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은 경기테크노파크와 17일, 중앙정부·경기도 지원사업 연계와 제조기반 인공지능(AI) 도입 확산,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정책 및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제조기반 AI의 지역 내 도입과 확산을 도모하고, 관련 주요 사업 및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시흥시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 및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네트워크 및 인프라 협력 ▲제조기반 AI 도입·확산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운영 ▲중앙정부·경기도 지원사업 발굴 및 추진 협력 ▲양기관 추진사업의 시흥시 관내기업 참여유도 ▲주요사업 및 행사 공동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기술 및 정보의 상호제공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AI 기반 제조혁신 확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은“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한층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
광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버스노선 체계 개편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와 도시 공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효율적인 환승 중심 교통망과 지역 맞춤형 노선 재정비가 핵심이다. 시는 2022년 12월부터 ▲역사 중심 환승 체계 구축 ▲지‧간선 체계 정비 ▲수요응답형 버스(똑버스) 확대 ▲학생 통학환경 개선 등을 골자로 용역을 추진해 개편안을 마련했다. 시는 2023년에는 태전동 굴다리 하부도로 노선 변경, 퇴촌권역 노선 조정, 교통 소외지역 똑버스 도입,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운영 등을 선제 도입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오는 8월부터는 기존 일반형 시내버스 97개 노선을 40개로 대폭 단순화하고, 부족한 구간은 마을버스와 똑버스로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장지‧탄벌, 태전‧고산 지역에는 총 7대의 똑버스가 새롭게 투입된다. 송정지구 도시개발에 따른 추자동 민간 차고지 이전과 연계한 노선 재조정도 함께 이뤄진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심과 외곽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망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광역버스 운행 여건도 개선된다. 그동안 출퇴근 시간대 탑승 실패가 잦았던 ▲3201
코웨이가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3개 제품이 수상하며 에너지 절감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친환경과 고효율 제품을 꾸준히 선보인 성과로 CO₂저감상과 본상을 모두 수상했다. 17일 코웨이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총 3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에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의 CO₂저감상 수상과 함께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인버터 제습기 23L가 에너지위너상 본상을 수상한 것이 포함됐다. CO₂저감상을 수상한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전면에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정수기 사용량에 따라 절감된 페트병 수, 탄소 배출량, 나무 수 등을 시각화한 에코 리포트 기능을 통해 소비자의 환경 인식을 높인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제습과 공기청정 기능을 결합한 복합 제품으로,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제습 성능을 약 61%, 청정 성능을 약 18%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해 고효율 제품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인버터 제습기 23L는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기반으로 하루 최대 23L의 제습이 가능하며,…
의왕시는 16일 의왕역푸르지오라포레아파트 주민회의실에서 아파트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시장실’을 개최했다. 이날 김 시장은 주요 사업 추진 성과와 2025년 주요 시책을 설명하고 이어진 대화 시간에는 시정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 주민과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민들은 ▲마을버스(07-1) 주말 배차 간격 축소 ▲장안지구에서 의왕역 방면 재건축 지역 가로등(보안등) 점등 등 도보 환경개선 ▲왕송호수 반려견 놀이터 규모 확대 ▲덕성초등학교 앞 육교 불투명 캐노피로 인한 안전 문제 등 실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생활 현장에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바로 진정한 소통행정”이라며, “건의된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은 김성제 시장이 직접 시민·단체 등을 찾아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 사업으로, 시는 현장 대화의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양한 시정 분야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17일 혁신안에 대한 당 지도부의 반응에 대해 “다구리(몰매를 뜻하는 은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한 뒤 ‘혁신안에 대한 얘기가 없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비공개 때 얘기인 만큼 다구리라는 말로 요약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는 전날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나경원·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장동혁 의원에 대한 거취 표명 요구를 비롯, 당헌·당규에 계엄·탄핵 사죄 명시, 최고위 폐지 등 지도부 개편 등 혁신안에 대해 비대위 참석자들이 강하게 비판하며 몰아세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윤 위원장은 “어제는 (4명 의원의) 실명까지 언급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우리 당에 책임지는 분이 없다는 게 국민 눈에는 너무나 답답할 것”이라며 “아름답게 책임지는 모습을 부탁드리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발이 없으면 혁신안이라고 말할 수 없다”며 “지금 우리가 해오던 방식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 당이 완전히 새로워졌다는 느낌을 주기 어렵다. (반발을) 예상하고 시작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계속 당을 바꿔나가기 위한 혁신을 해나가는 것이 제 몫”이라며 “김용태(포천가평) 전 비대위원장과 (혁신
경기 사랑의열매가 폭염에 취약한 노인, 장애인, 위기가정,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한 혹서기 대비를 지원하고 나섰다. 17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 취약계층에 총 9억 4000만 원 규모의 혹서기 대비 생필품과 냉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 박종옥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부대표, 이형진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장, 한근식 수석부회장, 유소나 경기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행사에서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 등 4개소에 여름나기 물품 키트 지원을 위한 사업비 3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여름나기 물품 키트를 포장하는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키트는 스탠드 선풍기, 간편식, 침구, 모기약 등 10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경기남부 취약가구 300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 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은 취약계층에게 더 큰 위험"이라며 "이번 지원이 도민 모두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는 것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마트가 초복을 맞아 영계, 수박, 삼계탕 등 여름 대표 식재료를 파격가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무더위 대비 소비자 수요를 공략한다. 일부 점포에선 오픈 시간부터 고객이 몰리며 행사 시작과 동시에 빠른 소진이 이어졌다. 이마트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국내산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를 행사카드 전액 결제 조건으로 35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1마리 기준 1790원으로 업계 최저가 수준이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NH농협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등이 해당되며, 세부 내용은 점포 내 안내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복날 대표 과일인 수박도 할인 품목에 포함됐다. 이마트는 7월 17일 하루 동안 ‘파머스픽 씨가 적어 먹기 편한 수박(8kg 미만)’을 정상가 대비 60퍼센트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한다. 삼계탕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7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영양 삼계탕(9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초복 행사를 통해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복날 식재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주요 품목별 물량은 전국
정관장이 수능 100일을 앞두고 학습 체력 관리에 도움을 주는 ‘아이패스 수능 D-100 캠페인’을 시작한다. 대치동 대표 공부 컨설턴트 이병훈 소장이 앰버서더로 참여해 강연과 학습 컨설팅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17일 KGC인삼공사는 청소년 건강 전문 브랜드 정관장 아이패스를 중심으로 ‘수능 D-100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수험생들의 학습 체력과 집중력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정관장은 대치동에서 활동 중인 공부 컨설턴트 이병훈, 청담에듀컨시어지 대표를 아이패스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이병훈 소장은 채널A 티처스2에 출연 중이며, 최상위권 진학 전략에 강점을 가진 교육 전문가다. 그는 “국내 1위 청소년 학습건강 브랜드인 아이패스의 앰버서더로 선정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 중 아이패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병훈 소장의 강연과 1대1 학습 컨설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연은 오는 9월 내 진행된다. 정관장 아이패스는 면역력 증진, 기억력 개선, 피로 개선에 대한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홍삼 제품이다. 청소년 연령대에 따라 아이패스 J, 아이패스 M, 아이패스 H로 구분되며
쿠팡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수산물과 가공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경제 지원에 나섰다. 17일 쿠팡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쿠팡은 제주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과 수산 가공품을 신규 매입해 자사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빠르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산 수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함께, 지역 어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은 제주특별자치도 제2청사 자유실에서 열렸으며, 오상필 해양수산국장과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이 참석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 양측은 협약을 계기로 우수 수산물과 가공품을 공동 발굴하고, 온라인 판매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로켓프레시의 새벽배송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은 제주 수산물을 보다 신선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적인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주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오상필 해양수산국장은 “쿠팡과의 협력은 제주 수산물의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내각 구성이 마무리됐지만 금융당국 수장 인선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금융감독권한을 둘러싼 조직개편 논의가 미뤄지고 있는 것이 그 이유로 지목되는 가운데, 유관기관들은 생존을 걸고 치열한 물밑 경쟁에 돌입했다. 이를 두고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뚜렷한 내용 없이 소문만 무성해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후속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권에 따르면 대선 직후 사의를 표명한 김병환 금융위원장의 후임 인선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며 홍성국 전 국회의원과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하마평만 무성하다. 금융감독원 역시 지난달 5일 이 원장의 퇴임 이후 한 달 넘게 수장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조직개편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인사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 왔다. 국정기획위원회는 현재 금융위의 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감독기능을 총괄하는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홍근 국정기획위 기획분과장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조직개편의) 기본 방향은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연설 등에서 발표했던 내용”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