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성결대학교와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나영민 만안경찰서장과 김상식 성결대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비행청소년 선도프로그램 운영 강화▲회복적 경찰 활동 관련 상호 교류 확대▲안양시 만안구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및 관련 시설물 제작▲성결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김상식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성결대 학생과 교직원이 경찰과 함께 지역 치안 활동에 동참하면서 좋은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영민 서장은 “성결대와의 긴밀한 협력 활동이 만안 지역 치안 및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안전한 만안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양평군은 2022년부터 추진한 군민회관 교통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2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전진선 양평군수, 정홍기.한재숙 매력양평 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김기동 양평경찰서장,이천우 양평소방서장,지역주민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2년 12월 착공한 군민회관 교통환경 개선사업은 군민회관 사거리에서 상평교차로까지 총연장 1.3km,폭 35m로 기존의 왕복 4차선 도로를 6차선 도로로 확장한 사업이다. 군은 예산 18억원을 투입해 군민회관 사거리부터 관문삼거리 구간 중 약 360m를 시공했으며 관문삼거리부터 상평교차롤까지 약 820m는 양근지구 주택사업자 (주)하나자산신탁에서, 더샾아파트 진출입로 사거리 일원 약 140m는 빈양지구 주택사업자 (주)양평유타워에서 각각 시공해 지난 3월 준공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회관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준공으로 증가.유입되는 인구우와 교통량에 대응할수 있는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며 '쾌적한 도로 교통환경 조성과 지속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군민이 행복한 매력양평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양시는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기후변화주간에 맞춰 옛 분뇨처리장 관사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 그린마루’를 오는 25일 개관한다. 또, 24일까지 시청 본관에서, 25~30일까지는 안양 그린마루에서 기상기후 사진전시회를 연다. 전시작품은 기상청이 2022년부터 올해까지 연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작이다. 이어 27~28일에는 그린마루에서 기후변화 특별교육도 운영한다. 교육은 ▲지구사랑 식물 심기 ▲업사이클 클로버 열쇠고리 만들기 ▲함께 그리는 기후변화 캐릭터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는 지난 22일 오후 10시부터 10분간 시청 건물을 소등해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 동참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일반산업단지에 설치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비 절감을 위해 폐수 슬러지 처리방식을 개선해 내달부터 처리단가를 30% 절감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폐수 슬러지의 처리를 위해 폐기물 처리 전문업체에 위탁하던 것을 시가 운영하는 용인환경자원화시설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시는 기존에 산업단지의 공공폐수처리시설 폐수 슬러지의 유해물질 함유 가능성을 고려해 폐기물 처리 전문업체에 위탁 처리해 왔었다. 시는 여러 차례 슬러지 성분을 분석한 결과 중금속 등 특정 유해 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환경부를 찾아 여러 차례 설득해 폐수 슬러지 처리 방법을 변경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연간 3000만 원 가량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비가 절감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후에도 매 분기 성분 분석을 통해 폐수 슬러지 소각 처리 가능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9월 조례 개정을 통해 사용료 감경 방안을 마련한 데 이은 것이다. 조례 개정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전액 부담해야 했던 공공폐수처리시설 위탁운영비의 일부를 시가 부담할 수 있게 되면서 입주기업이 배출한 폐수의 양과 농도에 비례해서만 사용료를
성남시는 하대원공설시장 빈 점포 10곳의 입점자를 오는 5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대원공설시장은 지난 2018년 시설 현대화 사업을 거쳐 기존의 단층 가설 건물에서 2층 건물 2개동의 신식 공설시장으로 재탄생한 ‘성남시 1호 공설시장’이다.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빈 점포는 가동 9개소, 나동 1개소로 총 10개소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성남시 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 이상인 자로, 접수일 현재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으며, 본인·배우자 또는 동일 세대 구성원이 성남시로부터 공설시장 사용 허가권을 받지 아니한 자이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5월 2일부터 3일까지이며 입점 희망자는 수정커뮤니티센터 2층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사무실로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또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점자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선발자는 발표 후 계약 체결 및 사용 허가 신청을 통해 입점 및 운영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빈 점포 공개모집에 많은 지원자가 신청해 공설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4·10 총선 참패 이후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마주한 국민의힘이 5선 중진 당선인을 중심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상 중이다. 비대위는 당대표 선출을 위한 차기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로 가닥이 잡혔으며, 비대위원장은 늦어도 다음 달 3일 전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추천할 예정이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최대한 빨리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 당선자 총회(22일)와 동일하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 수석대변인은 “그러기 위해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비대위가 구성돼야 하고, 비대위원장은 윤 권한대행이 다양하게 찾아 결정하는 것으로 얘기됐다”고 전했다. 그는 “(회의에서) 5선 이상 중진급에서 (비대위원장을) 해야 한다는 분도 계셨고, 4선 이상에서 해도 좋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나경원 당선인과 조경태 의원은 각각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5선 이상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면서도 구체적 후보군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다만 윤 권한대행 ‘5선 이상에서 비대위원장을 추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런 기준은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내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수사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 처리를 예고한 가운데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검법 수용을 압박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채상병특검법을 지체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대통령실 핵심 참모의 수사외압 증거가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다”며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진 채상병 사건 수사기록 회수 당일(지난해 8월)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한 사실을 언급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 비서관은 수사 이전이라도 누구의 지시를 받아 어떤 통화를 했는지, 그 이후로 어떤 보고를 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비서관이 공직기강을 무너뜨려서 국기를 문란하게 한 것으로 스스로 물러나거나 아니면 대통령이 선(先)파면 이후에 수사를 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그는 “윤 대통령이 민심을 받드는 가장 책임 있는 자세는 오만·독선으로 국정을 운영해 온 자신이 바뀌는 것”이라며 “옆에 있는 참모나 관료를 바꿔서 무슨 변화가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특히 홍 원내대표는 “채상
“귀농 귀촌 가로막는 가축분뇨 처리장 폐쇄하라”, “화성시는 주민동의 없는 가축분뇨처리시설을 즉각 철회” 등 가축분뇨처리시설 반대 주민들의 목소리가 23일 시청 앞에 울려 펴졌다. 건립 예정지 인근 주민들 50여 명은 이날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가축분뇨처리시설이 들어서면 똥 냄새 등 악취 문제로 이 일대 주민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며 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설이 들어설 곳의 일부 주민들 찬성을 받긴 했지만, 직간접 영향을 함께 받는 전체 마을들의 주민 의견은 묻지도 않았다며 단체행동에 나선 것이다. 주민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해당 시설은 화성시 관내에서 발생하는 소, 돼지, 닭 등의 분뇨 및 음식물류 수거하는 가축분뇨처리시설이다. 화성시 화성호 4공구 에코팜랜드에 조성하는 가축분뇨처리시설은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에서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4월 착공했다. 가축분뇨처리시설은 화성호 4공구 에코팜랜드에 조성되는 것으로 부지 6만 6114㎡, 건축연면적은 4465㎡로 지상1층 지하1층 규모다. 일처리 용량 170㎡로 이중 120㎡/일은 돈분 90과 음식물 폐기물 30용량으로 바이오가스화로 만들어 발전량 475kWh을 예상하고 있다. 바이
LG전자가 신사업 및 글로벌 B2B 성장 동력인 항균 기능성 소재 사업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독자적인 유리 조성 설계기술과 가전제품 실사용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퓨로텍'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퓨로텍(PuroTecTM)’은 Pure(오염되지 않은·깨끗한), Protect(보호하다),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제품을 오염되지 않고 깨끗한 상태로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은 LG전자의 항균 기능성 소재다. 유리 파우더 형태인 퓨로텍은 플라스틱이나 페인트, 고무 등 소재를 만들때 소량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 오염, 변색 등을 막는 항균 및 항곰팡이 효과를 낸다. 유리 파우더란 유리를 분쇄해 얻는 미세한 입자를 말한다. 항균 기능성 소재는 코로나 이후 특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의류, 건축자재, 포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면서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퓨로텍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는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확대 중으로, 전년 대비 700% 이상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1996년부터 유리 파우더 연구를 시작해 다양한 기능성을 갖는 유리 파우더를 개발해 왔다. 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GTX-A 개통 TF팀’을 구성하고, 4월 22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GTX-A 킨텍스역과 대곡역의 연계GTX-A 대곡역 공사현장을 방문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프로젝트팀(TF팀)을 구성했다. 프로젝트팀은 교통국장이 총괄하고 교통정책과장이 추진단장을 맡았으며, 버스정책과, 주차교통과, 도로정책과, 도시개발과, 도시계획정책관 관계자로 구성 및 운영된다. 이번 첫 회의에서 킨텍스역과 대곡역을 연결하는 버스노선, 주차장, 버스·택시 정류장, 도로 확장, 개발계획 등과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젝트팀(TF팀) 운영을 위해 향후 연계교통 및 개발사업의 단기안과 장기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주시운 교통국장은 “GTX-A 개통으로 수도권 30분대 출퇴근 실현이 눈앞에 다가왔다. 고양시민들의 철도이용 편의성과 접근성 개선을 위해 향후 개통까지 지속적으로 프로젝트팀 회의를 개최하며 논의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해 서해선 개통, 올해 GTX-A과 교외선 개통으로 고양시 출퇴근 철도교통망이 대폭 개선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