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분당 율동공원 책테마파크 일대에서 체험행사를 연다. 도자기 물레체험, 오카리나 만들기, 닥종이 공예 등 문화예술 체험부터 비눗방울 체험하기, 곤충표본 만들기, 전문 서예가의 무료 가훈 및 명언 써주기 등 22가지 체험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또 책테마파크 북카페 내 전시실에서는 ‘살아있는 곤충展, 재미있는 곤충이야기’가 열린다. 장수풍뎅이, 왕지네, 물방개, 물자라 등 평소 도시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살아있는 곤충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전시는 또 하나의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전시는 8일까지 이어진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굳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한 곳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하며, 가족들과 함께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당일 우천 시 15일로 연기) /민경화기자 mkh@
‘경기엇더 니잇고(京畿何如)’ 특별전 국립민속박물관은 2015년 ‘경기민속문화의 해’를 맞이해 경기도의 민속 문화를 주제로 하는 ‘경기엇더 니잇고(京畿何如)’ 특별전을 기획전시실Ⅰ에서 오는 10월 26일까지 연다. 전시는 경기도 동서남북 4개 권역에서 펼쳐져 온 생업과 놀이를 비롯한 민속의 정체성을 모색하고자 경기를 알다, 경기를 만나다, 경기에 모이다 등 세 파트로 구성되며 양주별산대와 안성 남사당 꼭두각시인형 등 경기 민속을 대표하는 유물 200여점이 전시된다. 1부 ‘경기를 알다’에서는 19세기 당시 경기감영 주변의 모습을 담아낸 ‘경기감영도(京畿監營圖)’와 ‘동국지도’ 등을 통해 경기도를 소개한다. 2부 ‘경기를 만나다’에서는 동서남북 4개 권역의 서로 다른 자연환경에 따라 각기 형성된 농업과 어업, 염업 등의 생업도구, 그리고 이와 연관된 민속놀이를 소개한다. 동쪽에는 강원도와 인접한 경기지역의 임업과 관련된 민속문화와 유물을 소개하며 서쪽은 경기도 지역의 염전과 함께 바다와 염업을 생업으로 한 사람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8일 오후 3시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 작곡가’ 결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에서 전문 연주자들은 지난 15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꼬마 작곡가 30명의 작품을 무대에 선보이며, 지난 4월부터 운영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첫 번째 결실을 맺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꼬마 작곡가’는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뉴욕 필하모닉과 협력해, 음악 경험이 없어도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 악기를 접하며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과정을 제시했고 참여 학생들이 새로운 악기, 새로운 소리를 하나하나 체득하며 본인이 생각하는 곡의 주제에 적용해 보고, 직접 작곡한 멜로디를 전문 연주자와 소통하며 아이들만의 곡을 완성했다. 한편, 오는 22일부터 꼬마작곡가 하반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며, 수강신청은 9일부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KBS수원아트홀에서 오는 8일부터 9월13일까지 국민연극 ‘라이어 1탄’이 공연된다. ‘라이어’는 기막힌 거짓과 어설픈 진실, 속고 속이는 인간사를 통렬한 웃음으로 선사하는 레아쿠니의 대표작 중 하나다. 서로 다른 도시에 메리와 바바라 두 부인을 두며 이중생활을 하는 택시 운전사 존 수미스. 정확한 스케줄에 맞춰 두집살림을 하던 그는 가벼운 강도 사건에 휘말려 무너지기 시작한다. 메리 집에는 트로우튼 형사가, 바바라의 집에는 포터 형사가 찾아오고, 존은 두 형사의 의심에서 벗어나기 위해 온갖 거짓말을 꾸며댄다. 한국에서 18년째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연극 라이어는 1998년 초연 이후 2만8천회 공연과 400만 관람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연극으로 자리잡았다. 3탄까지 진행된 라이어는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1탄 공연을 KBS아트홀에서 선보인다. 공연 관계자는 “국민연극 ‘라이어’가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목 오후 8시, 토 오후 4시·7시, 일 오후 3시·6시(월요일 공연없음). 일반 3만원. /민경화기자 mkh@
무더위를 날려줄 오싹한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바람난 국악’의 두 번째 시리즈로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와 함께하는 ‘귀곡산장’을 오는 15일 오후 5시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 올린다. 무더운 여름 공기를 오싹하게 얼려줄 국악스릴러 ‘귀곡산장’은 설화와 전설을 엮어 만든 옴니버스 형식의 국악콘서트로 조명이 어스름하게 깔리고 차가운 안개가 내려앉은 무대에 가곡풍의 음산한 귀곡성까지 더해져 짜릿한 공포를 선사한다. 우리나라의 아랑전설, 루마니아의 흡혈귀, 일본의 타나토스, 이집트의 미라, 인도의 좀비 등 각 국의 귀신이야기와 아름다운 동화 속 불편한 진실에 관한 8가지 테마를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의 음악으로 선보인다.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는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10인조 국악그룹으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을 받은 실력파 국악팀이다. 전자 사운드와 어쿠스틱 사운드가 혼재되어있는 여느 창작 국악팀과는 달리 우리 악기만을 가지고 무대를 채워 젊은 국악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한다. 다양한 악기를 자유롭게 오고가며 웅장한 관현악, 밴드 구성 등 다채로운 무대구성으로 신나는 무대를 꾸미는 어쿠스틱…
파주 리앤박 갤러리는 오는 23일까지 전통의 칠화기법과 아크릴의 결합으로 추상적 화면을 선보이는 우상호 작가의 초대전 ‘crying’을 연다. 우상호 작가는 외침의 의미를 담은 ‘crying’을 통해 작품속에 끊임없는 반복 작업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담았다. 서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북경에서 벽화를 배운 경험으로 칠화기법을 작품에 접목했다. 칠화기법은 우리의 전통 옻으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으로 도포와 연마를 반복하는 특징이 있다. 안료를 층층이 쌓면두툼한 두께의 안료층을 만드는데, 부분적으로 주사기에 안료를 주입해 덧올리는 방법을 취하기도 한다. 평면의 회화 작업 안에 수십 번의 칠과 연마의 과정을 거쳐 다른 작가와 차별화된 독특한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작품 초기에 각각의 책들과 소통하기 위해 여러 문자를 활용했고, 이번전시에서는 대형 서점이나 도서관의 책들이 쌓여있는 작업을 표현하고자 거대한 책장을 선보인다. 작품은 책들이 여러 층으로 빼곡히 꽂혀 있는 모습과 책등이 만들어내는 기하학적 화면분할로 차분하고 깊이 있는 색채감을 만들어낸다. (문의: 031-957-7521) /민경화기자 mkh@
부평구문화재단이 기획한 청소년 음악회 ‘어린왕자와 멜로디’가 오는 15일 오후 5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진행된다. 재단에 따르면 청소년 음악회 ‘어린왕자와 멜로디’는 부평구문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한 청소년 클래식 공연 프로그램으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학작품 ‘어린왕자’ 이야기에 프랑스 예술가곡 ‘멜로디’를 덧붙여 피아니스트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프랑스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다. 특히 이번 ‘어린왕자와 멜로디’에는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노이에클랑 페스티벌 앙상블 그리고 피아니스트 문미선과 함께 한다. 또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 이야기를 현재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진이 연출과 내레이션을 맡아 진행한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부천옹기박물관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과학과 옹기의 만남 ‘우리그릇 옹기이야기’전을 연다. 전시는 온가족이 박물관에서 교육과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한 ‘Ede+museum’ 시리즈 첫 번째 시간으로 옹기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1866년 병인박해를 피해 천주교인들이 옹기를 구워 팔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장소인 ‘점말’에 위치한 부천 옹기박물관은 이런 역사적 배경을 이용해 관람객들에게 점말의 역사와 옹기박물관의 정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옹기제작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부천의 지역성을 담기 위해 수주도예연구소와 함께 부천옹기박물관 고유의 유약을 개발해 선보인다. 부천 지역 여월동 구석구석의 흙을 캐면서 황토지도를 새로이 제작했고, 여월동 적황토를 이용해 개발한 옹기유를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도예연구소’코너에서 옹기유 개발을 위한 과정을 담은 영상을 보고 제작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부천옹기박물관 관계자는 “부천의 옹기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방학을 맞은 아이들
베테랑 장르 : 드라마/액션 감독 : 류승완 배우 : 황정민/유아인/유해진/오달수 ‘부당거래’(2010), ‘베를린’(2012) 등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과 리얼한 액션, 캐릭터가 살아있는 탁월한 연출력으로 한국 범죄 액션 장르를 개척해 온 류승완 감독이 2015년 여름 ‘베테랑’으로 돌아온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류승완 감독은 ‘부당거래’에서 형사를 주인공으로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싼 권력의 이면을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그려냈다면 ‘베테랑’에서 거침없고 통쾌한 매력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유머와 위트를 더해 더욱 경쾌한 범죄오락액션을 완성했다. 영화는 각자 개성과 매력은 다르지만 팀워크만은 일품인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으로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돈은 없어도 가오까지 잃어선 안 된다고 믿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은 남자답고 와일드한 모습 속 투박하지만 속 깊은 인간미로 광역수사대의 주축이 되어 팀을 이끈다. 이런 서도철 때문에 항상 골치가 아프지만 결정적 순간 힘이 되어주는 20년 경력의 승부사 ‘오팀장’, 화끈하고 시원한 성격을 지닌 위장 전문 홍일점 ‘미스봉’, 순수한 마음씨
스트레인저랜드 장르 : 미스터리/스릴러 감독 : 킴 파란트 배우 : 니콜 키드먼/휴고 위빙/조셉 파인즈 영화 ‘스트레인저랜드’는 모래 폭풍과 함께 사라진 아이들을 둘러싸고 그들을 찾기 위한 부부와 마을 사람들의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낯선 곳에 적응해 나가는 사람들에게 닥친 위기를 담은 ‘스트레인저랜드’는 이를 통해 인간들의 거짓, 위선, 욕망의 그림자를 내밀히 그려냄은 물론, 와해된 가족의 모습을 극적인 사건으로 보여주고 있어 더욱 흥미를 더한다. 이러한 이야기를 흡입력 있게 표현한 감독의 연출력을 물론, 호주 아웃백의 스케일 있는 영상미, 니콜 키드먼, 휴고 위빙, 조셉 파인즈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완성도를 높였다. . 이처럼 흥미로운 스토리가 돋보이는 ‘스트레인저랜드’는 킴 파란트 감독의 경험에서 시작된 이야기라는 점에서 현실성을 더한다. 22세 때 아버지를 잃고 난 후, 깊은 슬픔과 마주할 준비가 되지 않았던 감독은 “상실감은 내가 의지할 곳이 없다고 느끼게 만들었다”며 “이 경험이 이번 작품을 창조하는 데에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영화는 스토리라인은 물론 연기파 배우의 활약도 주목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