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경찰서 4층 송포마루에서 지역주민, 지자체, 시의원 등 9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치안설명회 및 범죄예방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치안설명회는 일산서부서가 지난해 12월5일 개서한 후 인·물적 치안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에 맞는 맞춤형 치안시책을 추진하면서 서부서가 이룬 치안성과(주민만족도 향상, 5대 범죄 20% 감소)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특히 지역 주민이 평소 느낀 범죄 불안지역, 개선을 필요로 하는 내용과 관련, 허심탄회한 의견을 제시하고 경찰서장과 구청장, 주무과장이 답변을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에 치안설명회를 청취한 주민들은 “때로는 불안한 마음도 들었으나 이젠 믿음이 가고, 마음이 편안하다”고 말했다. 송병선 일산서부경찰서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일산서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관·경 공동체치안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공감 받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시 참사랑푸드뱅크는 지난 24일 광주시 공설운동장에서 ‘희망배달마차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사랑푸드뱅크는 긴급지원 가정, 차상위 가정 등 소외계층 100여 명을 대상으로 15종의 생필품 등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광주시 찾아가는 이동행복 나눔 센터도 참여해 복지상담은 물론 당뇨 및 혈압 등 간호서비스도 제공했다. 희망배달 마차를 통해 물품을 전달받은 오포읍 김모(52·여)씨는 “여러 가지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병근 참사랑푸드뱅크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희망배달 마차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나눔 문화가 확산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배달마차는 경기광역푸드뱅크가 신세계 이마트 및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3년부터 경기도 전역을 순회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평택시 송탄출장소의 지역주민들과 동·면 청소 담당자들이 25일 인천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해 생활폐기물 처리과정 등을 견학했다. 이날 쓰레기매립지 시설 견학에 나선 시민과 공직자들은 시민들이 배출하는 다량의 쓰레기를 확인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법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생생한 현장 교육에 참가했다. 이들은 각종 폐기물이 선진화된 과정을 거쳐 안정적으로 매립되는 현장, 매립가스 발전소, 생활폐기물고형연료(SRF)화 시설 등을 살펴보면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의 중요성과 자원화 촉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한반도의 다양한 생물종의 실물표본과 실제 자연환경에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재현해 놓은 국립생물자원관을 둘러보면서 생물 자원 보전의 중요성과 생태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도 보냈다. 참가한 시민은 “매립지 견학을 통해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이웃들에게도 알려주고, 올바른 쓰레기 버리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학봉 송탄출장소장은 “이번 현장 견학이 시민들이 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참가자 모두가 지역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25일 지역본부에서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 발표에 따라 이해관계자의 공감 및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은 치매 예방에서 조기진단, 상담, 사례관리, 의료지원, 돌봄, 연구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 계획을 담고 있다. 이날 남혁우 장기요양부장이 발표를 맡아 ‘치매 국가책임제’ 내용을 공유했으며,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안심요양병원의 역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패널로 참석한 양영애 교수(인제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그동안 치매로 인한 고통과 부담을 개인과 가족들이 전부 떠안아야 했기 때문에 많은 가정이 무너졌다”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국가가 나서서 지원하는 치매국가책임제가 적극적으로 수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국상 본부장은 “치매 국가책임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치매 가족이 체감하는 수발부담 감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4일 의정부시 소재 병원, 요양원, 침구류 생산전문업체 등 지역사회 기관과 재가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준 지청장을 비롯, 의정부 서울척병원 강진석 원장, 리하트병원 이강정 원장, 조은요양병원 이규환 이사장, 성심제일요양원 김동철 원장, ㈜노나 이성광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각 기관의 대표들은 협약서에 서명을 하며 국가유공자를 위한 복지증진에 함께 힘쓸 것을 다짐했다. 협약서에는 각 기관이 보훈 가족을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료비 및 복지시설이용 혜택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영준 지청장은 “바쁜 진료 일정에도 지역사회에서 유공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을 해주어 국가유공자를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앞으로 협력한 각 기관들과 더불어 따뜻한 보훈과 행복한 섬김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이 최근 용문역 광장 일원에서 ‘제1회 나눔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후원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고 관내 기관단체장들의 기증품을 경매하여 복지기금을 마련한 뒤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후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 각 기관단체장, 군의원 등이 방문해 좋은 뜻에 동참했다. 특히 용문주민자치위원회 동아리와 관내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공연 및 전문 가수들의 공연, 복지 이·반장 가요제가 개최돼 볼거리를 더했다. 행복돌봄추진단 공동단장인 김선대 용문면장은 “이번 바자회는 용문면 이장협의회를 비롯해 전체 기관단체의 후원과 참여로 개최된 행사로, 바자회를 통해 용문면민의 화합을 보여주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의정부소방서가 24일 가을 단풍철을 맞아 북한산 둘레길에서 행락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산행요령과 의정부소방서의 청렴의지를 대외에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19일과 20일에 이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북한산 둘레길(우이령길) 일대에서 참가자들이 청렴실천 의지를 담은 플래카드를 들고 안전한 산행을 위한 유인물을 배부했다. 이경호 서장은 “전 직원의 청렴의지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소방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청렴교육과 홍보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농협손해보험은 평택시 안중농협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실익증진과 보험사업 추진 발전에 기여한 안중농협 이용범 조합장을 농협손해보험 With Us(위더스) 조합장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중농협은 지난해 영농자재센터와 클린주유소, 농기계서비스센터, 차량경정비센터가 한 곳에 위치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제종합시설을 건립하고, 올 2월에는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농협이념 확산과 사업활성화 등 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선도 조합장상을 전국 농축협 가운데 첫 번째로 수상했다. 이용범 조합장은 “농업인 실익 제고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 등 정책보험과 장기상해, 질병보험도 열의를 갖고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광주소방서 구급대원들 모두를 대신해 감사패를 받은 것 뿐입니다.” 최근 한사랑마을 초록공원에서 열린 ‘제9회 한사랑 자원봉사·후원자 감사행사 고맙DAY’에서 감사패를 받은 초월구급대 소속 문대돈 소방장의 말이다. 문대돈 소방장은 2016년 3월 중증장애인 재활시설인 한사랑마을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고, 얘기를 나누던 도중 매월 현장체험 학습교육을 운영하는데 자원봉사자 수가 부족하다는 애로사항을 듣게 된다. 이후 소방서로 돌아온 문대돈 소방장은 광주소방서 구급대원들에게 이와 같은 내용을 전했고, 이에 구급대원들은 기꺼이 비번날에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그리고 지난해 3월부터 1년6개월 동안 매월 5~6명씩 꾸준히 한사랑마을에서 장애인 아이들의 사회적응 훈련을 돕는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초월구급대 허광호 소방교는 “전날 야간출동으로 힘들어도 반가워하는 아이들을 보면 기운이 난다”면서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한 ‘저염식단’ 캠페인을 펼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공단은 나트륨 저감화를 통한 급식의 질 향상은 물론, 영양관리식생활 교육강화를 통한 식습관 형성, 나트륨 저감화 운동 확산을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저염식단’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영양사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이날 캠페인은 오전 10시 30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 저염식단으로 마련한 밥과 반찬을 공개하고 질환별 식단 및 음식모형을 전시하는 한편, 염도계 측정 교육 리플렛 등을 배부해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각종 폐해 등을 설명했다. 박흥수 이사장은 “더함파크 입주단체 및 임·직원들의 건강한 식습관 유도·정착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시민을 위한 공기업으로서 저염식단 확산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 과학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8월 재탄생한 수원시 더함파크에는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해 수원시시정연구원, 수원시지속가능재단 등 5개 산하기관이 입주해 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