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미국 방문을 통해 미 조지아주 풀턴카운티와 우호 협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시는 17일(현지시간) 신 시장이 풀턴 카운티 청사를 방문 롭 피츠(Robb Pitts) 의장과 협약서에 서명하고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앞서 신 시장은 “오늘 역사적인 협약이 체결될 수 있었던 것은 성남을 두 번이나 방문해준 피츠 의장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성남시와 미 조지아주 핵심 지역인 풀턴 카운티와가 맺은 우호협력은 양 지역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고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를 전했다. 피츠 의장도 “문화, 교육,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두 지역간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며 “때마침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가 한국을 방문 중이어서 오늘 협약식이 조지아주 전체 차원에서도 뜻깊게 느껴진다” 화답했다. 이날 성남산업진흥원과 풀턴카운티개발청도 산업·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업 교류 및 투자 활동 지원, 정보 교환 및 네트워킹, 산업·경제 분야 도시 간 네트워크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성남시의회가 전반기를 마감하며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의회는 17일 4층 세미나실에서 2024년 상반기에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들에게 감사퍠를 전달했다. 이덕수 시의장은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의회 사명에 비춰 이 자리에 함께한 분들에게 감사패를 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자” 격려했다. 수상자 중 한명인 하상석 해솔정신재활시설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며 눈에 띄게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자들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것이 실감된다”며 “공동체 일원으로 역할을 하자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과 서울을 운행하는 9003번(운중동↔서울역) 광역버스와 9300번(도촌동↔서울역) 버스 일부 노선이 변경된다. 시행일은 오는 29일로 서울시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하행시 명동 일대 미경유하고 대신 남산 인접 소월로 일대로 운행된다. 서울시는 "삼일대로와 강남대로 등 교통혼잡이 극심 국토교통부 주도 하에 광역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있다" 밝혔다. 하행시 기존 명동입구, 남대문세무서가 아닌 롯데백화점 등에 추가 정차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이른 무더위에 근린공원, 탄천 둔치, 주택가 공공놀이터 등 24곳에 물놀이장을 조성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 중 22곳 물놀이장은 오는 22일에 개장 시민들 여름나기에 힘을 보탤 것"이라 밝혔다. 나머지 탄천 물놀이장 2곳(정자동 신기초교 앞,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앞)은 다음달 7월 20일에 문을 연다. 공원 내 물놀이장은 총 11곳 ▲수정구에는 희망대, 위례역사, 영장, 단대, 고산공원 ▲중원구에는 은행, 사기막골, 대원공원 ▲분당구에는 능골, 태현, 화랑공원 등에 조성돼 있다. 탄천 물놀이장은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 ▲수내동 황새울공원 옆 맴돌 ▲태평동 삼정아파트 앞에 위치해 있으며 ▲정자동 신기초교 앞과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앞에는 이동식 대형 튜브 풀장이 설치된다. 주택가 공공놀이터 물놀이장은 ▲수정구 양지동, 은빛나래, 양짓말, 수진동 푸른꿈, 정다움 놀이터와 ▲중원구 금광동 푸른꿈, 자혜, 나들이 놀이터 등 총 8곳에서 운영된다. 각 물놀이장은 바닥분수와 놀이시설을 갖추고 어린이들 안전을 위해 각 장소에 1~7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성남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
성남시가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이를 위해 ‘안전조치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1997년 가동이 중단된 후 방치되어온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을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 그동안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것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혐오 및 기피 시설로 인식되어 온 장소를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덧붙였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폐건물과 구조물에 대한 안전조치 및 위험 구간 접근 금지 조치 ▲하수처리장과 연접한 오리공원과 탄천을 연결하는 시민 산책로 조성 ▲옛 하수종말처리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조성30년간 방치된 공간에 대한 해설 안내판 설치 등이다. 시는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기술협상을 마치는데로 이달 중 본격적으로 용역을 착수 올해 말 설계를 완료 할 계획이자. 시민들에게 개방은 내년 6월로 예정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이 용역을 마치고 내년 6월 개방 분당구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전했다. [ 경
성남교육지원청 부설 탄천초 발명교육센터가 지난 15일 '제3회 가족발명축제'를 개최했다. 당일 행사는 ▲오전 저학년팀 ▲오후 고학년팀으로 나뉘어 진행, 탄천초 학생과 학부모 약 200여 명이 참석 폴리곤즈와 메가폴리곤즈를 활용한 다각형 캐릭터 만들기와 로봇과 코딩을 융합한 클래스코딩을 통해 가족 간 팀워크를 강화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함께한 경기도교육청 융합정책과 조영민 과장은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역량은 창의력과 의사소통능력”이라 강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행사를 주관한 탄천초 권경희 교장은 “가족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손으로는 생각한 것을 만들어내며, 마지막으로 디지털로 융합하는 것”이 행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오늘의 발명 경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명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실현시켜 나가는 미래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격려했다. 5학년 학부모는 “평소에 전혀 알지 못했던 분야를 아이와 함께 체험하고, 다른 가족들과 팀워크를 통해 클래스코딩을 처음 경험하게 되어 매우 뿌듯했다”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이수진 국회의원(성남중원)이 지난 16일 오후 3시 성남 중원구 지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 본격적인 지역 밀착 정치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미애 국회의원 특강이 함께 열렸으며 참가자들의 큰 환대를 받았다. 개소식 1부에서는 추미애 국회의원이 '민주주의에 대한 사명과 배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추 의원은 드라마 ‘션사인’의 명대사를 인용하며 민주주의에 대한 사명의식을 강조했다. 추미애 의원은 이명박 정권 시절 세브란스병원 노조위원장이었던 이수진 의원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을 치하하기도 했다. 2부로 이어진 개소식에는 이재명 당대표가 축전을 통해 이 의원의 활약을 상기하며 개소식을 축하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박찬대 원내대표도 축사 영상을 통해 개소식을 축하했으며 ▲김병욱 경기도당 위원장 ▲김준혁 수원시정 국회의원 ▲안태준 경기 광주을 국회의원 ▲민병덕 안양시동안구갑 국회의원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내빈은 물론 중원구 권리당원과 ▲상인회 ▲지역 단체 등 300여 명 축하객들이 방문 지역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이 의원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성남시 중원구의 철도 교통 개선,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용적률…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17일 오후 열린 총회에서 3선 의원인 정용한 의원(정자·금곡·구미1동)을 후반기 당대표로 선출했다. 정 의원은 2026년 6월까지 당대표로서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정용한 당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후반기에는 여야 협치를 통해 성남시의 발전과 시장의 원활한 시정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며 “성남시의 주요 현안인 ▲재개발 및 재건축을 촉진 ▲각 지역의 현안을 철저히 점검해 의원들의 원할한 공약 이행 돕겠다” 소감을 밝혔다. 정용한 당대표는 제5·6·9대 성남시의원을 역임했으며,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조직총괄본부 사무국장을 맡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공유재산 전수 실태조사를 통해 공시지가 1702억 원 규모 73필지(16만 4297㎡) 숨은 재산을 발굴해 시 소유로 귀속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만 4000필지 시유재산 전수조사를 통해 토지대장과 등기부 자료를 일일이 대조하는 등 노력을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등기 상태인 공유재산 55필지(10만 7292㎡), 공시지가 환산 1185억 원을 보존 등기하기도 했다. 또한, 건설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18필지(5만 7005㎡) 공시지가 환산 517억 원 상당의 토지를 시로 무상 귀속했다. 이 토지들은 수십 년간 이전되지 않고 중앙정부 소유로 남아있다가 이번에 성남시로 귀속된 것이다. 실태조사 과정에서 1990년대 분당신도시 개발 당시 성남시로 무상 귀속돼야 할 일부 필지가 중앙부처와 LH 소유로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회계과 재산관리팀의 안성재 주무관(지적직)과 이경미 주무관(공무직)은 ▲기록관리시스템과 기록물 서고에서 당시 서류를 발굴 ▲사업시행자였던 LH에서 시행했던 등기 촉탁 문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 후 법원 등기소, LH 등과 지속적인 협의와 끈질긴…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을 전 세계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교회 측은 지난 16일 경기 화성시 궁평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캠페인이 개최했다. 개회식에서는 연령별 대표가 함께 ‘세대 공동선언’을 발표하며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진 후 ▲수원 ▲화성 ▲안산 ▲광명 등 경기 남부권 신자와 가족, 이웃 등 900여 명이 참가한 한 가운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했다. 다양한 생활 쓰레기들이 있었으며, 3km 구간에서 1시간 30분간 수거한 쓰레기는 100리터 봉투 30개에 달했다. 이 중 플라스틱 쓰레기는 150㎏ 이상이었다. 봉사에 참여한 박은서 학생(19)은 “혼자였다면 힘들었겠지만, 다 같이 하니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희영 씨(50)는 “환경 정화를 생활화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하나님의 교회는 ‘플라스틱 폐해’ 패널 전시도 함께 진행했다. 패널 설명을 맡은 이민우 씨(24)는 “플라스틱 사용의 심각성을 다시 인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오문석 화성시의회 부의장은 “해양 환경 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