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소속 학생봉사단인 ASEZ STAR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탄천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EM(유용한 미생물) 흙공' 던지기 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열린 학생캠프의 일환으로 ASEZ STAR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ASEZ STAR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해 청소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이타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약 50명의 회원과 이들의 가족, 친구들은 EM 발효액을 섞은 진흙으로 만든 300개의 흙공을 탄천에 던졌다.
박지연(16) 학생은 “직접 만든 흙공을 던져 하천을 깨끗하게 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고 차예진(13) 학생은 “캠프 기간 중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ASEZ STAR는 그동안 학교 주변, 공원, 하천 등에서 정화 활동을 펼쳐왔으며 경로당, 요양병원, 장애인 시설 등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해왔다. 이들의 활동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스페인, 페루, 인도 등 전 세계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효&감사' 캠페인을 통해 부모와 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활동을 한국, 미국, 멕시코 등에서 진행했다.
또 11일에는 성남 판교성전에서 ‘학교 폭력 STOP! 마약 OUT!‘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돕는 ‘ASEZ STAR 인성특강‘이 개최됐다.
ASEZ STAR는 ‘Save the Earth from A to Z, Students Take Action Right now‘의 약자로 학생들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지금 바로 행동에 나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 실천으로 여러 국내외 기관에서 표창을 받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