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군포 시민을 위해 세대가 어우러지는 소통과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오는 18일 산본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제12회 군포시 평생학습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 학습동아리가 참여해 시민이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참여형 축제로 개최된다. 축제는 ▲시민 체험 중심의 ‘체험존’과 ▲공연·전시·기획이 어우러진 ‘기획존’으로 구성됐다. 체험존에서는 메이커스페이스, 자원순환 체험, 신중년 공동체 활동 등 총 1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기획존에서는 ‘K-Culture, 세계로 피다’라는 주제 아래 세계지도 매트 위의 대형 나무에 시민이 자신의 꿈을 적어 매다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또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느티나무 시화전’과 어린이·청소년이 함께하는 ‘K-POP 데몬헌터스’ 공연, 버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전한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평생학습의 성과를 시민과 나누고, 세대가 어우러지는 소통과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남양주시는 14일 다산행정복지센터가 청사에서 다산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화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공청사 화재 발생 시 대민서비스 중단 등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산행정복지센터와 다산아트홀 직원, 다산1동 통장협의회 등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화재 상황 전파 및 신고 ▲대피 유도 및 인명 구조 ▲초기 화재 진압 등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산119안전센터는 자위소방대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교육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화재 진압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초기 대응 능력과 실전 감각을 높였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합동 소방훈련에 적극 협조해 주신 다산119안전센터와 다산1동 통장협의회, 그리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청사 환경 조성과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남양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를 14일 개정하고, 앞으로 바우처택시를 관내 모든 임산부에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지원 범위를 넓히기 위한 조치로, 시는 임산부를 바우처택시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한 후속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바우처택시는 특별교통수단과 더불어 △보행상 중증장애인(비휠체어) △일시적 비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모자보건법’에 따른 임산부도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를 통해 본인 확인 후,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심의 절차를 거친 후 10월 중 확대 시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확대가 시행되면 약 4,440명의 임산부가 바우처택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임산부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임산부도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시
가평군은 13일 2청사 통합회의실에서 '2025년 50대 전략사업 3분기 보고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미성 부군수, 국장및 전 부서장이 참석해 2분기 대비 3분기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함께 검토하고 대책과 보완 과제를 논의했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가평군 노인복지회관 신축 ▲파크골프장 확충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청평면 어린이놀이공원 조성 ▲광역도로망 구축 ▲평생학습관 건립 등 군정 핵심사업이 다뤄졌다. 서태원 군수는 "2025년 3분기는 민선 8기를 정리하며 마무리해 나가는 중요한 시점이다"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50대 전략사업들이 군민이 체감할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 군정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남양주시는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체계 확보를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CCTV 관제 강화 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방범용 CCTV를 집중 관제하고, ‘안전귀가 서비스’의 이용을 확대하는 등 아동안전 취약시간대에 대응하는 실시간 관제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남양주남·북부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초등학교 및 어린이보호구역 인근 방범용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통합관제센터 상황판에 실시간 영상을 표출함으로써 이상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과 연계해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또한, 남양주시 ‘안전귀가 서비스’ 모바일 앱은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돼 24시간 SOS 호출 기능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시 경찰관 출동 및 즉각적인 상황 대응을 지원한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귀가 서비스 이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알림장, 공동주택 미디어보드, 버스 승강장 안내판, 이·통장 회의 등을 통해 적극 안내하고 있으며, 시민 참여를 높여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힘쓰고 있다. 백희진 정보통신과장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는 13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인철 본부장은 "명절이 지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기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웃을 향한 관심과 나눔이 이어지며 가평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군민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자라섬 일원에서 지난달 13일부터 30일 동안 열린 '2025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가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축제를 넘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위로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행사기간 30일 중 주말을 포함해 14일간 비가 내려 전체 관람객 수는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일일 최고 유료 방문객 수는 9% 증가해 10월8일에는 역대 행사 개최이래 가장 많은 9,908명이 축제장을 다녀갔다. 또한 농산물 및 음료.체험부스 판매실적은 작년 가을대비 2% 증가한 6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꽃 페스타가 비록 악천후 속에서 열렸지만 일일 최고 방문객 수 갱신을 보며 전국의 모든 분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관심을 느낄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피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에게 위안과 희망의 등불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고양소방서는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 신고 자제를 당부해 달라고 14일 밝혔다.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 단순 감기(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 제외), 단순 주취자(강한 자극에도 의식 회복이 안되는 경우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만성질환자의 정기검진·입원 목적 이송 요청 등이 해당된다. 현행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조에는 구급대원은 비응급환자의 경우 구급 출동을 거절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현실은 신고 내용 만으로는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판단하기 어려워 현장 확인을 위한 출동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실제로 긴급한 상황에 놓인 환자에게 구급차가 신속히 도착하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심정지나 중증외상 환자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가 된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비응급 상황에서의 119 신고를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의정부지방법원(제1행정부)이 산황동 골프장 증설 인가 고시와 관련해 주민들이 제기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면서 고양시 행정처분은 효력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14일 고양시는 산황동 주민 7명이 제기한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 골프장)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고시 무효확인 소송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이‘기각’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8월 28일, 일부 주민이 “골프장의 공익성이 결여되고 행정 절차에 위법이 있다”며 효력 정지를 요구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거나,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가 지난 6월 17일 고시한 산황동 골프장 증설(9홀→18홀) 인가 절차는 그대로 유효하게 유지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법원 결정은 시가 법과 절차에 따라 진행해 온 행정처분의 정당성이 일정 부분 인정된 의미가 있다”며“다만 본안 소송이 남아 있는 만큼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고, 향후 사실관계와 법리에 근거해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황동 골프장 증설 사업은 2011년 경기도 수요조사와…
한국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는 지난달 30일부터 10월1일까지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열린 '2025년 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 한마음대회'에서 쌀국수 47박스와 현금 100만원, 총 200만원 상당의 해피나눔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관련 단체장,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회장 등 내빈과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여성농업인의 역할 교육을 비롯해 개회식 난타공연, 해피나눔성금 전달, 유공 회원 표창,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이어 우수 활동사례 발표와 회원들의 장기자랑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박명환 회장은 "올 한해 분과별 특성화 교육, 읍면별 특성화 교육, 지역축제 참여. 음식나눔 봉사 등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해피나눔성금까지 전달 할수 있어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농촌사회의 활력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생활개선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