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꾼 탭댄스 컴퍼니가 오는 28일 오전 10시50분 파주 능안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탭댄스 뮤지컬 ‘탭쇼’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5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탭쇼’는 음악과 리듬이 어우러지는 정통 탭댄스에 마임과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가 결합한 넌버벌 탭댄스 뮤지컬이다. 탭쇼를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탭댄서들이 춤 외에도 수년 간 슬랩스틱 코미디와 케인댄스(지팡이를 이용한 탭댄스), 햇트릭스(모자를 이용한 다채로운 퍼포먼스) 등을 두루 연마했다. 이 공연의 가장 의미있고 흥미로운 특징은 관객 참여에 있다. 공연 도중 잠깐 관객을 무대로 불러 참여하게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당수의 코너와 상황에 관객이 주인공이 되도록 만든다. 결혼한 신부가 돼 무대 위에서 탭꾼과 코믹한 마임을 함께 하고, 발동작으로 승부를 겨루는 게임에 참여하며, 레스토랑의 손님이 돼 식사를 하는 동안 마술을 즐기기도 한다. 탭댄스 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풍성한 퍼포먼스 장르들을 한 자리에서 경험하는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탭꾼 탭댄스 컴퍼니는…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과천관, 덕수궁관, 서울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과천관에서는 이날 오후 5시 ‘사물학II: 제작자들의 도시’전의 연계행사로, ‘5월의 스케치하는 미술관’이 준비된다. 관람객이 참여 작가 ‘리슨투더시티’로부터 작품의 제작과정을 듣고, 미술관 야외조각공원에서 자연을 관찰·탐구·스케치하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주변 자연물을 가족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황규백-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전 연계 행사로 ‘작가와의 만남’을 오후 2시부터 갖는다. ‘황규백-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전은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판화부문 첫 번째 전시로, 1970년 이후 미국에 정착, 활발한 활동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판화가 황규백의 국내 미술관 최초의 대규모 회고전이다. 이와함께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대상 문화다양성 교육프로그램 ‘조각공원 9경가요’가 오후 4시부터 열린다. 서울관은 사진과 퍼포먼스를 주 매체로 한 프로젝트 ‘Against Photography’를 천경우 작가와 김찬규, 김형식, 정영돈 신진작가들이 함께 진행한다. 미술관 관람객, 지역 커뮤니티 그리고 특별한 직업인들이 ‘참여’라
광주 영은미술관은 오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국·일본 작가교류전 ‘함께하는 발자취 Sharing Footsteps’展을 연다. 개관 15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한국과 일본 미술관이 추구하는 정체성을 되새기고 양국 작가와의 교류를 통해 함께하는 발자취를 만들어가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영은미술관 9기 입주작가 6명(김건일, 김순임, 김신혜, 이장원, 정지현, 최종희)과 일본 가나자와 21C미술관 선정작가 1명(네홀), 일본 도쿄 국립신미술관 큐레이터 선정 작가 1명(아라키 유우) 등 8명 작가의 회화, 설치, 영상, 조각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교류 전시는 ‘큐레이터-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한국과 일본 기관 간 교류 심화와 양국 큐레이터, 작가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영은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민경화기자 mkh@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7일 낮 12시30분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용인시 문화가 있는 날 ‘정오의 문화 디저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출연해 ‘단발머리’, ‘L.O.V.E.’,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아리랑’ 등을 환상의 하모니로 들려준다. 지난 2000년 초 결성된 메이트리는 인간의 목소리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최대한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5인조 혼성 아카펠라 그룹이다. 세련된 느낌의 자작곡과 섬세한 편곡, 파워풀한 보컨 드럼, 하나되는 화음을 통해 그들만의 색깔을 창조해내는 메이트리는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리얼그룹’의 내한공연 오프닝을 장식하면서 주목받았다. 국내 아카펠라 그룹 최초로 예술의전당에서 총 5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던킨도너츠, KTF, 브라보콘, 알로에마임, 현대카드, 경인 OBS TV, SKT 되고송, 흥국생명 등의 CM송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올해 1월부터 매월 1회씩 열리고 있는 ‘정오의 문화 디저트’는 뮤지컬 배우 이태원, 넌버벌 퍼포먼스 코미디팀 옹알스, 재즈밴드 필윤밴드, 라이노 어쿠스틱 등이 출연했으며, 시청 로비를
제68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신수원 감독의 ‘마돈나’는 두 여자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빚에 몰리던 끝에 VIP병동에서 일을 시작한 해림(서영희)과 임신한 상태로 의식불명이 돼 병원에 실려온 여자 미나(권소현)다. 서영희는 세상으로부터 벽을 쌓은 여자를 표현하려 절제된 연기를 선보이고 권소현은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착취당하는 여자 역을 맡아 보기에도 힘겨운 연기를 펼친다. 20일 오후(현지시간) 칸 영화제 한국관에서 만난 서영희는 “네”라는 한 마디 대사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연기할 때보다 끝나고 나서 느낀 감정이 더 컸다”고 했다. 권소현은 미나 역을 위해 ‘일부러 토할 정도로 먹어서’ 살을 찌웠다. 지금은 영화를 찍을 때보다 14㎏를 뺐다고 한다. 출연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듯하지만, 권소현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고 했다. 권소현은 “라면 먹는 장면을 찍을 때는 한 번에 5∼6봉지씩 먹었다”면서 “오늘 처음 영화를 보니 더 찌울 걸 싶었다”며 웃었다. 반면 서영희는 피폐해 보일 정도로 마른 몸을 만들라는 과제를 받았다. 그는 “살이 빠지긴 했는데 얼굴이 동그란 편이라 티가 많이 안 났다”며 “더 빼려 했는데 감독님이 쓰
가수 겸 배우 이승기(28)가 6월4일 정규 6집으로 컴백한다고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6집은 2012년 11월 발표한 5.5집 ‘숲’ 이후 2년 7개월 만의 새 앨범으로 그 사이 이승기는 연기 활동에 전념해왔다. 소속사는 “6집에는 발라드와 미디움 템포 곡 등 다채로운 장르가 담긴다”며 “그간 자신의 앨범에서 자작곡을 들려준 이승기가 이번에도 자작곡을 수록한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데뷔 10주년이란 타이틀은 붙지 않지만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이승기의 가수 활동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긴다. /연합뉴스
가수 박재범이 21일 자정 싱글 ‘몸매’(MOMMAE)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AOMG가 이날 밝혔다. 이 곡은 랩과 보컬을 넘나드는 박재범의 직설적인 표현에 어글리덕의 개성 있는 랩과 재치있는 가사가 균형을 이루며 재미를 더한다. 박재범은 이달 초 아이튠스를 통해서만 공개해 관심을 모은 해외 싱글 ‘섹스 트립’(Sex Trip)도 함께 발매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하는 예술창작 프로젝트 ‘성남 느낌지도 만들기’를 추진한다. ‘성남 느낌지도 만들기’는 1960년대와 1990년대, 2000년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각기 다른 목적으로 조성해 수정·중원구를 중심으로 한 본시가지와 신시가지인 분당·판교 사이의 환경이 크게 다른 성남시에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역사와 사연을 발굴해 감성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성남 거리에 담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시민들을 모집, 청소년반 15명과 성인반 14명으로 참가자를 선정했으며, 참가자들은 오는 8월까지 ‘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나의 거리 창작 워크숍’, ‘통합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예술 체험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오감으로 만나요’, ‘우리가 사는 곳’, ‘나의 거리 이야기’, ‘우리 동네 거리 이야기’를 주제로 예술 활동가와 함께 저마다의 성남 거리 이야기를 다양한 예술로 창작한다. 또 15주 간의 프로그램과 워크숍의 과정을 공연으로 담아 오는 8월 28~29일 양일 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선보인다. 참가자와 참가자의 친구나 가족이 동반 참여할 수 있는 ‘나의 거리 창작 워크숍’은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서민들의 생활 속에 살아있던 그림, 자유로운 상상의 회화인 ‘민화’를 주제로 한 ‘우리 문화의 멋과 민화’展을 연다. 조선시대의 궁중 회화와 사대부의 그림을 토대로 일반 대중들이 자신들만의 예술 세계로 창조해 낸 민화는 한국적 미의식과 정체성을 대표하는 동시에 독창성과 개성을 중시하는 현대 미술의 정신과 맞닿아 있는 매력적인 분야다. 전문적으로 그림을 배워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그린 그림인 민화는 어떻게 보면 우스꽝스러운 면이 존재하지만 표현 형식이나 색채 간의 조화 등에 있어 시대를 앞선 측면이 있다. 특히 지금의 현대미술에서나 보일 법한 자유로운 시점과 변형된 원근법, 비례감과 입체감의 무시 등이 상당히 전위적이다. 이번 전시는 민화에서 주로 그려졌던 소재인 꽃과 새, 동물, 산수, 인물, 문자와 책가 등 모두 여섯 섹션으로 나눠 구성돼 관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전시를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전시에서는 민화에 내재한 이미지와 색채의 주술성, 힘에 주목한 박생광, 민화가 가진 소재의 해학성과 표현의 자유로움을 추구한 김기창, 유양옥 등을 비롯해 문자 그림에서 영감을 받
수원문인협회는 1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올해 ‘수원문학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홍재문학상과 젊은 작가상이 추가됐으며, 자랑스러운 수원문학인상을 포괄적인 범위로 확대해 공적을 심사했다. 대상은 수원문학을 이끌어 온 전임 회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안희두 시인이 받게 됐다. 작품상에는 임성자 수필가의 수필집 ‘오늘 아침에 까치가 울었거든요’와 수필 ‘봄으로 가는 향연’, 윤재열 수필가의 ‘늦게 꽃을 피우는 나무를 보면서’, ‘화성을 걸으며’ 두 편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홍재문학상은 김성렬 희곡작가에게 돌아갔다. 김 작가는 처음 수원화성국제연극제를 기획하는 등 정조대왕 작품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질문하는 작가의식에 충실해 첫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젊은 작가상은 교직에 몸 담고 있는 박노빈 시인이 수상한다. 박 시인은 지난해 출간한 시집 ‘하얀 축복 속을 달리다’와 ‘길’, ‘물총새’, ‘소매물도’가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모았다. 자랑스러운 수원문학인상에는 김경은 시조시인과 이광훈 수필가가 선정됐다. 수원문학 신인상에는 시부문은 윤영화의 ‘파란목선’ 등 5편, 권지영의 ‘귓속말’ 등 6편이, 시조부문은 송하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