11일 중앙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평택호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관광단지 분야로는 최초로 추진되는 BTO(Build Transfer Operate)와 BOO(Build Own Operate)가 혼합된 민간투자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현재 진행 중에 있는 고덕 삼성·진위 LG 산업단지와 고덕 국제화 지구 개발사업, 미군기지 주변지역 활성화 사업,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과 함께 연계해 전략적으로 분석해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 단지를 단순한 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문화, 체험, 관광, 쇼핑 등이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 복합 관광휴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평택호 관광단지의 그동안의 추진경위와 향후 계획을 들여다봤다. 문화·체험·관광·쇼핑까지 원스톱 관광휴양지로 조성 순수 민간자본 유치 약 1조8천억원 투자 지역 활성화+균형발전에 경제 파급효과 4조7천억 기대 연평균 20억원 세수증대 1만2천여개 일자리창출 전망 평택호 관광단지 추진 경위 평택호 관광단지는 바다와 호수가 연계된 평
수원화성, 9월까지 107만명 발길 ‘국궁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남한산성, 왕조 대피 조선왕실 보장처 올해 세계유산센터 변경… 전담팀 구성 유산의 지속가능성 보장 방안도 필요 북한산성, 조선 사회 열망 방위시설 국립공원 지정 원형 잘 보존된 장점 1637년 병자호란 이후 조선은 수도방어체계를 개시하며 한양을 둘러싼 대규모 산성 21개를 축조한다. 이중 서부 강화도, 동부 남한산성, 남부 수원화성과 북부 북한산성까지 전략적 요새 4개가 완성된다. 성곽유산은 지역 환경, 시대별 기술수준, 사회제도와 정치조직 등을 반영한 총체적인 실체라는 점에서 그 역사적 가치가 크다. 때문에 수원화성과 남한산성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각각 1997년과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한국 성곽유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과거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서 현재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고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것’으로 정의한다. 경기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세계유산을 통해 경기도의 미래를 그려보고 등재를 계획하고 있는 북한산성의 가치를 살펴보고자 한다. ■ 정
‘수원화성 방문의 해’ 관광도시 도약 수원시가 화성 축성 220주년이 되는 올해를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정하고 4대문을 활짝 열어 관광 수원의 면모를 알차게 보여주는 풍성한 잔칫상을 차린다. 시는 ‘살아있는 역사, 함께 하는 문화’를 슬로건으로 올 한 해 국내외 관광객을 불러 모아 관광산업을 시 미래산업으로 확실하게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올해 4월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하고 5월 2016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과 항공전, 6월 K-POP 슈퍼콘서트, 9월 팔도 관광축제, 10월 수원 그랜드 세일 등 신규 빅이벤트로 방문의 해를 달군다. 기존 수원화성문화제, 음식문화축제, 수원화성국제음악제, 재즈페스티벌, 연극축제, 발레축제, 팔달문 시장거리축제, 정보과학축제 등에 신규 이벤트가 보태지면서 수원은 1년 내내 관광 활성화를 타깃으로 한 행사로 가득 차게 된다. 본지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을 수원시의 미래산업으로 정착 시키기 위해 펼쳐질 다양한 행사 속으로 들어가 봤다. 1월 20~22일 개막주간 행사 개최 관광특구 선포… 수원 브랜
경기북부, 중복규제·인프라 부족 2014년 재정자립도 평균 34% 남부권역 대비 13.2%p 낮아 남경필 지사 “통일전초기지 조성” 10개년 개발계획 조만간 확정 4개 권역으로 나눠 특화발전 계획 파주 등 7개 시·군 4년간 2천억 투자 연천·포천·양주 통일경제구역 추진 도로망 확충·관광인프라 구축 등 심혈 경기도, ‘통일한국 전초기지’ 육성 박차 두 여자가 한 아이를 놓고 서로 자기 자식이라고 우기자 왕은 아이를 둘로 자르라고 명했다. 그러자 한 여자가 자신의 주장을 철회했고, 왕은 그녀가 바로 아이의 생모라고 판단했다. 유명한 솔로몬의 지혜중 한 일화다.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갈등 역시 이같은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부분중 하나다. 수도권은 지난 1982년 수도권정비계획법 제정 이후 30여년간 과밀억제, 성장관리, 자연보전권역 등으로 나뉘어 공장, 대학, 대규모 개발사업에 제약을 받고 있다. 국토 균형발전이 명분이다. 하지만 수도권 규제 논리는 실제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수도권 규제로 투자시기를 놓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