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위례과천선 노선 연장의 비용편익(B/C) 분석 결과 경제성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과천시는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광역철도망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중간보고회에서 위례과천선 노선 연장은 비용편익(B/C) 분석 결과 경제성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위례과천선의 지식정보타운 연장 검토 노선의 경우 노선 연장 총길이는 약 2.8km 정도이며, 현재 지식정보타운 조성이 진행 중으로 있어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따른 장래 이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비용편익(B/C) 분석 결과 경제성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검토됐다. 신림·서부선의 정부과천청사역 연장의 경우 노선이 약 5.8㎞ 정도이며 관악산을 관통하는 노선으로 과천~여의도로 가는 유발 수요가 높지 않아 비용편익(B/C)이 다소 낮아 중장기적 관점에서 다방면으로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해당 용역은 내년 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나, 금번 중간보고 자리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신규사업 건의서 제출을 목적으로 검토 내용 위주로 보고를 진행했으며, 향후 과천시는 이를 토대
남양주소방서는 경기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 분야에서 유승걸 소방위를 비롯한 남양주소방서 구조대 2팀 직원 5명이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 구조, 구급 등 10개 종목으로 전국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경기북부 대표 선수 37명을 선발하기 위한 대회로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그중 이번 구조 분야는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에서 각 선발된 구조팀 5인이 한 팀이 되어 요구조자가 추락하였다는 가정 하에 로프와 들것을 응용하여 요구조자를 인양하는 평가로 진행됐고 신속성, 안전성, 정확성을 평가하여 종합 점수가 높은 팀으로 순위를 매겼다. 이번 구조 분야 ‘최우수’ 성적을 거둔 남양주소방서 구조대는 “평소에 팀원들과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져왔으며, 대회 준비 기간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성남시는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대표단(단장 롭 피츠 의장, 총 6명)이 우호 교류 의향서 교환을 위해 시청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의향서 교환은 이날 오후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롭 피츠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향서는 ▲성남시와 풀턴 카운티 간 행정,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분야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민간 교류 확장을 위한 양 도시 행정 주체들 간 협력 프로젝트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 도시의 우호 및 교류 협약은 추후 교류 사업 내용을 구체화한 뒤 공식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마련된 간담회 자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롭 피츠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의장은 우호 교류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롭 피츠 의장은 “풀턴 카운티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의 기업 발굴과 조인트 벤처(합작 회사) 등 협력관계 구축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성남지역의 기술력 있는 중소 벤처 기업들과 산업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대한민국 첨단산업 핵심인 판교 테크노밸리가 있는 성남시와 풀턴카운티 간의 협력이 이뤄진다면 양 도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현장 실사가 다가오는 가운데 숙박시설을 비롯한 부대시설 지원에 나선다. 이에 양주시는 22일 시청에서 로드네트웍스, 메리츠증권과 ‘국제스케이트장 숙박시설(호텔)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김현수 시의원, 강권중 로드네트웍스 회장, 이세훈 메리츠증권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향후 로드네트웍스와 메리츠증권은 양주시에 국제스케이트장이 유치될 경우 고읍지구 나리공원 부지 내 관광 숙박시설을 건립과 인력 채용시 양주시민 우선채용이며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지원한다. 이번 체결은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할 경우 매년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스포츠대회 참가 선수들의 숙박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시의 경제 및 관광산업에 기여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리시에 투자 의사를 밝혀준 기업들에 감사한다” 며 “양주국제스케이트장 호텔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신설 스케이트장은 11만㎡ 규모의 광사동…
한국마사회가 축산발전기금으로 총 620억 원을 축산발전기금사무국에 전달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9일 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축산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지난해 경마 등 사업을 통해 총 620억 원의 특별적립금을 축산발전기금사무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 축산발전기금 조명관 사무국장을 비롯한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등 이 참석한 가운데 및 축산발전기금의 출연을 환영하는 농축산단체 및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축산발전기금은 축산법에 근거해 출연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운영기금으로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 축산기술 보급 등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활용된다. 한국마사회는 경마 사업 등을 통한 이익잉여금의 70%를 매년 축산발전기금으로 납입하며 기금이 설치된 1974년부터 올해까지 총 3조 2천억원 이상의 기금을 납부해왔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축발기금 전달식에서 “2023년에는 공휴일 이벤트 경마시행 등을 통한 경마 저변 확대와 자산 효율화 등 경영 혁신 등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20억원의 축산발전기금을 출연할 수 있게 되었다”며 “‘24년에도 건전한 온라인 발매와 지
유정복 인천시장이 동아시아 협력 강화를 위해 태국과 중국 출장길에 오른다. 22일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이 23일부터 29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태국 방콕시, 중국 청두시와 시안시를 차례로 방문한다. 유 시장은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태국의 정치·경제·문화 중심지인 방콕시를 방문해, 차드차트 시티판트 주지사를 만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인천시와 방콕시는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양 도시 간 교류와 우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중국 청두시에서는 ‘국제 우호도시 시장 포럼’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국제 우호도시 시장 포럼’에서는 ‘녹색발전과 미래창조’를 주제로 인천의 탄소중립 비전을 소개하고, 인천과 청두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도시 시장들과도 만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도 넓힐 방침이다. 이어 시안에서는 인천관광공사의 시안 관광객 유치협약 체결을 지원하고, 예뉴핑 시장을 만나 인천의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시안의 주요 기업과 단체 관광객 유치 등 관광산업 발전과 양 도시 교류협력도 논의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방문은 해외 도시들과의 우호를 다지고, 인천의 관광·마이스·탄소중립정책 등 글로벌 수준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장에서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용인시 광고시행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다함께돌봄센터 20호점 민간위탁 동의안 ▲용인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옥외광고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3건 등 18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한편, 앞서 지난 19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용인시 광고시행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2024년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수시분) [고림 진덕지구 내 도서관부지 기부채납],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 지역 변경 고시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용인시 향토문화재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다함께돌봄센터 20호점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용인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을 원안 가결했고, 용인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용인시 옥외광고발전기금 설치 및…
안양시새마을회는 22일 만안구 안양5동 수리산 등산로 입구에서 새마을의 날 기념 '탄소중립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김의중 회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잣나무 500그루를 심었다. 새마을회는 지난 2022년부터 관내 31개 동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나무 심기와 꽃 심기, 도시 텃밭 조성 등을 지속 추진해 탄소중립 도시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의중 회장은 “나무를 심는 일은 미래를 심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분들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기는데 앞장서는 새마을회가 되도록 힘쓰겠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전국 대표 랜드마크로 부상하는 하남 미사 한강 모랫길 4.9㎞에 황톳길이 조성되면서 국내 최고의 명품 맨발 걷기 구간을 될 전망이다. 22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미사 한강 모랫길 구간에 위치한 미사동 4-1 일대에 약 250m 길이의 미사 한강 황톳길을 이달 말 개장할 계획이다. 미사 한강 황톳길은 황톳길에 더해 몽돌지압길(20m)과 황토볼길(15m)도 추가로 만들어지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맨발 걷기길이 될 예정이다. 하남시는 푸르른 한강을 조망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명품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7월 4.9㎞ 길이의 미사 한강 모랫길을 조성했다. 미사 한강 모랫길은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시설과 신발장을 갖추고 있으며, 차량으로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미사대교 아래 임시주차장 약 60면을 조성했다. 또한 이달 견인차량 보관소로 이용되던 신장동 234-6번지 일원에 임시주차공간 약 70면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동해안에서 나온 모래(세척사)를 추가 포설하고, 250도 고온스팀 살균소독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관리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현재 시장은 모랫길과 황톳길을 맨발걷기협회 김범준 회장과
국내외적으로 해양오염사고 발생 위험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해역 방제인프라는 다른 해양도시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청이 보유하고 있는 25척의 방제함정(유류사고대응용 23척·화학사고 대응용 2척) 중 인천에 배치된 방제함정은 유류사고대응용 1척과 10톤 규모 소형 방제함 1척이다. 부산 2(유류), 울산 2(유류1,화학1), 목포 2(유류), 여수 3(유류)척 등에 비하면 적은 수다. 올해 건조된 고성능 LNG 방제함정 3척도 부산과 울산, 목포에 배치됐다. 진행 중인 방제함정은 여수와 사천에 2026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환경공단이 보유한 방제선도 인천은 청방선(3)과 조사선(1)을 제외하면 10톤 규모 방제선 1척이 전부다. 인천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해양환경정화선(인천씨클린호)도 항만 내에 떠다니는 부유물 수거 및 순찰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선박으로, 방제업무만을 전담하는 방제선과는 구분된다. 문제는 방제 인프라 구축은 딱히 나서는 기관도 없고 시큰둥한 모양새인데, 해양오염사고는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이다. 해양경찰청이 제시한 최근 2년간 해양오염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인천뿐 아니라 부산이나 여수, 목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