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이 4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을 목표로 전 현장에서 중대재해 근절을 기원하는 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5일 고속국도 제32호 아산~청주선 인주~염치 간 건설공사(제2공구) 현장에서 열린 안전의 날 행사에는 전재식 대표이사와 김경수 안전보건경영실장을 비롯한 한신공영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임원, 근로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중대재해근절 결의문 선언 ▲대표이사 격려사 ▲안전 우수 근로자 시상 ▲케이크 컷팅식 ▲현장 안전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전재식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2022년 4분기 행사와 함께 추진을 시작했던 영인산 터널을 무사히 관통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된 것은 임직원 여러분들의 단합 덕분”이라며 “안전을 위해 단합한다면 위험요인은 여러분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 대표이사는 “안전은 단 한 순간의 방심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모든 작업에 앞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하고, 빈틈없는 사전예방활동 실천을 통해 사소한 위험요인이라도 근절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안전은 무사고라는 성과로 보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고로부터 안전을 배워서는 안 된다”며 적극적으로 위험요인을 찾아내 개선해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6조 6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5조 4000억 원을 1조 원 이상 상회한 수치다.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회복 등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수준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31.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6조 5700억 원)보다도 많다. 매출은 71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37%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 원대를 회복한 것은 2022년 4분기(70조 4646억 원) 이후 5분기 만이다. 직전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4.75%, 영업이익은 134.04% 각각 증가했다. 이날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7000억∼1조 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 DS 부문은 반도체 한파에 작년 1분기 4조 5800억 원의 적자를 냈다. 지난해에만 15조 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다만 올 1분기 D램과 낸드
김승원(민주·수원갑)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주민 참여와 지역 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기관인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수원시 최초로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센터 설치를 통해 신생아·영유아·임산부·성인·중년·노인 등 생애주기별 건강생활 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기존 보건소가 이행하던 ▲건강생활 실천사업 ▲장애인 재활보건사업 ▲구강보건사업 ▲금연교육 등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또 ▲건강측정·상담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를 통한 건강관리 ▲주민 주도 소규모 건강동아리 확대 운영 ▲지역 수요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제공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장안구 내 소재한 동남보건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등 지역 자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건강생활지원센터 설립은 김 후보가 내세운 대표 공약인 ‘3대 혁명’ 중 ‘장안 주민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 추진’을 담은 미래혁명 분야의 세부과제라고 할 수 있다. 김 후보는 “고령화되는 주민 건강을 선제적으로 챙기고, 요람부터 무덤까지 전 생애 건강을 케어하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
수원 소재 한 외국어고등학교 급식에서 이물질이 지속적으로 발견된 가운데 정작 해당 학생들은 이물질 급식을 배급한 업체를 한 달 동안 이용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새학기부터 여러 차례 이물질이 검출돼 해당 업체는 시에 행정처분까지 받았으나, 학교 측은 업체변경 시기까지 대안을 마련하지 못해 학생들은 구토 등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4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수원 소재 한 외국어고등학교에서는 새학기가 시작하면서부터 3월 한 달 간 약 6차례 이상에 걸쳐 급식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 해당 학교는 현재 급식실이 공사 중인 관계로 외부 업체를 통해 급식을 해결하는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된 이물질은 플라스틱, 비닐, 벌레, 돌, 머리카락 등 다양한 종류로 검출됐으며 학생들은 구토를 하거나 군것질로 식사를 대신하는 등 건강상의 불편까지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 측은 급식에서 처음 이물질이 검출된 지난달 8일 급식 업체를 바꿔야 한다고 했으나 학교는 지난달 14일 업체 변경이 아닌 급식업체에 ‘개선 관련 답변서’만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학부모 측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25일, 27일 등 여러 차례에 걸쳐 또 다시 이물질이 검출되
파국으로 치닫던 의정갈등이 중대한 분기점을 맞고 있다. 지난 1일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은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은 누구보다 대화에 진심”이라며 “의료 개혁을 위해서는 의료진과의 적극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수차례 강조했고, 그런 차원에서 전공의에게 손을 내민 것”이라고 말했다. 강대강으로만 맞서던 의정갈등이 대화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측면에서 환영할 일이다. 특히 국정의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전공의들과의 만남을 제안한 것은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모든 일정을 비우고 전공의 단체의 연락을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집단행동의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며 “지금 접촉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면서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 주변에서는 3일 만남이 성사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그러나 전공의들은 아직 대화에 부정적이다. 대통령실은 “2000명이란 숫자에 매몰되지 않겠다”며 의료계에 수정 제안을 요구한 상태지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 사이에 2024년 4월 2일 장장 105분간의 긴 통화가 있었다고 한다. 강대국 간에 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첨단 기술 문제, 대만 문제 등 중미 간 현안에 대한 자국의 입장을 확인시키기 위한 것인지 알 수는 없으나 양국 간 입장 차이는 크고 패권 경쟁은 더욱 첨예해진 것만은 사실이다. 중국은 원래 인민을 먹여 살리지도 못하던 사회주의 국가로 개혁을 통해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개혁 과정에서 중국이 사회주의여서 망한다는 중국붕괴론, 경제가 잘 나가니까 위협이 된다는 중국위협론이 있었다. 중국은 평화적인 강대국화라는 화평굴기를 주장했다. 중국이 미국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시각은 다양하다. 중국이 미국에 전쟁을 도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이러한 입장에서는 중미 전쟁의 투키디데스 함정은 단지 미국이 세계 각지에 미군 주둔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내세우는 궤변으로 본다. 물론 삼국지에서처럼 제갈량과 주유가 속임수를 통해 막강한 조조를 물리쳤듯이 중국이 속임수를 통해 세계 패권을 쥐려 한다는 시각도 있다. 그렇지만 중국 지도자들은 수십 년간 경쟁과 경쟁을 거치면서 지도자 반열에 올랐기 때문에 실
중학교 자율학기제가 끝난 뒤 첫 번째 중간고사를 치고 나면 아이도 학부모도 혼돈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우리 아이는 분명히 초등학교 때 꽤 공부를 잘하는 편에 속했는데 점수가 왜 이러지.’ 초등학교 상담 때 담임 선생님도 분명히 잘한다고 말했으며, 종종 가져오는 단원평가지나 수행평가지를 보면 점수가 높은 편이었다. 중학교 첫 번째 시험이라 나름 준비도 했는데 기대 이하의 성적이 나온 것이다. 중학교 교사인 친구의 말을 들어 보면 첫 시험이 끝나고 상담을 요청하는 학부모들이 종종 있다.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때까지는 공부를 잘했다는 말과 함께 찾아오는 학부모들의 표정에는 당혹스러움이 엿보인다. 중학교에서도 초등학교 때처럼 어느 정도 이상은 해줄 거라는 기대가 깨진 것이다. 초등학교 때까지 상위권이었던 아이가 중학교에서도 상위권일 확률이 얼마나 될까. 학습 관련 다큐에 따르면 초등 우등생의 70~80% 정도가 중학교에 가면 평범한 성적의 학생이 된다고 한다. 열 명 중에 둘, 셋 정도만 기대에 만족하는 성적을 받고 나머지 학생들은 실망하게 된다고 하니 적은 숫자가 아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걸까. 아이들의 성적이 떨어지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누군가 ‘학교(學校)’를 백만 개의 꿈이 살아 움직이는 곳이라고 말했다. 학교 설립의 중요성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정치인의 눈에 학교는 그저 ‘백만 개의 표’로만 보이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구심이 가끔은 고개를 쳐 들게 한다. 최근 평택시가 추진해 왔던 ‘(가칭)평택고덕국제학교 설립’이 자칫 백지화될 가능성마저 제기되면서 지역주민들의 동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들을 둔 부모들의 허탈감이 가장 두드러지게 표출되고 있는 분위기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애초 약 2000억 원을 투입해 평택고덕국제신도시 에듀타운 내 유·초·중·고교, 2000여 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학교를 임기 내에 개교하겠다고 핵심공약으로 밝힌 바 있다. 최근 정 시장은 야심 차게 밝혔던 임기 내 개교는 물 건너갔지만,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고덕국제학교를 올해 안에 선정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시는 지금껏 시는 ‘퍼주기식 유치 전략’을 통해 외국교육기관 모집에 나서기만 했을 뿐 ‘투자유치전략’은 부재였다고 지역주민들은 말한다. 실제로 시는 최소 2000억 원의 학교 건축비와 시설 및 부지 10년 무상 임대 등 국제학교에 대해 아낌없는…
컴투스의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매출 상위 10위권에 랭크되며 강력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지난 28일 국내 서비스 시작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전체 게임 순위 20위권에서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전체 게임 매출 순위 톱10에 올랐던 ‘스타시드’는 이를 통해 양대 앱 마켓에서 모두 순위권을 달성하게 됐다. 인기 순위에서도 출시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정상에 오르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8위에 오르며 출시 전 150만 명에 달한 사전 예약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스타시드’는 출시 전부터 게임 속 AI 미소녀들이 등장하는 ASMR, 이들의 일상을 담아낸 유튜브 쇼츠 영상 등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출시 이후 스타시드만의 매력이 서브컬처 매니아를 제대로 저격하며 초반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인게임 콘텐츠 중 하나인 ‘인스타시드’가 주목받고 있다. 프록시안이 춤을 추는 릴스,
호요버스(HoYoverse)가 ‘원신’ e스포츠 대회의 신규 시즌 참가자 등록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원신 내 수집형 카드 게임 ‘일곱 성인의 소환’ 최강자를 가리는 공식 국제 토너먼트로, 원소 상성과 전투 전략을 고려해 자신이 수집한 카드로 덱을 구성해 대결한다. 신규 시즌은 ‘왕자님 컵: 태평양 지역 대회’와 ‘왕자님 컵: 대서양 지역 대회’로 나뉘어 펼쳐지며, 지역별 총상금은 6만 달러(한화 약 8000만 원) 규모다. 각 지역 대회별로 커뮤니티 대회 ‘캣테일 라운지’ 점수 랭킹 TOP24 참가자들은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선발 예정인 8명과 한 조를 이루어, 총 32명의 플레이어들이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와일드카드전은 대서양 지역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태평양 지역에서는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가능하다. 와일드카드전의 모든 참가자는 원석 160개를 획득할 수 있으며, 3판 2선승제 경기에서 승리한 참가자는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정 카드 뒷면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왕자님 컵에 진출한 플레이어들은 32강전 공식전과 8강전 토너먼트를 거쳐 각 지역의 우승자 타이틀과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