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비 및 교육 급여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22일까지 운영한다. 교육비 지원 항목은 방과 후 자유수강권·인터넷 통신비·체험학습비·졸업앨범비 등이다. 교육 급여는 ▶초등학생 46만 1000원 ▶중학생 65만 4000원 ▶고등학생 72만 7000원의 교육활동지원비를 바우처 형태로 연 1회 지급한다. 특히, 교육비 지원 항목 중 방과후자유수강권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90% 이하로, 더 많은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집중 신청 기간 이후에도 신청할 수 있지만, 신청한 월부터 교육비와 교육급여를 지원하기 때문에 학기 초인 3월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초·중·고 학생 교육비 및 교육 급여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집중 신청 기간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교육비 원클릭신청시스템(oneclick.neis.go.kr) 또는 복지로 온라인(online.bokji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신청했었다면 재신청 없이 기존 정보를 활용해 가구의 소득·재산 조사 후 계속 지원 여부를 심사한다. 학부모가 2024학년도에 교육비 신청 대상인지, 혹시 신청이 누락되지 않았는지는 행정복지
인천시가 도심항공교통 UMA를 포함한 첨단항공교통 운용개념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운용개념서는 인천의 저변 환경과 기반 시설을 분석하고, 도심항공교통 도입에 따른 인천의 성장 방향을 크게 실증‧초기‧성숙기로 나눴다. 또 미국의 MITRE,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함께 도시 차원에서의 도심항공교통체계에 대한 모델을 제시했다. MITRE는 미국의 안전‧안보‧번영에 필요한 범국가적인 과제를 연구 개발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케리 버클리 MITRE 부사장 겸 통합교통센터장은 “항공 운송이 혁신적인 도약을 시작하고 있는 시점에서 인천의 운용개념서는 전 세계 도시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는 이미 항공과 자동차 산업의 융복합 미래시장인 도심항공교통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글로벌 실증‧선도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시는 지난 2021년 대한민국 최초로 도심항공교통 조례를 제정했다. 특히 도심 내 저고도에서 운행되는 UAM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현실을 디지털에 똑같이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UAM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도심항공교통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접 지자체와의 협력
인천 영종 씨사이드파크 해수족욕장이 다음달 조기 개장한다. 인천시설공단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봄철 공원 이용객의 수요를 반영해 씨사이드파크 해수족욕장 개장 시기를 앞당겼다고 18일 밝혔다. 씨사이드파크 해수족욕장은 중구 운남동 1640-3 일대에 위치하며 지난해 개장한 맨발로(路)와 함께 맨발걷기와 해수족욕이라는 전국 유일의 콘텐츠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운영시스템을 개선해 지난해에 비해 1개월 가량 앞당긴 4월에 해수족욕장을 조기 개장하게 됐다. 또 운영시간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긴 오전 10시에서 오후 17시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시민 중심의 시설 제공으로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 씨사이드파크가 인천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지역 마을기업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들이 협력에 나섰다. 인천시 마을기업지원기관인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5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6개 유관기관과 2024년 통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노사발전재단 중부지사 인천중장년내일센터, 인천시 상생유통 지원센터,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 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가 참여했다. 이는 지난 2월 15일에 진행된 유관기관 지원사업 설명회 후속으로, 각 기관이 지원하는 사업 홍보 및 정보 공유를 통해 마을기업의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협업하고, 마을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문명국 마을기업지원기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시 마을기업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원기관들과 새로운 인연을 맺고 같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지속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먹거리 안전을 위해 지역 내 유통 농·수산물 등에 방사능 안전관리를 확대 추진한다. 구는 선제적으로 방사능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민감 취약계층인 아동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린이집 급식 납품 업체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과 농·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유관부서 간 합동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등록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급식소에 식품 등의 방사능 관련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할 방침이다. 센터와 구 공식 SNS를 이용한 구민 정보제공도 신규 추진한다. 앞서 구는 지난 3년간 165건의 식품을 수거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 판정받았다. 올해 더 촘촘한 관리를 위해 지난해 대비 153% 확대된 115건의 수거와 방사능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방사능으로 인해 불안할 수 있는 상황에 구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중구는 구민과 함께하는 구정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 2024 점프점프 중구’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3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지역 특성과 현황을 반영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구가 지난 2022년부터 도입·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초등돌봄 활성화 방안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방안 ▲문화접근성 확대 정책 추진 방안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방안 총 4가지 분야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는 구 발전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 서식을 작성한 후, 중구 누리집, 국민신문고 국민제안, 국민생각함, 전자우편(이메일)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편리하게 제출하면 된다. 중구청(인천 중구 신포로27번길 80) 기획예산실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032-760-7059)로도 제출할 수 있다. 구는 제출된 제안에 대한 사전 검증 및 1·2차 심사를 거쳐 5월 중 채택 및 우수 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구청장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인천시가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다. 18일 시에 따르면 고금리·고물가 등 경영 여건 악화로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폐업 및 사업전환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폐업 충격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연착륙을 돕고자 추진된다. 이달 1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재기 지원 컨설팅을 받은 후 점포철거비를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폐업했거나, 사업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이다. 시는 사업 정리·재창업을 안내하는 재기 지원 컨설팅 2회와 점포철거비를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인천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insuppor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수경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창업과 동일하게 안정적인 폐업과 재기를 위해서도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며 “재기 지원 컨설팅을 통해 폐업을 앞둔 소상공인이 안정을 되찾고, 점포철거비 지원으로 폐업 충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청라호수공원 내 일부 산책로가 통행 제한이 풀리면서 개방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 추진으로 그동안 통행이 제한됐던 청라호수공원 내 산책로를 18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특히 임시로 개설된 차량 진입로 및 가설 울타리 철거 공사를 시행, 이날 산책로를 열었다. 청라호수공원 외곽을 두르는 4.3㎞의 산책로는 지난 2014년 조성돼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공원 내 시티타워 건설 공사의 지연으로 인해 해당 구간의 통행 제한이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된 바 있다. 산책로 개방은 인천경제청과 청라시티타워(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합의를 통해 건설사업 구간 내 위치하는 산책로에 한해 인천경제청이 선제적으로 원상 회복키로 하면서 이뤄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 구간이 개방됨으로써 청라호수공원 산책로 전 구간이 단절없이 연속적으로 이용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봄 행락철과 더불어 청라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한 쾌적한 공원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신항배후단지 내 임시부지 약 2만 8000㎡를 활용해 신차 수출을 위한 야적 및 작업장을 새로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신차는 주로 자동차 전용 운반선을 통해 수출됐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자동차 전용 운반선 폐선, 중국의 전기 자동차 수출,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의 수출 증가 등의 이유로 자동차 전용 운반선 선복 확보가 쉽지 않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신항 컨테이너선을 활용한 자동차 수출 물량이 증가해 2022년에는 신차 약 20만 대가 인천항에서 자동차 전용 운반선을 통해 수출됐다. 지난해부터는 25만대의 수출 물량 중 약 1만 7천여 대가 컨테이너 선박에 실리기 시작했다. 이에 IPA는 7월까지 일시적으로 비어있는 신항배후단지 일부를 신차 수출에 필요한 야적 및 작업장으로 제공했다. 이번에 공급된 신항배후단지를 통해 미국, 캐나다 등으로 수출되는 신차는 올해 물량 약 26만 5000대 중 약 7만 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자동차 수출은 인천항 경쟁력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수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조사, 물류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 2단계 사업에 포함된 공단고가교~서인천IC 구간 지하차도 사업비가 1082억 원 늘어났다. 인천시는 인천대로 지하차도 공사비와 관련해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벌인 결과 당초 5041억 원보다 1082억 원 늘어난 6123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대로 2단계 구간 하부 4.5㎞에 왕복 4차로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것이다. 국비 50%가 투입된다. 지난 2022년 12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동력을 얻기 시작했다. 지난해 6월 행안부 투자심사도 통과했으며, 올해 설계를 위해 191억 원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예비타당성 조사 이후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발주의 어려움이 예상되자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적정 공사비를 다시 산정했다. 이를 토대로 기재부와 협의를 벌여 결국 1082억 원 증액을 이끌어 냈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사업비 조정 협의를 통해 충분한 공사비 증액이 이뤄진 만큼 원활한 공사 발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형공사입찰방법심의 등 남은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이른 시일 내 공사가 착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