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신진작가 10인이 참여한 ‘누구에게나 시선은 열려있다’展이 오는 5월 15일까지 파주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열린다. 전시는 창작의 주제보다 창작의 대상을 ‘어떤 시선’에 초점을 두고 있는지에 집중, 신진작가들의 개성있는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희연의 ‘새벽안개’는 소외된 장소의 공허함을 불안한 정서적 감정으로 표현했으며 ‘Chiff Hanger’ 작품을 선보이는 배윤환은 프레임의 한계에서 벗어나 자율적인 회화로 일탈하고 싶은 태도를 그림에 비유했다. 정지현은 소소한 풍경에 스며든 정서적 감성을 흑백으로 표현한 ‘녹색의 이미지5’ 작품을 통해 풍경을 바라보는 작가만의 시선을 드러냈으며 권빛샘은 무분별한 도시개발정책에 의해 자연이 파괴되는 과정속에서 개인의 불안한 정서를 표현했다. 이 밖에도 이은새, 최지원, 최수진, 전채강, 류민지, 전병구 작가가 참여, 70여점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들은 최근 몇 년 동안 미술현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거나 이제 막 새로운 창작에 눈뜨고 있는 2, 30대 젊은 회화작가들로, 지속적인 실험을 통해 겪은 성장통을 작품을 통해 드러내며 작가 개개인의 개성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인천 연수구청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고 우리도서관재단에서 주최하는 ‘2016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도서관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작은도서관에 전문사서를 파견해 장서관리기술과 실무교육을 지원하고,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해 공공-작은도서관의 연계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연수청학도서관은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연수구 내 사립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를 지원해 작은도서관 운영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내 정보제공을 확장할 예정이다. 협력대상 도서관은 총 4개관으로 목민작은도서관, 북적북적 작은도서관, 꿈이있는 작은도서관, 푸른마을 함박도서관에 순회사서가 지원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강화해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지원을 통해 주민의 편의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인천=윤용해기자 youn@
부평구문화재단이 준비한 2016년 정통 클래식 공연 시리즈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로 초빙된 손민수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17일 오후 8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린다. 뉴욕타임즈, 보스톤 글로브, 선데이 에디션 등 세계 유수의 언론과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메인 레퍼토리인 ‘바흐 골드베르그 변주곡’을 국내에서 들을 수 있는 첫 번째 무대로, ‘베베른 피아노변주곡’과 함께 고전과 현대를 어우르는 깊이 있는 정통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손민수는 2006년 캐나다의 호넨스 콩쿨에서 한국인 최초로 호넨스 프라이즈와 함께 1위로 입상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어진 독일 11개 도시 순회연주, 캐나다와 미국의 주요 콘서트홀과 페스티벌 데뷔 연주들을 통해 음악적 지성과 시적 비전을 겸비한 연주자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독창적 해석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북남미를 비롯해 유럽, 중국과 이스라엘 등지에서의 초청연주회를 통해 평단과 청중들의 꾸준한 호평을 이어왔다. 2010년부터 미시간 주립대학의 교수로 재직해오면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2015년부터는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초빙돼 한국에서 후진양성에도 심
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독일이 통일된 지 25년이 넘어섰다. 분단국이었던 독일은 분단됐을 때는 물론이고 통일을 이룬 지금도 관심의 대상이자, 평화적인 통일을 이룩한 유일한 사례로 세계 유일한 분단국인 우리나라에게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외교관으로 30여 년 동안 주독일 대사관 공사, 주함부르크 총영사, 외교부 본부 대사 등을 역임한 저자는 독일 통일 문제를 현장에서 지켜보았을 뿐 아니라 오랫동안 통일 문제 연구에 전념해 왔다. 이번에 펴낸 ‘독일 통일 한국 통일’은 독일 통일의 전반적인 과정을 보다 올바르게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한반도 통일의 필연성을 알리며 실질적으로 준비해야 할 문제들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책은 독일 통일 과정에 직접 참여했던 최고위층 인사들의 저서와 회고록, 면담 자료를 기반으로 헬무트 콜 총리, 한스-디트리히 겐셔 외무장관, 볼프강 쇼이블레 내무장관, 호르스트 텔칙 총리실 외교안보 보좌관, 테오도어 바이겔 재무장관 등 독일 정치인들의 통일 가능성에 대한 인식과 고뇌, 숨 가쁘게 펼쳐지는 협상 과정, 통일 이후 하나의 독일로 나아가는 통합의 과정을 면밀하고 현장감 있게 전한다. 크게 2부로…
셰프의 손맛을 담은 레시피 책 ‘셰프처럼 요리하기’의 첫 번째 시리즈로, 셰프처럼 맛있는 이유식을 만들어주고 싶은 초보 부모들에게 기본서가 될 만한 책. ‘이유석의 이유식’은 조리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냈던 기존의 이유식 책과는 달리 쉽게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로 구성돼 그림책 읽듯이 편한 마음으로 이유식 레시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인 이유석 셰프는 프렌치 펍 ‘루이쌍끄’의 오너 셰프이자 ‘포브스코리아’에 2년 연속 파워 리더로 선정됐던 실력파 셰프다. 저자는 아들 다복이가 이유식을 잘 먹지 않는 것을 보며 직접 맛있는 이유식 레시피를 개발해 만들어주기 시작했다. 그는 좀처럼 이유식을 먹지 않던 아기가 이유식을 맛있게 먹고 즐기는 모습을 통해 ‘맛있는 이유식’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다복이뿐 아니라 다른 아기들도 생애 첫 음식인 이유식을 맛있고 즐겁게 먹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책 출간으로 이어졌다. 초기(4~6개월), 중기(7~9개월), 후기(10~12개월), 완료기(12개월 이후)에 맞춰 4개의 쳅터로 구성된 책에는 ‘이유식도 맛
오늘날 ‘신(新)중화질서’라고 불리는 중국의 프로젝트는 200년 넘게 동아시아를 주도한 중화주의에 그 뿌리를 둔다. 단순히 지리적으로 동서남북 한가운데 있음을 뜻하던 ‘중국(中國)’ 개념이 농경민인 화하족(華夏族)의 문화적 우월의식과 결합해 ‘중화(中華)’ 개념으로 진화했고, 이는 임진왜란·병자호란 이후부터 아편전쟁이 있기까지 17~19세기 동아시아 여러 나라를 지배하는 논리로 자리 잡았다. 이렇게 해서 명·청 중국을 중심(中華)으로 하고 조선·일본·베트남을 소중심(小中華)으로 하며 류우뀨우(오끼나와)·몽골·티베트 등을 주변(四夷)으로 하는 위계질서가 성립했다. 중화질서는 중국에 대한 이웃나라들의 조공의례와 바다 출입을 제한하는 해금정책을 통해 안정적으로 유지됐지만 그 안에는 폭력적인 제국화, 정복전쟁의 성격을 담고 있다. 아편전쟁(1840~1842)과 서구열강의 침략은 중화질서가 붕괴하고 동아시아에 새로운 제국질서가 세워지는 계기가 됐다. 토지 기반의 문인사회였던 중국·한국·베트남과 달리 정치&
전국서 차세대 작가 50명 참여 다양한 현대미술의 미래 조망 애니·캐릭터 등 다채 장르 선보여 내달 2일 ‘미술관음악회’도 열려 양평군립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미술관 전관에서 2016 미술여행-봄 프로젝트 ‘신바람, 양평’展을 연다. ‘신바람, 양평’전은 현재보다 미래에 중심을 두고 전국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작가 50명이 참여, 다양하게 표출되는 현대미술의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140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는 실내 전관에서 펼쳐지지만 관람객이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장르별, 공간별로 구성됐다. 지층 기획실에서는 작가의 눈에 비친 다양한 자연의 형상들이 사실주의 구조색(structural color)으로 표현된 창의적인 작품들이 소개된다. 꽃, 물, 나무, 안개, 갯벌, 동물, 사람, 산, 마을 등 자연이 주는 색깔이 보는 방향과 생각하는 방향에 따라 다른 것처럼 변화된 자연의 표정들이 작가들마다 각기 다른 이미지로 나타난다. 슬로프 공간은 설치미술과 인터랙티브 아트가 동시적으로 진행된다. 독자성을 띠는 설치조형들이 서로 융합해 설치됨
5명의 작가가 모인 Half n Half의 네 번째 기획전인 ‘불안의 시작’展이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수원의 대안공간눈에서 열린다. 김태연, 장인희, 구영웅, 소수빈, 김민영 등 5명 작가가 모인 Half n Half는 ‘반반 엮어 하나가 되다’라는 뜻으로 작가가 자신의 반을 비우고 그 공간을 다른 작가의 반으로 채워 새로운 하나가 되고자 결성됐다. 이들은 예술가로서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획일화된 사고로 정체될 수 있는 상황을 극복하고 끊임없이 변화함을 추구한다. 또한 각기 다른 경험과 가치관을 소통과 조율을 통해 발전시키고 나아가 개개인의 작업의 완성을 시도한다. 이러한 시도를 담은 ‘불안의 시작’ 전시는 소수빈 작가를 필두로 ‘불안’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우리는 불확실한 미래, 파괴된 생태계, 복잡한 인간관계, 진화하는 바이러스 등 다양한 형태의 불안요소들을 접하고 있으며 그 결과 심리적인 두려움과 압박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들을 이해하기 위해 시작한 ‘불안’ 프로젝트는 아티스트들의 삶 속에서 발견되는 불안 요
용인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초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유물들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출발! 교과서 속 역사 탐험대!’를 진행한다. 올해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생들이 참여 가능하며, 매학기 다른 주제를 준비해 보다 다양한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1학기(3~6월) 프로그램 ‘민속 미니운동회’는 우리나라 대표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활용한 게임과 팝업북 만들기다.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게임화된 민속놀이와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2학기(9~11월) 프로그램 ‘내가 만든 우리집 그릇’에서는 조선왕실에서 사용된 경기도 도자기에 대해 배우고 직접 머그컵을 꾸며볼 수 있다. 오래도록 간직할 자신만의 머그컵을 통해 경기도와 도자기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어낸다. 오랜 경험을 지닌 전문 강사들의 지도로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학급 단위 단체를 대상으로 1인당 1만원의 유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교육일정 및 접수 안내는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net.ggc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88-5359)/김장선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영화감상워크숍 ‘일상적 영화보기와 수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일상적 영화보기와 수다’는 시민영화프로그래머 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공동체 교육프로그램으로 함께 영화보고 수다 나누기, 기록집 제작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각각 오후와 오전워크숍으로 나눠 진행하며, 오후워크숍은 오는 16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오전워크숍은 다음달 7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30분에 진행된다. 모집은 오후워크숍은 오는 11일까지, 오전워크숍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각각 15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홈페이지(www.swmedia.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무료./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