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양평역 일원에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양평역 대중교통 환승체계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1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군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경의중앙선 양평역은 철도 이용객이 많은 반면, 역 앞 회전교차로의 회전반경 협소로 인한 시내버스 접근성 문제, 대기장소 부재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상습 교통정체 등 이용자들의 불편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군은 13억 원의 사업비로 회전교차로로 2개소를 포함, 도로연장 230m, 폭25m에 대한 전면개선사업을 실시하고 2억원의 사업비로 양평역 앞 스마트 환승승강장과 비가림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군은 양평역 앞 회전교차로 일대를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인근 도로에 마중차량 주정차구역을 별도 지정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성 증가와 함께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민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이용수단인 경의중앙선 양평역은 상습 교통정체와 버스와의 환승체계 미흡으로 그동안 군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양평읍내 차량 정체 해소 등 교통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양평군은 12일 갈산체육공원에서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주관으로 '제4회 양평군협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황선호 양평군의회의장,오혜자 부의장,윤순옥 의원과 12개 읍.면 분회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출전한 어르신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용녕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건강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활기찬 생활을 돕기위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늘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운드골프대회는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4개 클럽이 참여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용문면 청년회는 12일 용문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라면과 쌀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 물품은 라면과 쌀로, 지난해 연말 불우이웃돕기 모금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용문면 청년회는 매년 온수매트와 라면 등을 기탁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청년회 회원은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라면과 쌀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해서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해주신 용문면 청년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라면과 쌀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스한 마음담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문면 청년회는 연초 척사대회를 개최하는 등 용문면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광주시는 13일 시청 비전홀에서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 위원 12명은 위기청소년 보호 및 육성을 위한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회의는 ▲2024년 청소년특별지원사업 대상자 연장 지원 심의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운영 실태점검 및 활성화 방안 ▲필수연계기관 간 위기청소년 지원연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종호 행정자치국장(위원장)은 “앞으로도 필수 연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청소년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는 위기청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를 비롯한 필수 연계기관(교육지원청, 경찰서, 보건소, 청소년시설 등)의 청소년 업무 관계자로 구성돼 있다.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이수진 의원(민주·성남 중원)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육성법’과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성남지역 상인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법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전국 전통시장은 현재 133개가 정기시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나, 이 중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시장은 88곳(66.2%)에 불과하다. 특히, 성남의 대표적인 정기시장인 모란 5일장은 노점과 주차장에서 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수진 의원은 “정기시장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포함시키는 개정안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가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도 함께 발의했다. 이 법안은 지난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개정안은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정부) ▲발행계획 수립(지자체) ▲가맹점 및 발행 지원 ▲재정지원 의무화 ▲실태조사 등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방안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이수진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성남시장 시절 이재명 지사의 대표적인 골목경
시청 및 산하기관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실무를 직접 경험해보는 군포시는 체험형 공공인턴사업인 ‘군포 청년날개 인턴십’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및 인턴십 활동 우수자에 대한 표창, 인턴십 참여 소감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24명이 수료했다. 청년인턴은 6개월간 시청 각 부서와 산하기관에 배치 근무하면서 홍보, 기획, 주민자치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실무를 경험하면서 조별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직접 체험해보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군포시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군포시청 유튜브에 올리는 색다른 기회 등 인터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6개월의 인턴십 여정을 마무리하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해 정말 기쁘다”며“청년들의 꿈과 비전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군포 청년날개인턴십은 미취업 청년에게 공공기관에서의 실무경험으로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구직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지속 추진해 총 114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성남시 복정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성남소방서를 방문해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직접 제작한 ‘최고의 소방관 상’과 손수 작성한 응원 글을 전달하며 소방관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1월 8일, 복정초등학교 홍진령 교장과 5학년 학생 임지민, 구나윤, 조하율은 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를 찾아 소방관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생들이 준비한 상장에는 “성남시민의 안전을 위해 변함없이 헌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한, 응원 글을 들고 있는 학생들의 사진도 상장에 함께 부착되어 소방관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성남소방서는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학생들에게 소방 장비를 소개하고 방화복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소방관의 역할을 직접 경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소방관으로서 35년 동안 근무하면서 이런 특별한 상은 처음”이라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깊이 간직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이차전지 음극소재 분야의 기술개발과 전문 인력 교류를 위해 제이피에너지와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12일 가천대 가천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미래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협약식에는 가천대 송윤재 산학협력단장과 제이피에너지 박지훈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차세대 이차전지 음극소재 및 전극 개발, 음극소재 개질을 통한 성능 향상 기술을 함께 연구하며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제이피에너지는 2022년 설립된 에너지 저장장치 전문 제조기업으로, 이차전지 음극소재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효율·고안전성 차세대 배터리 소재를 개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천대 송윤재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배터리 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의 혁신을 이끌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 개발뿐 아니라 전문 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훈 제이피에너지 대표 역시 “가천대와의 협력이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인근 고등학교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12일, 풍생고와 성보경영고를 방문해 수험생 320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응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수능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는 핫팩과 초콜릿바 등 간식이 담긴 선물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수험생들의 긴장을 덜어주고 힘을 북돋았다. 윤경희 센터장은 “수험생들이 지금껏 쌓아온 노력이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작은 응원이라도 큰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평군은 12일 박노극 부군수 주재로 '2024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세외수입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주요과목 미수납액 발생원인과 징수대책 등 효율적인 지방세입 징수율 제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효율적인 징수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새외수입 총괄 부서와 부과 부서간의 협업및 연계 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노극 부군수는 관계자들에게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군 자체수입의 중요한 재원인 만큼 이월체납액 감소를 통한 가평군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