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1동 단체장협의회와 자율방재단은 지난달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각각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하안1동 단체장 11명과 자율방재단 단원 14명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화재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박상덕 회장은 “주민의 아픔은 곧 우리의 아픔”이라며 “지역의 따뜻한 정이 피해 주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광익 단장도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 홍보와 안전시설 점검 등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의정부시가 일부 시의원이 왜곡된 시 재정운영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강현석 의정부 부시장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운영에 대한 왜곡된 주장을 계속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불안과 혼란만을 야기하는 정치행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강 부시장은 “시 재정에 대한 의도적 왜곡은 멈춰야 한다”면서 “시의원의 부적절한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정진호 의정부시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가 순세계잉여금 1293억 원이 남았는데도 464억 원의 빚을 내 매년 12억 원의 이자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자체가 순세계잉여금을 최대한 쓸 수 있도록 쌓아놓은 돈 비율이 높은 지자체에 강력한 패널티를 줄 것을 요구했다. 강 부시장은 “이런 발언을 한 시의원은 교부세 감액이 미치는 영향을 조금이라도 생각해봤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그 피해가 시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될 것을 모르는지, 이런 발언을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과연 의정부 시의원이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재정자립도가 22.1%에 불과한 우리 시에 국가 지원을 강력하게
부천시청 내 마련된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에 조광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천협회장이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협회장은 이날 현장 직원들에게 피자와 음료수를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조 협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한 마음 한 뜻으로 훈련에 임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역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에 있던 부천시 관계자는 “훈련에 참여하는 모든 인원이 원활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마음을 함께 해 준 협회장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 분위기 고취와 훈련 참여자 사기 진작에 큰 힘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을지훈련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군,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재난 대비 훈련으로, 부천시에서도 각 기관과 부서가 협력해 실전과 같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중소기업 탄소중립 활성화 정책포럼’을 열고 노‧사‧민‧정 협력을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SK텔레콤, 영진환경산업㈜, ㈜한컨설팅그룹, GFI미래정책연구센터를 비롯해 부천·시흥·용인·이천 노사민정협의회와 도내 대·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김연풍 의장과 경기경영자총협회 김춘호 회장의 영상 축사로 막을 올렸다. 이어 ㈜한컨설팅그룹 이승용 대표가 ‘노사민정 협력 기반의 탄소중립 이행 가속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탄소중립 추진의 시대적 필요성과 국내외 동향 ▲노사민정 협력을 통한 이행 전략 ▲정책 개선 방향 등을 설명하며 “중소기업은 비용·인력·정보 측면에서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산발적 정책에서 벗어나 통합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된다면 경기도가 탄소중립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양세훈 GFI미래정책연구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패널로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이순갑 교육국장, SK텔레콤 이재형 박사, 영진환경산업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국내 유일의 만화비평지 '지금, 만화' 26호를 세상에 내놨다. 2018년 첫 창간 이후, 진흥원이 매년 꾸준히 발행해 온 '지금, 만화'는 학계, 현업, 예비작가 등 만화·웹툰계 전반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26호의 특집 주제는 ‘SF 장르의 세계’. 과학기술 발전의 상상력이 투영된 만화부터, 인간과 휴머니티를 묻는 웹툰까지, 세대별 대표작과 함께 한국 SF만화의 변천사를 차근차근 짚었다. 1950년대 '헨델박사', '정의의 사자 라이파이'로 시작된 시대, 신동우 등 원로작가의 활약, 순정만화 속 SF, 그리고 '나이트런', '덴마' 등 2000년대 웹툰까지 시대별 주요 작품이 펼쳐진다. 최근에는 '순정빌런', '물위의 우리' 등이 감성적 SF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지금, 만화 26호의 ‘커버스토리’에서는 한국 만화‧웹툰 속 SF 이야기의 흐름을 연대기별로 추적하고, AI 소재 웹툰의 트렌드도 다뤘다. ‘키워드로 본 SF 웹툰’ 꼭지에서는 SF 웹툰이 독자와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크리틱’ 코너에선 '기계전사 109'와 '하우스키퍼' 등 만화‧웹툰 속 과학기술, AI 소재작을 비교 평론했다. 영화 '2001: 스
최근 평택문화원은 친환경 활동을 결합한 걷기 문화와 역사가 함께하는 플로깅코스를 평택시티투어로 처음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원은 지난 18일 평택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탐방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까지 병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플로깅코는 20명의 참가자들이 ▲팽성생활사박물관 관람 ▲팽성읍객사 탐방 ▲팽성읍객사에서 부용산근린공원까지 플로깅 ▲농성에서 노을을 감상 및 문화유산 속에 펼쳐지는 퓨전국악 음악회 ‘경기별곡’을 관람하는 등 평택의 문화유산을 모니터링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평택시티투어로 평택의 문화유산 탐방과 환경보호를 결합한 플로깅코스를 기획해 첫 시도를 선보였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오 원장은 또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평택시티투어와 연계해 지구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8일 양평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상시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 돌봄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취약 아동의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경우 행정기관과 즉시 연계할수 있는 위기가구 발굴및 서빗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지키는 든든한 복지안전망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동들을 살필수 있는 상시 발굴 체계가 확립되어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하고 안전한 양평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순희 회장은 "포도밭에친구들, 빈야드스쿨, 포도밭에 아이들, 풀씨배움터, 산수유, 풀씨꽃 피우기, 놀마당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27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현장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9일 시청 다슬방에서 시민들의 건축 관련 민원 해결과 전문 상담 지원을 위한 무료 건축상담실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이남수 시흥지역건축사회장, 지역건축사회 임원 등 6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2인 1조로 구성된 관내 건축사들이 9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청 1층 시민고충담당관 내 법률상담실에서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은 건축 실무 경험이 풍부한 시흥지역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으며, 건축 인허가 관련 건축 행정 절차, 건축법 및 관련 법률 사항, 무단 증축 등 위반 건축물 등에 관한 사항, 건축물 안전·유지관리 및 건축 관련 자문, 건축공사 관련 분쟁과 대처방안 등 건축 분야 전반에 걸친 상담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건축 관련 민원들을 해소하고 어렵고 복잡한 건축 관련 법률로 건축사의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수 시흥지역 건축사회장은 “건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건축 관련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무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등성이숲센터에서 ‘시민시장 DAY’를 열어 버스 승강장 모델에 참여한 시민시장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시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시민이 시장’이라는 가치를 실현한 시민시장 모델 10명을 분야별·세대별로 선정했으며, 지난 6월 말 이들의 메시지를 버스 승강장 78개소에 게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민시장 모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시장 영상 시청 ▲시장과의 공감토크 ▲그간 활동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감토크에서는 민선 8기 3년간 달라진 남양주의 모습을 시민시장의 관점에서 공유하고 버스 승강장 홍보 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며 세대와 계층을 넘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는 시민이 곧 시장이라는 철학 아래,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시정을 이끄는 풀뿌리 민주주의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작지만 진심 어린 시민의 실천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변화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내가 바로 남양주의 미래를 만드는 시장’이라는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함께 걸어온 3년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도 시민과 함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권역별 지역 상권 활성화 연구회’가 19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임채덕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미영, 김종복, 배정수, 위영란, 유재호, 이용운, 이은진, 차순임 의원이 참석해 현재까지의 연구 진행 현황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겼다. 임채덕 대표 의원은 “이번 중간 보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정교하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화성특례시가 균형 있는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회는 지역별 상권의 특성과 문제점을 분석해 균형 있는 발전과 효과적인 상권 활성화 정책 마련 목표로 이뤄진 특별 연구단체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