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 양돈농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강원도 강릉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이후 도내 유입 여부 확인을 위한 긴급 정밀검사를 실시해 모든 역학 농가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긴급 정밀검사 대상은 강릉시 소재 발생농장을 방문한 차량으로 농장 6호(이천 3, 여주 2, 양평 1)와 도축장 역학 농장 388호 등 총 394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는 가축방역관을 긴급 투입해 역학 농장 6호, 120두를 정밀 진단했다. 그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전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축장 역학 농가는 발생농장에서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에 방문한 농가들의 차량으로, 해당 농가 또한 임상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앞으로 도는 역학 관련 농가에 대해 마지막 차량 출입일로부터 19일간 이동을 제한하고, 이동 제한 기간에는 매주 1회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또 정밀검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이 확보된 농가는 설 명절 전 돼지를 도축장에 출하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출하 재개 일정은 도축장 역학 대상 농가의 경우 1월 24일부터, 발생농장 역학 대상 농가는 1월
수원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글·국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은 한국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한글 또는 국어 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해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은 방문교사가 가정을 직접 찾아가 1대1 맞춤형 학습 지도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최대 10개월간 운영되며, 교사가 주 1회 가정을 방문해 회당 약 15분씩 수업료는 교재비를 포함해 월 3000원이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 주소를 둔 4~11세(2015~2022년 출생) 다문화가족 자녀와 정규 또는 대안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6학년 중도입국 자녀 105명 내외다. 모집 우선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자녀 ▲한부모·조손가정, 부모 또는 자녀가 장애인 등록이 된 다문화가정 자녀,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전년도 미지원 가정 순으로 적용된다. 신청은 오는 2월 6일까지 자녀의 주민등록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2026년 다문화가
인천시가 올해 어촌 정주 여건 개선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을 본격화한다. 시는 어촌 신활력 증진, 어항 기반시설 확충, 어선 사고 에방, 수산자원 조성 등 4개 분야에 총 2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 같은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낙후한 어촌의 생활환경을 도시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강화군 장곳항·주문항·선두항과 옹진군 지도항, 중구 예단포항 등 5곳에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장곳항의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새롭게 선정한 선두항과 예단포항은 지역 주민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해 기본계획 수립을 착수한다. 이를 통해 경제·교육·일자리 등 생활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확충해 어촌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어항 안전 인프라 구축에도 집중한다.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지방어항 건설 및 보수·보강 사업을 추진하고, 장곳항 방파제 중고와 소연평항 준설 설계 등을 통해 어항 기능을 강화한다. 또 서두물항과 덕교항에는 복합다기능 부잔교를 설치해 태풍 등 자연재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지역 51개 어항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해외주식 투자로 얻은 수익을 신고한 투자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5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해외 투자 열기가 여전히 거세고, 미국 증시 호황이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끌어올린 영향으로 보인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박성훈 의원이 22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귀속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인원은 52만 3709 명으로 집계됐다. 전년(20만 7231명) 대비 152.7% 늘어나며 최초로 50만 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증가세는 미국 증시 상승이 직접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3.3%, 나스닥은 28.6% 오르며 호황을 이어갔지만, 같은 기간 코스피는 9.6%, 코스닥은 21.7% 하락했다. 국내보다 높은 수익률을 쫓아 자금이 해외로 이동한 셈이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은 연 250만 원까지 기본 공제가 적용되고, 이를 초과한 수익에는 22%의 세율이 부과된다. 실제 투자자 수가 4년 전인 2020년 13만 9909명에서 3.7배 이상 늘어난 것은 해외 투자 열기와 재테크 문화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2024년 신고된 총 양도차익은 14
경방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가 2026년 핵심 콘텐츠 전략 키워드 ‘L.I.V.E’를 발표하며,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오프라인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나섰다. 타임스퀘어가 제시한 ‘L.I.V.E’ 키워드는 ▲Live Performance(공연), ▲Iconic Dessert(F&B), ▲Visual IP(캐릭터 IP), ▲Eventful Season(시즌 콘텐츠) 등 네 가지를 축으로 한다. 먼저 ‘Live Performance’ 부문에서는 대표 프로그램 ‘뮤직스퀘어’를 통해 도심 속 라이브 공연 문화를 한층 고도화한다. 2009년부터 이어진 ‘뮤직스퀘어’는 1층 아트리움을 무대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2월부터는 헤드라이너급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예정이다. ‘Iconic Dessert’는 타임스퀘어가 올해 집중하는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기존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인 ‘오월의종’, ‘콜렉티보’, ‘마호가니’에 이어 신규 매장 ‘테디뵈르 하우스’, ‘아워온즈’ 등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한다. 소금빵, 약과, 팬케이크 등 최근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F&B 큐레이션을 통해 차별화된 맛
구리시는 지난 21일 시청과 공사·재단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의 전략적 대응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개최된 것으로, 외부 재원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공모사업의 정책 방향과 평가 기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국고보조(공모) 사업 예산 정보분석 방법론 ▲2026년 정부 예산 분석 ▲부처별 국고보조 사업 주요 내용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및 유의 사항 등 실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 위주로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공모사업을 비롯한 외부 재원의 확보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사업 선정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라며 “우리의 도전이 구리시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공모사업 응모에 적극 임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공모사업 응모와 전략적 대응을 위한 직원 교육 등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외부 재원 확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포천시는 22일 시 관내 취약계층에 주거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어르신 안전하우징과 햇살 하우징 사업 대상자를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자의 주택내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생활이 불편한 곳을 개선하는 사업을 비롯해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와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주택 개보수를 지원에 가구당 최대 500만 원 한도 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사업 물량을 어르신 안전하우징 7가구와 햇살 하우징 3가구로 한정한 가운데 어르신 안전하우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햇살 하우징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어르신 안전하우징 사업은 고령자의 안전 확보와 일상적인 생활속에서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주택 개보수를 원칙으로 문턱 단차 제거 및 낮춤, 미끄럼 방지 바닥재 설치, 엘이디(LED) 조명 교체, 싱크대 높이 조정,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 등을 지원한다. 또 햇살 하우징 사업은 난방비와 전기료 절감 등 에너지 효율 개선을 목적으로 기밀성 창호 및 문 교체, 벽체 내단열 보강, 엘이디 조명 교체, 노후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쌍특검(통일교 특검·공천뇌물 특검)’ 수용을 여권에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지 8일째인 22일 건강 악화로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국회 로텐더홀에서 지난 15일부터 단식 농성을 해온 그는 이날 오전 11시55분께 휠체어를 타고 입장 발표를 한 뒤 본청 앞에 대기 중이던 구급차를 타고 양지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의원님들과 당협위원장님들, 당원동지들, 국민과 함께한 8일이었다”며 “함께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응원하는 마음 잊지 않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좀 더 길고 큰 싸움을 위해 오늘 단식을 중단한다”며 “그러나 부패한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폭정을 향한 국민의 탄식은 오늘부터 들불처럼 타오를 것이다. 진정한 단식은 오늘부터가 시작”이라고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오전 ‘자필 메시지’를 통해 “단식 8일차, 통일교 특검 따로, 신천지 특검 따로. 쌍특검을 하자는 제안마저 거부한다면 이미 심판은 끝났다”며 “민주당 유죄, 국민의힘 무죄. 국민은 속지 않는다. 판결을 선고할 때까지 침묵하고 있을 뿐, 선고일이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가 단식을 중단하기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단식 농성장을 찾아 위
납세는 헌법과 세법이 정한 국민의 기본적 의무다. 그럼에도 상습적으로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고 수백만 원 이상의 세금을 체납한 고액 체납자의 세금 징수를 위해 경기도가 칼을 빼들었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지방세 체납자들로부터 압류한 부동산에 대한 공매를 집중 추진해 지방세 체납자 788명으로부터 총 158억 원의 세금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공매 대상은 지난 2023년부터 24년 사이 지방세 50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체납자들로부터 압류한 부동산이다. 공매를 위해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부동산별 권리관계와 공매 실익을 분석하여 2336건을 선별해 공매 예고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공매 예고만으로 1407건에 대한 체납액이 납부됐고, 공매 의뢰 단계에서 완납·분납을 하겠다며 공매 중지를 요청한 건은 354건, 징수 세액은 152억 원이다. 공매 예고에도 세금 납부를 하지 않고 실제 공매로 이어져 매각된 사례는 59건으로, 약 6억 원의 체납액이 추가 징수됐다. 남은 516건은 현재 공매가 진행 중이며 남은 516건까지 공매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전체 징수 세액은 198억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승호 경기도…
사진가 그룹 ‘다큐경기’가 단체 결성 10주년을 맞아 사진집 '여기저기, 경기–다큐경기 사진집'(사진예술사)을 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사진전을 연다. ‘다큐경기’는 2015년 11월 수원에서 결성된 다큐멘터리 사진가 모임으로 지난 10년간 경기도 곳곳을 함께 기록하며 여덟 차례의 전시와 출판을 통해 작업을 공유해 왔다. 현재 15명의 사진가로 구성된 이들은 지역을 장기적으로 관찰하는 집단 기록 방식을 통해 경기도의 풍경과 삶을 꾸준히 담아왔다. 이번 사진집에는 권순섭, 김윤섭, 김홍석, 남윤중, 박김형준, 박상문, 박상환, 박정민, 박창환(비두리), 봉재석, 유별남, 최우영, 홍채원 등 13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작가들은 파주와 연천에서 시화호, 안성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전역을 나눠 기록했으며, 1인당 10여 점씩 총 254면 분량의 작품을 수록했다. 사진집은 지난 20일 ㈜사진예술을 통해 출간됐다. 출간을 기념한 사진전 ‘여기저기, 경기–다큐경기 출판기념전’도 함께 열린다. 전시는 오는 31일부터 2월 13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맞은편에 위치한 예술공간 아름에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장에는 사진집에 수록된 작품 가운데 30여 점이 선별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