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6일 남양주시 평내도서관에서 독서동아리 북놀 회원,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는 도서관 계획과 관련, 미래 시민역량을 강화하고, 공공도서관을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도서관에 대한 철학, 관내 도서관의 기능 변화, 시민들의 의견 등 도서관의 변화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시민들은 필요하고 원하는 공간, 꿈꾸던 도서관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조광한 시장은 “도서관은 기존의 열람실 기능에서 벗어나 사회트렌드에 맞는 특화주제를 가진 살아있는 도서관이 되어야 한다”며 “도서관의 이미지를 전면 탈바꿈 해 오전에는 엄마와 아이들이, 방과 후에는 청소년들이 지혜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실질적인 혁신정책으로 공유공간의 신 모델을 구현해 도서관이 이용자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 밀착형 공간이 되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시흥시는 지난 25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 최초로 마을 속 초등돌봄기관인 아이누리 돌봄센터(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공동주택단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누리 돌봄센터를 공동주택 단지 내 주민 공동시설에 설치해 운영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협의주체는 시와 은계 센트럴타운 및 두산위브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재정 확보는 물론, 돌봄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위탁사업자를 선정·관리하고, 입주자 대표회의는 돌봄센터 공간과 공동주택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시는 올해 3월에 개소하는 1호점을 시작으로 6월에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9년 돌봄 취약지역의 돌봄센터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차차 다른 지역에까지 지원을 늘려 간다면 돌봄 공백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와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요양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장을 비롯, 8명이 참석해 노인복지 발전과 지역사회공헌 활성화 및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협약 내용은 ▲연간 주요 행사에 따른 입소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및 협력사업 이행 ▲상호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하여 사업의 홍보 지원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상호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 등이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 김동선 원장은 “앞으로 두시설의 협업으로 논의된 협력사항을 적극이행하여 노인요양시설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입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협업을 통한 노인돌봄 시스템 구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단 강성공 이사장은 “공단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r…
파주경찰서는 최근 파주시 중앙도서관에서 한국 교통안전공단 북부본부와 함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야광 지팡이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파주시에서 지역사회 공익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파주서는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를 소개하고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한편 ▲야간무단횡단 시 사망률 증가 ▲무단횡단 사망자의 노인비율 ▲달리면서 횡단 시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내용 등이 담긴 영상 ‘교통은 문화다’를 활용해 이해를 높였다. 또한 파주서는 참석 어르신 일부에게 야광 반사띠를 부착한 안전지팡이를 전달하고 야간 외출시에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밝은 옷을 착용할 것과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숲이 가지고 있는 생태계 서비스를 활용해 공동체를 회복하고 도시 재생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로 만들어진 ㈔도시·인·숲(이하 도시인숲)이 24일 오후 신안산대학교 국제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시인숲은 지난해 10월11일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제종길 전 안산시장을 선출했다. 도시인숲은 도시 공동체와 도시 환경의 위기가 심각하게 제기되는 상황에서 숲이 가지고 있는 생태계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해 도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를 회복하며 도시 재생에 이바지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속가능한 도시민의 생활을 위한 사업, 도시숲 활성화를 통한 생태계서비스 강화 사업, 도시환경 개선, 도시재생, 도시회복력 강화를 위한 사업 등이 있다. 제종길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제는 도시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왔다. 도시가 살아야 국가가 산다”고 도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도시·인·숲은 자연, 숲과 관계를 잘 맺어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사람이 존중 받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구리시가 복지사각지대의 상시 발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3일 ‘구리시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위촉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 사회 복지공무원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반장,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자발적 참여자 등 460여 명이다. 이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며, 그 내용을 시 담당 부서에 연결을 해주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대상자에 대한 주기적 안부 확인과 초기 위험 감지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 및 발대식과 더불어 ‘희망 손전등, 어둠에 빛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지역 사회 복지 리더로서 필요한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원봉사 소양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여러 형태의 안전망을 구축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왔지만 지역 구석구석까지 미치지 못한 경우가 있어 안타까웠다”며, “하지만 이번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을 통해 더욱 촘촘하고 안전한 인적 안전…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24일 본부에서 시설관리를 비롯해 경비 등 비정규직 3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임용장을 전달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33명은 지난 1일부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으며 남은 용역근로자 57명은 기존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진종오 본부장은 “비정규직의 실질적 고용안정을 위해 직접고용방식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고 앞으로도 워라밸, 장애인 채용을 통한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성 강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문재인 정부에서 선언한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제로시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자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직접고용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안정’을 실현하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3일 천연기념물 두루미를 보호하기 위해 중면 횡산리 소재 먹이터 망제여울(빙애)에서 먹이주기 활동을 벌였다.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8년 4월 연천군과 환경보전협약을 맺은 것은 물론, 천연기념물 두루미를 보호하기 위해 매년 5회에 걸쳐 두루미 먹이주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이들은 생태계교란야생식물 퇴치, 산나물·약초 채취금지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보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먹이주기 활동에는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성기호 회장을 비롯, 사무국장 등 회원 20명이 참여해 율무 200㎏, 옥수수 480㎏를 뿌렸다. 협의회 관계자는 “천연기념물 두루미 보호를 위해 여러 환경단체 등과 다양한 보호활동 통해 매년 연천에 찾아오는 두루미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고양 일산서부경찰서가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함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정과제인 ‘2022년까지 교통사망사고 절반 줄이기’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통교육과 홍보가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는 일산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박가영 경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가 법원공무원 관리서기보 신규임용자 12명을 대상으로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윤창호법,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의 법규 준수 교육을 실시해 사고 경각심을 제고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수원의 시민의 힘이 대한민국의 현실을 바꾸는 힘이다.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함께 하겠다.” 지난 21일 오후 7시 더함파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르네상스포럼의 올해 1번째 ‘르네희망포럼’에 강연자로 초청된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장으로서의 자신의 철학과 소신을 이 같이 밝혔다. ‘2019년 수원의 길을 묻는다. 시민, 민주주의 그리고 특례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강연에서 특례시의 필요성을 비롯해 수원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지금까지 민·관 거버넌스 협력을 통해 이룩한 광교상수원보호구역해제, 성균관대복합역사 신설 등 사례를 설명하고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수원시의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보통교부세를 받지 않는 ‘불교부단체’로 수원·성남·용인·화성 등 4곳이 도시의 자긍심이 아닌 재정악화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방분권과 특례시 실현에 대한 필요성을 거듭 설명했다. 염 시장은 “보통교부세를 받지 않는 것은 도시의 자긍심이지만 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