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권의 저서로 기네스에 등재된 책 쓰기 코치 김태광의 자전적 에세이. 이 책에는 시인이 되고, 작가가 되기 위해 3년 반 동안 서울의 고시원에 틀어박혀서 원고 집필에 몰두하면서도 수백 군데의 출판사로부터 퇴짜를 맞았던 이야기, 첫 책 계약 후 고향인 대구로 내려와 직장생활을 하면서 책 쓰기에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 그 후 수천만 원에 달하는 빚 유산을 상속받은 저자의 절망적인 여러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당시, 누구에게도 기댈 곳이 없었던 현실에서 무너지고 좌절했다. 그러나 현실을 부정하고 탓해봐야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 걸 깨닫고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오직 ‘책 쓰기’ 밖에 없다는 절실한 생각으로 책을 쓰는 데에 전부를 걸었다. 18년 동안 책 쓰기만 해 온 그의 인생에 희망이 생겼다. 포기하기 않고, 끊임없이 책을 쓰고, 책이 출간되면서 그의 목표대로 작가로서의 꿈이 하나씩 이뤄졌다. 작가의 꿈을 품고 책을 쓴지 3년 만에 첫 책을 내고, 9년 만에 중국과 대만, 태국 등에 저작권을 수출했으며, 교과서 6권에 그의 글이 실리게 됐다. 작가로서 여러 분야에서 인정받아 상을 받고, 우리나라 최초로 최연소 최단기
‘과학은 지식을 낳고 의견은 무지를 낳는다’는 히포크라테스의 경구를 지침 삼아 빠르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다양한 대체의학을 과학의 눈으로 들여다 본 책. 6장으로 이뤄진 책은 대체의학의 대표 격인 침, 약초요법, 동종요법, 카이로프랙틱(수기 치료법)을 들어 실제 치료 효과를 밝히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그 결과는 무엇이었는지를 ‘엄정한 과학’의 잣대로 평가한다. 치료 메커니즘을 분석하자는 것이 아니라 대체의학의 실제 효과에 주목한다. 저자들은 대체의학의 치료 효과를 밝히기 위해 근거중심의학을 도구로 사용한다. 근거중심의학은 환자를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치료 효과를 비교하는 ‘대조군 비교 임상시험’, 환자는 물론 치료자까지도 모르게 함으로써 심리적 요인을 제거해 실제 치료효과만을 측정하는 ‘이중맹검시험’, 동일한 치료법에 대한 수많은 임상시험 결과를 종합 분석하는 ‘메타분석’으로, 대체의학의 치료효과를 판가름한다. 제1장은 과학의 방법론을 소개한다. 과학자들이 실험과 관찰을 통해 치료의 효과 여부를 어떻게 판정하는 지 설명한다. 제2장은 대체의학
용인문화재단은 감미로운 연주와 해설이 있는 ‘마티네콘서트’를 오는 20일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연다.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으로 시작될 이번 음악회는 뜨거웠던 무더위가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곡들로 준비됐다. 먼저 베토벤이 남긴 다섯 개의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형식적으로나 내용적으로 가장 독창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은 ‘피아노 협주곡 제4번 사장조 제2, 3악장’을 피아니스트 강지은(현재 서울시립대 음악학과 교수, The Ensemble 멤버)이 연주한다. 이어지는 보네의 ‘카르멘 환상곡’은 비제가 작곡한 오페라 ‘카르멘’을 바탕으로 보네가 편곡한 플루트 솔로를 위한 곡이다.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Korea Flute Soloists 단원으로 활동하는 플루티스트 나채원이 협연한다. 마지막으로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5번 라장조 제3, 4악장’이 연주된다. ‘종교개혁’이라는 부제를 지닌 이 교향곡은 1830년의 아우구스부르크 고해 300년제에 연주할 작품으로 의뢰받아 1829년 착수해 1830년에 완성된 곡이다. 당시 정치·종교적인 이유로 한동안 연주되지 못하다가 1832년 11월 멘델스존의 지휘로 베를린에
광주도시관리공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문화예술을 통한 다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의 내한공연을 오는 21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은 1999년 임재식(현 단장 겸 상임 지휘자)에 의해 스페인 최고의 국영방송국 합창단원 중 25명을 선발해 구성됐으며, 외국 합창단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의 예술가곡과 민요를 레퍼토리로 하는 전문 합창단이다. 한 여름 밤을 수놓게 될 광주 공연은 1부는 스페인 전통음악 사르수엘라(La Calesera) 등을 들려주며, 2부에 천상의 하모니로 ‘밀양아리랑’, ‘고향의 봄’, ‘아리랑’ 등의 우리음악과 함께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아트홀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으로 메르스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20일까지 남한산성아트홀 홈페이지(nsart.or.kr)에서 신청가능하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개관 특별 시민 참여전 ‘아주 사史적인 이야기’에 전시될 시민 애장품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시민들 개개인의 삶이 역사가 된다는 의미의 ‘아주 사史적인 이야기’는 추억이 담긴 사진과 그림, 사연이 있는 편지, 버릴 수 없는 오래된 물건 등 수원 시민들이 오랫동안 간직해왔던 물품과 애장품과 그에 담긴 사연을 전시를 통해 이웃과 공유하고자 하는 시민 참여전이다. 희망자는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하거나 출품신청서를 직접 다운로드 후 이메일(museum_story@naver.com)이나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미술관운영추진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 외에 수원시내 각 구청 및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출품신청서를 작성 후 해당 민원실에 제출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연과 애장품은 10월 미술관 개관에 맞춰 제3전시실에서 전시된다.(문의: 031-228-3686, 9)/민경화기자 mkh@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수상자 음악회 시리즈로 준비한 ‘베이스 박종민 리사이틀’ 공연을 오는 22일 오후 5시 평촌아트홀에서 연다. 베이스 박종민은 지난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성악부문에서 1위의 영예를 안으며 그의 천재적인 음악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한국인의 기상을 드높인 자랑스러운 성악가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박종민의 고향인 안양에서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박종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후, 2007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 도중 심사위원인 밀라노 라 스칼라 관계자에게 발탁돼 이탈리아 유학길에 올랐다. 3년간 이탈리아 정부장학생으로 라 스칼라 극장 아카데미를 졸업했고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 빌바오 국제 성악 콩쿠르, 스텔라 마리스 국제 성악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하며 음악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명성을 쌓았다. 현재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극장의 전속 주역가수로 활동 중이다. 이번 무대에서 그는 작곡가 슈만이 부인 클라라에 대한 연정을 표현한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을 비롯, 라벨 ‘둘시네에 끌리는 돈키호테’, 김순애 ‘그대 있음에’ 등…
광주 남한산성아트홀 ‘파발극회’ 20일까지 창작뮤지컬 공연 무대 바다속 친구들 표현 상상력 자극 의정부예술의전당 ‘예술무대 산’ 신작 아동극 ‘우리달라’ 선봬 개·고양이 통해 타인 배려 보여줘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29일 시벨리우스 탄생 음악회 전임지휘자 장윤성 지휘 등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단체들의 상반기 기획 및 신작공연이 메르스의 여파로 미뤄졌다가 8월 들어 잇따라 열리고 있다. 광주 남한산성아트홀에 새롭게 상주단체로 자리잡은 극단 파발극회는 16~20일 대극장에서 가족 창작뮤지컬 ‘고래가 만든 별자리’를 발표한다.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고래가 만든 별자리’는 바다속 친구들의 우정을 표현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뮤지컬로, 극단 파발극회가 1년 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의욕적으로 선보이는 신작이다. 21일과 2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선보이는 예술무대 산의 신작 아동극 ‘우리 달라’는 어린이들을 새로운 연극의 세계로 안내한다. 개와 고양이를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재미있게 보여주는 이 연극은 새로운 캐릭터 둥개맨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만든다.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346회 정기연주회 ‘씨네 뮤직 콘서트’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컬래버레이션 시리즈의 첫번째 무대로, OBS ‘전기현의 씨네뮤직’과 인천시향이 함께 만들어 내는 고품격 영화음악 콘서트로 진행된다. 공연 진행은 월드뮤직과 영화음악 전반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전기현이 맡는다. 파리 제7대학교 영화방송학과 학사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아리랑국제방송 라디오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현재 KBS1FM ‘세상의 모든음악 전기현입니다’ 와 OBS ‘전기현의 씨네뮤직’을 진행하며 대중들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의 1부는 선선한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준비한 ‘영화음악과 함께 가을에 물들다’로 엔리오 모리꼬네의 ‘시네마 천국’, ‘러브어페어’, ‘미션’과 ‘라붐’, ‘글래디에이터’, ‘가을의 전설’ 등 주옥같은 영화음악들을 만날 수 있다. 2부 ‘영화음악과 함께 추억에 젖다’는 우리들의 옛 추억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현재 청운대 공연영상 예술대학 전임교수로 활동 중인 바리톤 박정섭이 영화 ‘파파로티’의 삽입곡인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과 영화 ‘칼라스 포에버
■ 대장항문질환 ‘치핵’ ◇치질의 70%가 치핵 70대 김 씨는 화장실에 가서 일을 보고 휴지로 닦을 때 가끔 피가 묻어나오는 것을 경험했다. 뿐만 아니라 뭔가가 만져지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그러다 그 자리에 가려움증이 생겼고 통증까지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에 병원을 찾은 김 씨는 ‘치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항문과 그 주변에 생기는 질환을 통틀어 우리는 ‘치질’이라 부른다. 치질은 덩어리가 생기는 치핵, 항문 내벽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 주위 조직에 고름이 차는 치루로 나눠진다. 흔히 이를 치질의 3대 유형이라고 하는데, 이 중 치핵이 치질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보통 치질이라고 하면 치핵을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핵에 걸리면 항문 안쪽 점막 및 점막하 조직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부풀어 오르거나 늘어져 빠져나오게 된다.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출혈과 함께 항문 덩어리가 밖으로 밀려 나온다. 출혈 증상은 변을 본 후 휴지에 피가 묻어나오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심한 경우에는 피가 뿜어져 나오기도 하며 이런 경우 빈혈까지 이어지기도 하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치질은 왜 생길까 치핵의 유형으로 나타나는 치질
소변 색깔이 탁하고 냄새 날 수도…급성 신우신염은 고열 증상 젊은 여성이 방광염에 걸릴 경우 3일간 항생제 복용하면 완치 물을 많이 복용하고 취침전에 소변 보고 자다가도 참지 말아야 소변이 만들어지고 배설되는 통로에 세균감염이 생기는 요로계 비뇨기과의 대표적 질환으로 방광염과 신우신염이 있다. 전자는 하부요로 감염, 후자는 상부요로감염에서 온다. 여성 2명 가운데 1명은 평생을 살아가면서 한번은 각종 요로감염에 걸린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반면 남성은 요로에 기형이 있거나 당뇨병,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요로감염에 걸리는 일이 아주 드물게 나타난다.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것은 신체적 특성으로 요도가 항문에 가깝고 길이가 4㎝로 짧으며 요도의 입구가 음순의 바로 아래에 위치, 대장균이 소변이 나오는 통로를 통해 침범하기 쉬운 구조로 돼 있기 때문이다. 요로감염은 감염이 방광에만 국한돼 소변 보는 데에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지만 고열과 같은 전신증상은 없고 심한 합병증이 생길 위험도 적은데 반해 신우신염은 감염이 요관을 통해 진행해 신장 자체나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을 모으는 신우에까지 염증을 일으킨다. 신우신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