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해와 올해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의 국제 숙련도 평가에 응시해 2년 연속 우수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국제 공인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환경자원협회는 분석 능력을 검증받으려는 전 세계 공공‧민간 수질 분석기관들을 대상으로 불특정 시료를 제공한 뒤 분석 결과를 받아 분석 능력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엔 전 세계 936개 기관이 참여했다. 숙련도 평가는 분석 기기나 장비의 성능은 물론 이를 다루는 기술자의 실력과 실험실 환경, 문서 관리 실태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정도관리의 일부로, 표준 시료에 대한 시험‧검사 능력과 시료 채취를 위한 장비 운영력까지 본다. 시는 처인구 포곡읍 하수도사업소 수질분석 실험실에서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TOC(총유기탄소), SS(부유물질), T-N(총질소), T-P(총인) 5개 항목에 대해 시험시료를 분석한 결과 모든 분야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다. 시는 국제 공인 평가에서 공공하수처리시설 분석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입증받은 만큼 이를 토대로 하수처리시설의 수질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하수도 분야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
용인특례시는 한강유역환경청의 한강수계관리기금 3억 원을 확보해 처인구 유방동 소재 유림청소년문화의집을 리모델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부터 약 3개월간 유림청소년문화의집 1층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라운지 공간으로 변경하고 미디어 제작시설과 3D프린터, 키오스크, 전자칠판 등 IT 설비를 구축하는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림청소년문화의집은 처인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문화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2010년 건립한 처인구 유일의 청소년문화의집이다. 지은 지 14년이 지나 시설이 낡은 데다 트렌드에 민감한 청소년들을 위한 IT 설비가 없어 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았다. 이상일 시장이 지난 4월 성산초등학교 꿈산책 도서관 개관식에 참가한 때 학부모들은 "청소년들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유림청소년문화의집을 리모델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는 유림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에 필요한 재원 마련 방안을 찾던 중 경안천에 인접한 이곳이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 대상지역이라는 점에 착안, 2025년 한강수계기금사업에 신청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한강수계관리기금은 한강유역환경청이 한강수계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의 복지증진사업 등에 사용
용인특례시는 사회간접자본을 투자하는 개발사업 구상안을 홍보하는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일 경기도와 함께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기도와 시의 도시, 도로 관련 부서 관계자와 주민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안’은 경기도의 동부 지역 발전을 위해 도로와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는 계획이다. 시는 경기도에 도로와 철도, 자전거도로 등 3개 분야 사업을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시가 도에 요청한 도로분야 사업은 ▲국지도84호선 연장(용인~여주) ▲지방도 318호선(고매~이동)이다. 철도분야 사업은 ▲동탄~청주공항, 반도체선(동탄~부발) ▲분당선 연장(기흥~오산)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강선(광주~남사)다. 또, 원삼면 지방도 318호선(두창교~청미교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사업 계획안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서영석 도시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지난 2월 ‘경기 동부 SOC 대개발 원년’을 선포한 후 협의체를 구성해 시군별 릴레이 간담회와 협의체 회의를
용인특례시는 오는 27일까지 지역 내 거주하는 모든 가구(44만 2779가구)에 대한 거주 현황을 조사한다고 10일 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진행하는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에 따른 것으로 조사원 방문 조사와 서류 조사가 함께 진행된다.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대상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3만4377가구와 주택이나 빌라 등에 거주하는 14만5046가구, 기숙‧사회시설에 거주하는 1442가구 등 18만865가구다. 건축한 지 5~30년까지인 아파트 거주 현황은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건축물대장 등 행정자료와 공간정보를 통해 조사 항목을 확인한다. 대상은 26만1914가구다. 이번 조사에서는 거처 종류와 빈집 여부, 공동사용 주거시설, 고시원‧고시텔 여부, 건축 시기 등 거처 단위별 8항목과 옥탑‧반지하 여부, 방 개수, 주거시설 형태, 농림어가 여부, 오피스텔 거주 여부 등 가구 단위별 6항목 등을 확인한다. 이영선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는 인구주택총조사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쓰일 뿐 아니라 옥탑‧반지하 거주 현황을 확인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지원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시민들은 조사원
용인특례시 처인노인복지관은 지난 7일 시청 에이스 홀에서 ‘제2회 시니어 모델 패션쇼’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조당호 연꽃마을 대표이사, 모델,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나이를 먹는다고 늙는 것이 아니다. 이상을 포기할 때 늙는다’는 시구처럼 행복한 삶을 위해 도전하는 어르신들의 열정은 젊은 청년 못지않다고 생각한다”며 “열정을 다해 패션쇼를 준비하신 시니어 모델을 비롯해 연꽃마을과 처인노인복지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성공적인 패션쇼 개최를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또 “예산 제약으로 어려움은 있지만 대한민국을 선진국 반열로 이끌어 주신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며 “초단기간에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용인시의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패션쇼에는 처인노인복지관에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시니어 모델학교 1기 수강생 21명과 2기 수강생 27명 등 시니어 48명이 무대에 올라 멋진 워킹을 선보였다. 1부에서는 1기 수강생들의 화려
광명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광명 희망카)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이하여 수능 당일인 오는 14일에 휠체어를 탑승하는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 차량을 우선적으로 배차한다고 밝혔다. 광명 희망카에 따르면 휠체어를 탑승하는 교통약자의 경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특별교통수단 차량이 필요한 상황으로 수험 당일 무사히 수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수험생 우선 배차 지원 대상자는 광명 희망카 등록 고객 중 차량 이용이 필요한 수능 응시생만 가능하며 수능 당일 광명 희망카로 전화접수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광명도시공사 서일동 사장은“몸이 불편한 수험생이 특별교통수단 이용을 통해 평온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우선 배차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동안청소년수련관은 2024년 겨울학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만안청소년수련관은 테니스, 페이퍼아트, 보태니컬아트, 유아놀이 영어, 성인 영어회화 등 117개 강좌, 231개 반을 운영한다. 또, 동안청소년수련관은 라켓볼, 태극권, K-Pop 보컬마스터, 자기주도학습, 원어민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152개 강좌, 436개 반을 모집한다. 겨울학기 강좌는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열린다. 수강 신청은 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지역 폐기물수집·처리업체인 ㈜원진개발은 안양2동 새마을부녀회의 ‘사랑나눔 일일찻집’ 행사장을 찾아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원종현 원진개발 부사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의 안양2동장은 “전달받은 기탁금은 김장 나눔 등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원진개발은 지난 7월 안양2동 ‘더 좋은 이웃 만들기’ 행사에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올해 탁월한 성과로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끈 중소기업 10사를 '2024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매년 우수한 경영 성과로 시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평가지표는 경영성과, 기술‧품질 관리 수준, 직원복지, 사회공헌활동 등이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디티(정보통신공사업) ▲(주)마이크로시스템(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 ▲㈜비츠에스앤지(CCTV, LED 전광판 제조) ▲㈜스튜디오갈릴레이(모빌리티 플랫폼) ▲㈜아이티브에이아이(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애플트리(반도체 장비용 Si 및 gasket) ▲㈜에르모어(유아동용품) ▲㈜에이치앤아비즈(디텍터) ▲㈜태영티에스(터널‧도로 관리) ▲㈜휴먼인텍(전자카드 근태 단말기 제조) 등이다. 이 가운데 ㈜에이치앤아비즈는 X-ray 촬영 시 사용하는 부품인 디텍터를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해 248억 원 매출을 올렸고 수출액은 6억8100만 원이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부분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휴먼인텍은 2006년 설립됐고…
김포시 고촌읍 주민자치회가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워크솝은 분과별 성과 피드백 및 자치위원들간 소통과 화합 등을 위해 위원 30명과 관계공무원, 시청 반주영 소통관이 참석했다. 이강봉 주민자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성과에 대해 위원들을 격려하고 ‘내년에도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자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고촌읍 주민자치회는 올해 ▲행복한 어르신 학교 Well-aging(잘 나이들기) ▲전호리 습지생태공원 이용활성화 ▲안전·환경점검단 운영 등 3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