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포시가 시청 지하 1층 공유자산 사용허가 기간이 만료된 것과 관련해 허위사실로 시와 공직자를 모욕했다며 중앙 유명매체인 언론사와 기자를 상대로 엄중 대응한다고 밝혔다. 29일 김포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시는 지난 24일 ‘파파스윌 달 꿈카페’와 관련 편파 보도를 한 매체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손해배상 청구를 하고, 기사를 작성한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다. 시는 공유자산 사용허가 기간 만료에 의한 정상적인 행정절차를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내쫓은 것처럼 ‘괴롭힘’, ‘고의적 잔인성’ 등 표현에 법적 조치를 이행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지역 언론 등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파파스윌 달 꿈카페는 낮은 임대료로 이미 한 차례 연장을 거쳐 총 4년 1개월을 공유자산 사용허가를 받아 영업한 바 있다고 했다. 또 시는 허가 기간은 지난해 12월 31일 자로 공유자산 사용허가 기간이 끝나 합법적 절차였으나 매체는 기사에서 ‘커피값 500원’을 운운하며 시청 공직자의 ‘그릇이 작다’라는 표현으로 시청 전 공직자를 비하하고 모욕했다고 법적 대응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당초 정식공고를 통해 심의위원회를 거쳐 경합을 통해 입점했던 달 꿈카페가 제 계약에서…
부천시는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자연생태박물관에서 10월 29부터 2025년 3월 30일까지 ‘파충류 탐구’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파충류 탐구’ 기획전은 어린이 눈높이에서 파충류를 알기 쉽게 이해하고 살아있는 파충류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파충류 탐구 전시이다. 전시 내용은 박물관 전시중인 파충류의 탈피 영상을 시작으로(레오파드 게코가 탈피를 해요!) ▲엉금엉금 동물, 파충류(파충류는 어떤 동물인가요? 파충류의 종류를 알아볼까요?) ▲작은 밀림, 비바리움(살아있는 파충류 생태 관찰) ▲박제된 파충류, 진짜야? 가짜야?(박제동물 악어, 도마뱀, 거북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자율체험 활동지를 활용해 전시를 다채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기획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공원조성과 자연생태팀 신남민학예연구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하남문화재단은 지난 27일 올해 하남 버스킹 스테이지를 열고 ‘K컬처의 중심은 하남’이란 주제로 초청가수와 조명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29일 재단에 따르면 제2회를 스테이지 하남은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로운 장르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굿바이 공연 장소였던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은 수많은 관객들이 찾아와 깊어가는 가을밤의 마지막 스테이지 하남을 즐겼다. 공연은 하남시 활동 버스커 3팀과 KPOP 가수 경서, 레전드 밴드 크라잉넛이 출연해 하남시 최초로 조명 퍼포먼스와 함께 디제잉쇼를 펼쳤다. 퓨전국악 그룹 케이소리의 흥겨운 연주와 KPOP이 크로스오버된 흥겨운 가락으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팝페라 그룹 파스타의 하모니로 가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관람객이 휴대폰 조명을 켜서 따라 부르기도 했다. 하남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디밴드 비공정이 세계적인 록그룹 Cold play의 Fix you를 연주해 분위기 있는 가을 밤을 연출했다. 이어 하남지역에서 첫 시도한 유명 DJ 모쉬와 함께하는 조명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펼쳐지며, 수많은 관중이 일어나서 열렬한 호응이 이어졌다. 마지막 무대로 상큼
고양교육지원청은 미래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기관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 16일, 24일, 29일 세 차례 구글 코리아(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에듀테크 연구회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이 참석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은 Google 및 Gemini Academy 콘텐츠 설명, 생성형 AI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Gemini 효과적인 사용법 및 실습, 교사 업무 및 교과와 연계한 Gemini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서유미 백마고 교사는 “수업 안에서 생성형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그리고 생성형 AI가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궁금했었는데 기관을 탐방해 실습해보니 이해가 쉽고 도움이 많이 됐다"며 "교실 안에서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을 위해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고효순 교육장은 “이번 기관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통해 교원와 교육전문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위해 현장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성남소방서는 지난 28일 청사 후정 주차장에서 '2024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에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나리오 없이 진행되는 실전형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성남시 숙박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 20여 명이 고립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성남소방서는 훈련 메시지에 따라 초기 선착대의 대응, 긴급구조 지휘대의 지휘, 통제단의 현장 지원 등을 실전처럼 점검하였으며, 소방공무원 90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실전과 같은 훈련 환경을 조성했다. 훈련 중점 사항으로는 초기 대응 및 상황 전파, 긴급구조 지휘대의 활동, 통제단의 대응계획부와 자원지원부의 임무 수행 여부, RIT(신속 동료 구조팀) 운영 능력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언론 브리핑과 구조·구급 활동 등을 통해 실제 재난 사고 시의 대응 절차를 점검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평가 아래 성남소방서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이 검증됐다. 전상대 재난대응과장은 "이번 훈련은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비해 현장 대응 능력을
성남시와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29일 오전 9시 40분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17개 항목에 대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근무환경 개선과 조합원의 복리 증진을 목표로 성사되었으며, 5년 이상 재직 조합원에게 주어지는 특별 휴가를 연간 2일에서 5일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근무시간 중 조합 활동을 보장하는 것과 함께 직군·직렬별 승진 불균형 해소를 위한 기본계획 반영, 관외 거주 직원에 대한 독감 예방접종 지원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직무 수행 과정에서 폭언·폭력을 당한 경우 변호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법적 지원책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기행 위원장은 이날 협약서에 공동 서명하며, 협약 내용 중 총 17개 항목을 원안 수용하거나 수정 수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첫 상견례 이후 8차례에 걸친 실무 교섭을 통해 최종적으로 체결된 것으로, 양측은 협력적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시정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조합원 수가 2745명에 이른다. 이번 합의를 이
부천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공공건축물을 건립하는 데 힘쓰고 있다. 공공건축물의 탄소 저감에 효과적인 ‘패시브 건축기법’을 적용하면서다. 패시브 건축기법은 고단열, 고기밀, 열교 없는 디테일, 고성능 창호, 열교환 환기장치 등을 기반으로 건축물을 설계해 건물의 에너지 요구량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이 기법은 에너지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적은 에너지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유지하는 등 이용자가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22년 준공된 별빛마루도서관의 경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과 함께 패시브 건축 인증도 획득해 ‘제17회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향후 추진되는 공공건축물 사업은 초기 단계부터 패시브 건축기법을 고려해 저비용으로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김의빈 시설공사과장은 “패시브건축물의 에너지효율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패시브건축 도서관과 일반도서관의 1년간 에너지소요량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패시브건축 도서관이 일반도서관보다 에너지를 1/4~1/5 수준으로 사용하므로 건물이용 및 유지관리 측면에서 패시브건축물이 유리한 것이 확인됐
고양특례시는 다음달 18일까지 ‘대화도서관 그린리모델링 사업 건축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노후 된 대화도서관의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고양시립대화도서관은 국·도비 27억 원 등 총 사업비 34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901㎡ 외벽 전체를 리모델링할 예정이며 2026년 재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축설계공모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며, 설계자의 경험 및 역량을 심사하는 제안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4일까지 참가등록을 받아 11월 18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도서관센터 관계자는 “대화도서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공정하게 차질 없이 추진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지역 도서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제40회 파주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기 위한 재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 문화상은 향토문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84년부터 수상자를 선정해 올해로 40회를 맞이했다. 추천 대상은 ▲학술 ▲예술 ▲교육 ▲지역사회개발 ▲체육 ▲시정발전 등 6개 분야에 기여한 사람으로, 후보자 추천은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개인 등 누구나 추천 가능하다. 추천서 등 구비서류는 11월 29일까지 파주시 문화예술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파주시 문화상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에 따라 1명이 선정되며, 시상식은 12월 말에 개최될 예정이다. 우은정 문화예술과장은 “여러 분야에서 파주시의 문화예술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들이 파주시 문화상의 후보자로 추천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 인근 대기질을 측정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대기환경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측정은 수도권대기환경청의 협조를 받아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이동측정 차량을 통해 진행됐다. 측정 항목은 이산화질소(NO2),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아황산가스(SO₂), 일산화탄소(CO), 오존(O₃) 등 6가지로, 모든 항목에서 환경기준을 준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LCD 공공폐수처리시설에 대해 주기적으로 악취 측정을 실시하고 있으나, 처리시설에 의한 대기오염 발생 여부를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번 대기질 측정을 진행하게 됐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측정을 통해 시설 주변 악취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폐수처리시설 운영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환경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