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는 11일 공사 본사에서 지역사회의 인권문화 확립을 위한 ‘인권경영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위촉된 인권경영위원은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 등 총 7명으로, 인권에 대한 전문지식과 역량을 겸비한 지역 인권전문가를 포함한 협력업체, 노동조합 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인권경영위원회는 앞으로 인권침해 사안의 조사 및 처리, 인권경영 업무에 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인권경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지역의 폭넓은 의견들을 수렴하고 다양한 입장을 대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욱 사장은 “인권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의 인권의식 향상과 인권문화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도시공사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날 인권경영위원 위촉식과 함께 인권경영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운영방향 및 인권선언문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고객감동경영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제1기 시민모니터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시민모니터단으로 선정된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시설현황에 대한 설명과 활동방법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위촉된 시민모니터단원은 2020년 1월까지 1년 동안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을 직접 이용하며 직원의 서비스(복장, 업무 숙지도 등), 시설 청결도, 안전성 등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차동국 이사장은 시민모니터 단원들에게 “앞으로 시민의 눈으로 공단이 제공하는 서비스 및 시설운영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공단은 시민에게 안전하고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농협 의왕시지부는 지난 8일 의왕농협 정기총회 현장에서 조합원과 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2회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오는 3월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장선거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명선거 홍보물 배포 및 조합원 교육이 실시됐다. 황성용 농협 의왕시지부장은 “공명선거 의식고취를 위한 이해자료 배포 및 관리·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포우리병원 흉부외과 스텐트 그라프트 수술팀이 최근 대동맥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 30례 달성을 기념하며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포우리병원은 2016년 2월부터 혈관 중증 질환인 대동맥류 및 대동맥 박리 치료를 위해 대동맥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을 시행해 오고 있다. 과거에는 대동맥류 및 대동맥 박리의 치료를 위해 전신마취 후 흉부 및 복부를 절개한 다음 대동맥을 인조혈관으로 치환하는 수술을 진행하여 위험이 크고 회복이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김포우리병원에서 시행하는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은 혈관 내부에 스텐트 그라프트를 삽입해 팽창된 혈관을 대체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고 회복기간도 훨씬 짧다. 김포우리병원 흉부외과 김정철 부장은 “대동맥 질환은 노년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으로 대동맥은 인체에서 가장 큰 혈관으로 혈류량이 많고 뇌, 심장, 신장, 내부 장기 등으로 혈류를 공급하는 중요한 혈관이다. 대동맥 박리 증상이 생기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질환이기 때문에 흉통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동맥이 파열되면 환자의 생명이 위험해지므…
구리시 치매안심센터와 구리시장애인복지관이 최근 구리시 보건소에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구리시치매안심센터는 매년 구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만 60세 이상의 구리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치매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 12회기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기억 청춘 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치매 발병 가능성과 발병 시기를 늦추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은 치매를 발견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받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업무 협약으로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장애인과 그 가족이 치매로 인한 경제적·심리적 부담감을 해소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애경 구리시보건소장은 “구리시 치매안심센터가 구리시민의 행복한 노후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치매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구리시를 만들 수 있도…
수수꽃다리 갤러리 개관식이 지난 8일 오후 4시 용인시 처인구 낙은로 ‘수수꽃다리 갤러리’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이동무 기흥구청장, 김주익 용인미술협회장, 이애재 한남대 겸임교수, 박주영 손바느질 작가, 이보름 한국화가,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영란 관장은 “지역 문화예술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작은 규모의 갤러리들이 들꽃처럼 곳곳에 산재해야 가능하다는 생각에서 문을 열었다”며 “보다 많은 예술인들이 이 공간을 통해 활짝 피어나기를 바란다”고 개관 취지를 말했다. 백 시장은 “용인시도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수수꽃다리처럼 민간차원의 갤러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지원 의지를 에둘러 밝혔다. 한편, 갤러리는 오는 3월 7일까지 개관기념 초대전으로 김명식·마순관·이경성·오관진·전덕수 등 용인미술협회 회원 및 지역거주작가 19명의 작품 38점을…
만학도들을 위한 배움의 장소인 광명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가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광명시는 ‘광명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 제1회 졸업식’이 지난 9일 광명중학교 다목적실에서 박승원 시장과 만학도 72명 그리고 만학도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3학년 학생 71명과 조기졸업자 1명을 포함해 총 72명의 학생이 뜻깊은 졸업장을 받았다. 이 중에는 50∼70대 늦깎이 학생 62명(86%)과 78세(1941년생) 최고령 졸업생도 있어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더 의미 있는 졸업식이 되었다. 방송통신중학교는 고령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학생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배움터 역할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배움의 기회를 놓쳤으나 배움의 열망으로 학업을 계속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방송통신중학교 학생 225명에 대한 급식 지원(연 3천780만원)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졸업식 축사에서 “누구나 배움의 권리를 누리고 학습을 통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
부천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의 자원봉사로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시는 10개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지난 1월31일까지 지역 중·고등학생과 함께 총 54회에 걸쳐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이번 캠페인에는 연인원 7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요령을 알리고 홍보물 1만2천장을 배부했다. 캠페인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을 배울 수 있었고 무단투기의 심각성을 깨달았다”며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는 자긍심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여름방학에도 청소년 자원봉사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시민홍보를 지속할 방침이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안산시는 최근 중앙역 맞은편 광장에서 ‘아동학대 및 청소년 성폭력·성매매 예방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성인지 강사, 촘촘안전망 서포터즈, 관내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아동학대와 청소년 성폭력·성매매 없는 사회, 아이들과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아동양육에 대한 인식 개선, 청소년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이가 웃습니다. 안산이 웃습니다’, ‘청소년들이여 날개를 펴라’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캠페인에는 시민의 참여와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룰렛이벤트와 퀴즈 맞히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약자일 수밖에 없는 아동들이 학대와 성폭력에 노출되지 않도록 이웃의 관심과 보살핌을 독려하기 위해 이러한 캠페인이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안산 조성’을 위해 각종 폭력에 대한 인식 강화 및 개선을 위해 정기적인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양시 기관·단체장들이 설을 앞두고 유관기관과 복지시설을 잇따라 방문했다. 먼저 최대호 시장은 지난달 29일 만안·동안경찰서와 안양소방서를 방문해 라면, 과일 등의 위문품을 전달한 데 이어 의경들을 만나 위로했다. 이어 안양소방서를 방문해 119구급대원과 소방대원 등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 최대호 시장은 31일에도 비산동에 위치한 수도군단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봉투(550만원)를 전달했다. 아울러 저녁시간대에는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에 들려 과일상자를 전달하는 동시에 관계자들과 담소를 나눴다. 이진수 안양부시장은 30일과 31일 만안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안양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준비해간 과일상자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이종근 만안구청장 역시 31일 아동복지시설인 ‘안양의 집’을 위로차 방문했으며, 권순일 동안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1:1 결연을 맺은 가정위탁아동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안양의 기관사회단체장들의 모임인 관악회(회장 최대호 안양시장)의 운영위원장 등 4명은 31일 안양9동 소재 제2506부대 3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