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에서 글로벌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현지 시각 7일 저녁 열린 ‘인천의 밤’ 행사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케이트 가에고 피닉스 시장, 더그 부른케 글로벌 챔버 대표, 빅터 호스킨스 페어팩스 경제개발청장 등 전세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조직인 ‘글로벌 챔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핵심 파트너로서의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경제청과 글로벌 챔버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스타트업들과 도시 공공 및 민간 대기업 간 협력과 투자 유치 활동 ▲공동 프로젝트 개발, 제품 실증(PoC, Proof of Concept) 등 스타트업지원 활동에 공동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도 글로벌 챔버는 40여 명의 글로벌 리더를 초청, 인천 참가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인천 스타트업 대표 27명은 글로벌 리더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2025년 더 나은 남동의 미래를 위해 한층 변화된 모습으로 구정을 운영하고, 실속과 내실을 다지는 한 해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현장에서 함께하는 구민들의 목소리가 구 발전의 원동력임을 체감하고 있다는 말도 놓치지 않았다. 그는 우선 지난해 ‘생활의 불편함을 없애는 구민 체감행정’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대표적으로 ‘동네 소규모 정원조성’ 사업은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의 녹지 공간 확대와 주민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남동형 커뮤니티케어’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선도적 복지 행정의 모범을 보였다. 이 외에 ▲대한민국 도시대상 인구 대응 분야 국토부 장관상 수상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적극행정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 복지 사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부문에서 결실을 맺었다. 박 구청장은 올해의 최우선 과제로 ‘구민 안전과 민생 안정’을 꼽고, 촘촘한 복지망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인천 연수구는 겨울철 추위와 바람을 피하기 위한 온기 텐트를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 5곳에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기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구민들이 버스를 기다릴 때 추위에 노출되지 않고 찬바람을 피해 따뜻한 공간에서 기다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온기 텐트는 버스정류장 근처 추위와 바람을 차단해 내부 온도를 상승시키는 구조로, 한파로 인한 추위를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임시시설이다. 온기 텐트는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꽃샘추위가 계속되는 3월 초까지 동막역(1번 출구), 더프라우, 송도달빛축제공원역 등 총 5곳에서 구민들에게 따뜻한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기 텐트 추가 설치, 고정식 바람막이 설치 등 구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시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평가는 S부터 D까지 5등급으로 나뉘는데, 시는 지역혁신프로젝트 부문에서 최우수등급인 S를 받았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매년 지역 특성과 산업 수요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지자체가 지역 비영리 민간단체와 협력해 지역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59억 원을 확보해 지역혁신프로젝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자동차업종 상생협력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1797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시는 청년기피·재직자·고령화·대기업 쏠림 등으로 중소 뿌리기업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뿌리산업일자리센터 및 뿌리기업 컨설팅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뿌리산업일자리센터와 뿌리기업 컨설팅은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업이다.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국 유일의 뿌리산업 특화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자동차 상생협력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자동차 업종 대기업과 협력사 간 근로환경 및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영진공사가 나눔명문기업 2025년 1호로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가입식에는 이준배 영진공사 대표이사,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진공사는 2000년부터 인천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복지기관 지원사업 등 약 2억40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나눔명문기업으로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부하는 3000만 원은 중구 지역 취약계층의 생계, 의료, 교육비 및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준배 영진공사 대표이사는 "2025년 첫번째 인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25년간 인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펼쳐왔고, 모금회와 함께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 회장은“올해 첫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해 주신 영진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전달받은 성금은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사회공헌의 롤 모델을 제시하는 나눔명문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이 3년 이내 현금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강화군이 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림재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9일 군에 따르면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과 산림재해 및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불예방사업 ▲숲가꾸기 ▲조림지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 ▲덩굴제거사업 ▲조림사업 등이다. 산림경영기반을 조성에 이어 사방사업과 임도 신설사업 등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 등으로 자연재해를 입은 지역의 산림복원을 통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회복하고, 각종 재해 예방에 실효성 있는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해 산불과 산사태 등 자연재난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 사업을 통해 산림을 보호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시설공단은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과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지하도상가 노후 냉난방설비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공단은 지하도상가 냉난방설비에 대해 실태조사를 진행해 우선순위에 따라 지난 2023년 부평시장 지하도상가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새동인천지하도상가 등 총 6개 지하도상가에 대한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중 주안역‧석바위 지하도상가에 냉난방기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개선된 설비는 원격제어와 구간별 냉난방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배출 저감의 효과가 기대돼 공단이 중점을 두고 있는 ESG 경영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단 상가주차사업단은 “개선 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신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도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가 1인당 연간 최대 30만 원 한도에서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동·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의 수리에 필요한 주요 부품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지역 등록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배터리와 같은 주요 구동 부품을 중심으로 지원하지만 전동스쿠터 커버나 바구니 등 액세서리는 제외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지원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17년째 이어오고 있다. 최근 3년간 지원 실적이 연평균 1000건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단법인 인천지체장애인협회에서 2027년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협회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협회(885-1464)로 문의하면 된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이들의 일상생활과 사회적 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연구원은 9일 2025년 중점사업과 역점연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연말 정기이사회에서 의결된 2025년 사업계획을 토대로,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신년 부서별 업무보고회를 통해 구체화한 내용이다. 인천연구원은 2025년 사업 목표를 ‘글로벌 도시 인천을 선도하는 정책 개발’로 정했다. ▲인천 미래 선도 싱크탱크 역할 강화 ▲시민 체감 실용적 정책연구 강화 ▲시정 지원 기능 강화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 미래 선도 싱크탱크 역할 강화에는 인천시 정책로드맵 2040 심화연구, 글로벌 도시 경쟁력 연구, 미래준비특별위원회 운영 등이 담겼다. 시민 체감 실용적 정책연구 강화는 시민체감 정책 개발·시민 정책수요 모니터링 체계화·현안 모니터링 강화 등을, 시정 지원 기능 강화의 경우 시정 변화 긴밀 대응 및 지원·정책과제 시의성 강화·시정지원센터 기능 강화 등을 세부적으로 추진한다. 첫 번째 역점연구 분야는 ‘인천 정책로드맵 2040’에서 제안한 12개 핵심과제를 재구조화해 인구·산업·교통·공간 등 4개 분야로 다시 묶고 해당 실천과제를 심화하는 연구다. 두 번째 역점연구 분야는 글로벌 도시 경쟁력 연구다.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
방산 대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AI항공테크기업 ㈜숨비가 화생방정찰차 탑재 드론을 공동 개발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숨비는 지난 2023년 한화시스템과 드론 분야 1차 협력업체가 된 후 이 협약체결로 인해 방산 분야에서 한화그룹과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량과 무인기(드론) 운용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숨비는 드론 비행 핵심장치 및 드론과 탐지장비 연동 기술을 개발한다. 화생방 정찰차는 차량에 무인기가 탑재돼 유무인 복합 방식으로 운용된다. 전장 등에서 화학‧생물‧방사능 물질이 살포됐는지 여부를 탐지해 군 지휘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드론은 차량당 2∽3대가 탑재돼 공중이나 사람 또는 차랑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의 대기를 포집해 정찰차에 보내는 임무를 맡는다. 한화는 화생방 정찰 차량을 400∽500대 생산할 계획이다. 오인선 숨비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적 방산기업인 한화에어로 스페이스의 주요 사업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무인기 핵심기술을 더욱 고도, 다양화해 감시와 정찰 뿐 아니라 공격형 등 다양한 기능의 드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숨비는 AI항공테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