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3월 한 달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8일 오전 11시 전미선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의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시작으로, 9일 오후 2시 김지영 유방외과 교수의 ‘유방암 예방과 최신 치료’, 21일 오후 4시 권영훈 건강증진센터 교수의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 30일 오후 2시 허성협 스포츠의학센터 운동치료사의 ‘암 환자를 위한 건강한 운동법’으로 이뤄진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3월 동안 진행하는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의가 사전예약제이므로 미리 전화(☎031-219-7142)로 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보건복지부가 경기도의 암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1년 지정한 지역암센터로,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치유와 회복’이 센터가 추구하는 목표다. 암 교육 강좌는 경기지역암센터가 지난해 시작한 연중 프로그램이다. /김장선기자 kjs76@
■ 전립선암 중국 덩샤오핑, 남아공 만델라, 프랑스 미테랑, 배우 로버트 드 니로, 미 국무장관 파월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전립선암환자다. 전립선암은 고기를 많이 먹는 나이 든 부자 서구인에게 흔하다고 해서 한때 ‘황제의 암’이라고 불렀다. 그러다 고령 사회가 되면서 상황이 바꿨다. ◇전립선암 환자가 늘고 있다? 최근 10여 년간 연평균 10% 이상 전립선암 환자가 증가했다. 1980년대에는 드문 암이었지만, 지금은 한국 남성에게 5번째로 많이 생기는 암이다. 붉은 고기와 지방 섭취가 많은 서구형 식습관과 평균수명이 늘면서 전립선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인데, 환자가 급증하니 사망률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미국에선 전립선암 과잉 진단과 치료가 이슈다. 쓸데없이 너무 많이 찾아낸다고 해서다. 고령자 절반에게 전립선암이 잠재해 있고 갑상선암처럼 천천히 자라서 대부분 놔둬도 되는데, 괜스레 암이라고 들쑤셔서 치료 후유증을 겪는다는 얘기다. 미 연방정부 전립선암 태스크포스도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아예 전립선암 조기 발견 검사를 하지 마라”고 권한다. 우리도 전립선암을 지나치게 진단하는 걸까. 미국은 전립선암 중에 생명을 위협하는 독한 암이 10%쯤이지만 한
인천시평생학습관은 3일부터 15일까지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김주성, 한국 문인화의 정체성’展과 ‘안민영, come in sight’展을 각각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인천 현대 미술인의 문인화와 서양화의 흐름을 전망하고 방향을 주시하고자 마련됐다. 인천 문인화 작가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김주성, 한국 문인화의 정체성’전에서는 전통적인 문인화 주제인 매란국죽(梅蘭菊竹)의 사군자, 부(富)를 상징하는 모란, 청순함과 기다림이라는 꽃말을 가진 수련과 해바라기, 봄을 알리는 매화 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수묵화·수묵담채·수묵진채 작품 30여 점이 소개된다. ‘안민영, come in sight’전에서는 존재, 죽음, 슬픔, 불안 등의 단어 중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의 존재에 관한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안 작가는 실제로 보이지 않지만,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면서 사용하게 되는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인형의 탈’로 비유, 존재의 방식을 초현실적인 공간 분할과 푸른 계열의 색과 회색으로 묘사했다. (문의: 032-899-1516~7) /김장선기자 kjs76@
용인 경기도국악당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전통예술교육강좌에 참여할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예술을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국악당에서 마련한 전통예술교육강좌는 소리부, 무용부, 기악부로 구분해 전통예술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강좌로 구성됐다. 유아·어린이강좌는 민요, 판소리, 한국무용, 사물놀이, 가야금, 해금 등 16개 강좌, 성인강좌는 한국무용, 판소리, 민요, 난타, 사물놀이, 가야금, 해금, 태평소, 소금, 대금 등 32개 강좌, 토요가족강좌로는 국악해금교실이 준비됐다. 강좌는 다음달 4일부터 6월 25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교육프로그램 이수 후 연말에 열리는 가족음악회를 통해 경기도국악당 무대에서 기량을 펼치는 기회도 마련한다. 신규 수강자들을 위한 오픈 강좌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온라인(www.ggad.or.kr) 또는 직접방문을 통해 가능하다.(문의: 031-289 -6433)/민경화기자 mkh@
용인 백남준아트센터는 3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백남준 추모 10주년을 맞아 특별전 ‘다중시간(Wrap around the Time)-파트2’를 연다.‘다중시간’전은 과거 백남준이 동시대 예술인들과 협업을 했던 것처럼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세계 11명의 기획자와 14명(팀)의 작가가 만들어내는 수평적 공동체 전시라 할 수 있다. 기획자들은 각자 백남준의 작업을 연구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담론을 생성하고 그 담론을 증명할 동시대 미디어 아티스트를 선정, 이들의 작업들을 담론의 원류였던 백남준의 작업과 링크시켜 병합해 선보인다. 이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 맞춰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동서양의 많은 국가들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상하 문화 위계 간의 경계를 해체시킨 백남준의 위성 프로젝트 ‘손에 손잡고(Wrap around the World)’처럼 물리적 공간의 융합에서 나아가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의 간극까지도 해체, 연결코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전시는 1,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1층에는 기획자들이 선정한 백남준의 작품 17점을 ‘다중시간-파트1’
서울발레시어터를 비롯한 5개 발레단이 함께하는 ‘BALLET GALA THE MASTERPIECE’ 공연이 오는 9일과 5월 18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다. 서울발레시어터, 유니버설발레단,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 등 6개 민간발레단이 모인 ‘발레STP협동조합’은 발레계의 발전과 발레대중화를 기치로 지난 2012년 결성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발레 아름다운 나눔 시리즈는 김옥련발레단을 제외한 발레STP협동조합의 5개 단체가 참여, 각 발레단을 대표하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9일에는 순간의 모습을 포착한 단면들을 춤으로 선보이는 서울발레시어터의 ‘Snip Shot’과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중 ‘파드 트루아&백조파드되’를 공연, 현대적으로 해석한 개성있는 무대와 함께 클래식 발레의 진수를 함께 만날 수 있다. 또 와이즈발레단의 ‘Where is my destiny?’, SEO(서)발레단의 ‘Double Stop’, 이원국발레단의 ‘기억의 자리’, ‘호두까기 인형 그랑 파드되’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발레단 단장들의 작품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이 어렵게만 느꼈던 발레관련 용어와 작품…
경기도는 지난 2일부터 저소득 도민의 문화향유를 지원하기 위한 ‘2016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6세 이상)으로, 개인별 연간 5만원 한도의 카드를 지급받는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 및 음반, 공연·전시·영화 관람권, 테마파크·워터파크 이용권, 야구·배구·농구 등 프로스포츠 입장권, 여객수단(시외버스·고속버스·철도·여객·항공) 승차권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온천, 사진관이 추가됐다. 신청대상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카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발급은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 카드 이용기한은 카드 발급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기간 내 미사용 시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2015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는 카드를 재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21만3천304명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았다. 올해 책정된 경기도 문화누리카드 사업비는 총 124억원으로, 약 24만9천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카드사용 및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 및 콜센터(
‘Invisible-보이지 않은 것’전시가 신세계갤러리 인천점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20세기 이래 현대미술은 기존에는 예술에 사용하지 않던 재료의 사용으로 변화가 가속화 됐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는 예술가들의 실험정신은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범위를 확장시켰다. 신세계갤러리 인천점에서 열리는 ‘Invisible-보이지 않은 것’전은 새로운 재료를 사용해 실험적인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는 권경환, 김윤수, 박동삼, 임정은, 전경화, 정진국 등 6명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한 6명의 작가들은 자신만의 재료와 컨셉으로 ‘Invisible’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보여준다. 특히 유리, 플라스틱, 비닐과 같이 보이지 않는 재료를 활용해, 재료의 물성, 현실과 시공간 및 인간 심리의 경계 등 보이지 않는 세계를 시각적으로 재현해낸 작가들의 흥미로운 작업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관계자는 “‘Invisible-보이지 않는 것’전시를 통해 다양한 시각과 실험 정신이 가득한 현대미술의 흐름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32-430-1158) /민경화기자 mkh@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오전 11시 총 4회에 걸쳐 ‘2016 아침음악나들이-보컬리스트 특집’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무대에 올린다.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삶의 쉼표를 찾는 오전의 음악산책인 ‘2016 아침음악나들이’에서 진행되는 이번 보컬리스트 특집은 노래 잘하기로 유명한 가수들만 출연하는 TV프로그램들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실력을 인정받고 감동을 선사한 가수들이 출연한다. 첫 무대인 31일에는 원조 걸그룹 S.E.S 리드보컬에서 이제는 최고의 뮤지컬 디바로 우뚝 선 바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바다는 솔로 앨범 발표, 드라마 OST 참여 등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꾸준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카르멘’, ‘모차르트’, ‘미녀는 괴로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의 작품을 통해 뮤지컬 디바로서의 역량도 유감없이 선보였다. 이어 5월 26일에는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음색으로 최근 신보를 발표하며 여느 때보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정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7월부터 전국 17개 도시에서 선보였던 뮤지컬 ‘명성황후’가 3월 고양과 성남 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20주년 기념공연의 감동을 아직 누리지 못한 이들에게 마지막 관람 기회가 될 뮤지컬 ‘명성황후’는 오는 11~13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오는 19~2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각각 펼쳐진다. 파란만장했던 명성황후 민자영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명성황후’는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를 기념해 1995년 12월 30일에 첫 선을 보인 후 숱한 화제와 이슈를 만들어냈다. 1997년 아시아 최초 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 진출, 2002년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 등을 통해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줬고, 대한민국 최초 1천회 공연 돌파(2009년), 대한민국 최초 130만 관객 돌파(2010년) 등으로 대한민국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뮤지컬 ‘명성황후’ 20주년 공연은 높아진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작품의 전 부분에 걸쳐 수정을 가하며 ‘또 다른 20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