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학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학원 및 학습지 이용 금액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다음 달 3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행사기간 동안 본인이 설정한 목표 이용금액을 달성한 고객에게 최대 2만 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대면 카드 결제 ▲모바일 서비스를 통한 결제 ▲온라인 결제대행 업체(PG)를 통한 학원 및 학습지 결제건이 대상이다. 모바일 서비스의 경우 결제선생, 올톡페이 등 결제 내역에서 실제 학원명이 표시되거나 신한캠퍼스를 통해 결제한 건이어야 하며, PG사를 통해 결제시 ‘메가스터디교육’ 등 온라인으로 학원비만 결제할 수 있는 업체만 인정된다. 목표 이용금액이란, 최근 2개월동안 고객이 학원, 학습지 업종에서 이용한 신용카드 금액에 고객이 선택한 추가 이용금액(50·100·200만 원)을 더한 금액을 의미한다. 최근 2개월동안 총 140만 원을 이용한 고객이 추가 이용금액으로 50만 원을 선택하면, 그 둘을 더한 190만 원이 해당 고객의 목표 이용금액이 되는 식이다. 고객이 설정한 추가 이용금액 구간에 따라 5000원에서 최대 2만 원까지 캐시백이 제공된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신한 SOL페이
인천경찰청이 지난 16일 인천시, 인천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지회와 간담회를 열고, 교통·생활·서민경제 등 3대 기초질서 확립 중 서민경제 질서 확립을 위한 예방·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하는 주요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했다. 황규훈 인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을 괴롭히는 노쇼·무전취식·주취폭력 등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외식업중앙회 인천지회 관계자는 “소비자가 음식을 다 먹고 이물질이 나왔거나 식중독에 걸렸다며 치료비를 요구하는 악성 고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인천경찰청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뒤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 인천경찰청·소상공인연합회·외식업지회 간 핫라인을 구축해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신종수법 등에 대한 홍보자료를 공유하고, 소상공인이 겪는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외상 주문해 대리 구매 요구 시 반드시 의심하고 확인해야 한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나가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
광명시의회가 지난 16일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해취약지역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날 이지석 의장을 비롯한 정지혜, 이재한 의원은 목감천 일대 다리 건설 현장을 찾아 배수시설과 구조물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및 안전사고 가능성을 점검했다. 특히, 이들은 현장에서 주변 지형과 배수 흐름 등을 살피며, 향후 기상 악화에 대비한 보완 필요 사항을 검토했다. 이지석 의장은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 확인과 신속한 판단이 필수적이다”며 “시의회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기상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의회 차원의 신속 대응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중국 베이징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The 3rd China International Global Supply Chain Expo, 이하 CISCE)’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지난 16일 열린 개막식에서 윤 청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 등 기업인, 중국 경제 분야 주요 인사들과 교류를 통해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이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협력 방안’ 주제 토론회의 연사로 참여해 안정적인 공급망 조성 해법으로 “강화남단을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또 중국국제상회(CCOIC) 대표가 주최하는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했다. 중국의 지역별 상공회의소, 글로벌 화교 네트워크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강화남단을 거점으로 한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한상대회에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강화남단 조성 계획을 국제 무대에 홍보하고, 글로벌 첨단기업들과 강화남단을 동아시아의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조성하고 협력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CISCE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개최하는 중국 최
오비맥주가 환경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을 폐지수거 어르신의 자활 지원에 활용한다. 17일 오비맥주는 친환경 캠페인 ‘2025 캔크러시 챌린지’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협동조합 끌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서울 서초구와 노원구 일대에서 활동하는 폐지수거 어르신의 자활 지원에 사용된다. ‘캔크러시 챌린지’는 알루미늄 캔을 압착해 배출하는 올바른 재활용 습관을 알리는 환경 캠페인이다. 올해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된 챌린지에는 SNS 댓글 이벤트도 함께 운영됐으며, 참여 댓글 1건당 1천 원이 기부금으로 적립됐다. 오비맥주는 동일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더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어르신들의 손수레에 오비맥주의 사회공헌 안내 광고판을 부착하는 데 사용된다. 광고판은 2025년 12월까지 약 6개월간 부착되며, 광고 수익 일부는 어르신들에게 지원금으로 지급된다. 이를 통해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기부처인 협동조합 끌림은 서울대학교 학생 동아리에서 출발한 사회적 기업으로, 폐지수거 어르신에게 경량 손수레를 무상 지급하고 광고 수익을 생계비, 물품, 교육비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그림책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오는 9월 22일까지 스페이스원에서 연다. 17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서울 마포구 소재 스페이스원 3층에서 그림책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 관련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22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전시 작품은 진주 글작가와 가희 사진작가의 협업으로 완성된 그림책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해당 그림책은 이탈리아 ‘볼로냐 라가치상’의 오페라 프리마 부문 대상 수상작이다. 오페라 프리마 부문은 첫 출간작을 대상으로 한 신인상에 해당한다. 전시 공간에는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24점이 공개되며,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두 아이의 일상과 성장 과정을 따뜻하게 담아낸 장면들이 주를 이룬다. 엄마의 시선으로 포착된 장면들은 관람객들이 자신만의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도록 정서적인 공감대를 유도한다. 이와 함께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의 공간인 ‘모카 라이브러리’, ‘하이메 아욘 가든’, ‘모카 플레이’ 등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관계자는 “작가의 시선을 통해 일상의 한 장면
롯데그룹이 1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전략 논의를 위한 ‘2025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개최했다. 롯데는 1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25 하반기 VCM’을 열고 그룹의 경영 전략과 미래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VCM(Value Creation Meeting)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그룹 차원의 전략회의로,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실장,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의 경영진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상반기 경영 실적 점검과 하반기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브랜드, 소비자를 움직이는 힘’을 주제로 한 외부 강연 이후, 식품, 유통, 화학 등 사업군 총괄대표들이 각 사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롯데미래전략연구소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 방안을, 롯데벤처스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그룹의 중장기 성장 방안’을 핵심 주제로 한 회의를 진행하며, 각 산업의 변화와 그에 따른 영향 분석을 바탕으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바르고 봉사단’이 특수학급 학생을 위한 체험학습을 열고, 자립을 준비 중인 청년 장학생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세대 간 연결을 실현했다. 17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5일 ‘바르고 봉사단’이 서울 구산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서울역과 인천공항 일대에서 공항철도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특수학급 학생들이 철도와 항공이 연계된 교통수단을 직접 경험하고, 사회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기내 반입 물품 구분 등 안전교육을 받고, 실제 탑승 수속과 출국 심사 과정을 체험했다. 이후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공항 제1터미널로 이동해 공항 내부 투어와 전동카트 탑승, 전망대 방문,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봉사에는 교촌 임직원과 가맹점주, 고객 등으로 구성된 ‘바르고 봉사단’이 참여해 13명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올해 교촌이 진행한 자립준비 지원사업 ‘청년의 꿈 장학금’ 수혜자 10여 명이 봉사자로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자립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 도움의 주
DL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광명시흥지구 S2-4, 2-6BL블록 제5차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주로 DL건설은 2021년 이후 약 4년 만에 공공시장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17일 DL건설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서 DL건설은 지분 51%를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했으며, 중흥토건, KR산업, 풍창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설계는 건원건축과 행림건축 등이 맡는다. 이번 광명시흥 S2-4, S2-6BL의 총사업비는 5329억 원 규모이며, 총 1939세대가 공급된다. 공급 유형은 ▲S2-4BL(708세대, 뉴:홈 선택형) ▲S2-6BL(1231세대, 뉴:홈 일반형)이다. S2-4, S2-6BL 모두 2031년 12월 착공, 2034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S2-4BL은 지하 2층에서 최고 29층, 6개 동, 총 70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주택형으로, 뉴:홈 선택형(6년 거주 뒤 분양)으로 공급된다. 100% 4BAY 평면 맞통풍 구조로 구성되었으며, 단지 인근 목감천 수변공원으로 열린 배치를 통해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S2-6BL은 지하 2층에서 최고 25층, 11개
박재형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지난 16일 시흥세무서를 찾아 2025년 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박 청장은 세무서 내 신고센터를 둘러보며 방문 납세자들의 불편 사항은 없는지 직접 살피고, 신고 안내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이번 부가세 신고 기간에도 납세자 편의를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신규 사업자와 임대사업자를 위한 전용 코너, 납세자가 스스로 신고서를 작성해볼 수 있는 ‘자기작성코너’ 등을 마련해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박 청장은 현장에서 “납세자의 입장에서 정성을 다한 안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영세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중부청은 건설·제조업, 음식·숙박·소매업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납부기한을 2개월(9월 25일까지) 직권 연장하기로 했다.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한 사업자와 수출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조기환급은 8월 4일, 일반환급은 8월 14일까지 각각 지급을 앞당겨 납세자의 자금 유동성을 돕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