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탁구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한 대표 행사인 ‘제25회 군포시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군포시와 군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군포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군포시민체육광장 제2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 탁구장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생활체육 현장에서 뿌리 내린 탁구의 열기를 다시 한 번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남녀 개인단식과 단체전 두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인단식은 5월 31일 토요일, 통합부수(-1부 ~ 11부), 실버부, 시민부로 구성되며, 인원 미달 시 인접 부수와 통합해 운영된다. 단체전은 6월 1일 일요일, ‘통합1군(-1부~8부)’과 ‘통합2군(8부~11부)’으로 편성돼 열띤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참가 자격은 군포시 거주자 또는 군포시 소재 직장 재직자 중, 2025년 협회 등록을 마친 회원에 한하며, 미등록자의 경우 시민부 개인전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주민등록초본 등 증빙서류를 대회 당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접수는 5월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탁구왕’ 시스템 도입으로 스마트하고 투
시흥시는 학교 체육관 및 운동장 등 공공 체육시설 개방 확대를 위해 관내 94개 모든 학교와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시흥시-시흥교육지원청-학교-시흥시체육회’와 함께 지역사회 체육 활동 공간 확대와 교육공동체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22년 8월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최초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에는 협약 연장을 통해 관내 94개교 중 85개교가 재참여했다.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미협약 상태였던 9개교도 협약에 참여함으로써 시흥시 관내 모든 학교와의 협약이 마무리됐다. 협약에 추가로 참여한 학교는 배곧라라초ㆍ중, 서해초, 소래초, 시화나래초ㆍ중, 시화초, 군서고, 서해고 등 9개교다. 시는 협약을 통해 2년간 학교 개방에 따른 공공요금, 시설 보수비 등 운영비와 개방을 위한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시와 지역 주민, 학교가 상생하는 공동체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관내 모든 학교와의 협약 체결은 지역사회와 학교 간 신뢰와 협력의 결실인 만큼, 학교가 지역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흥시가 여름철 어린이집 급··위생 관련 사고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8월 중순까지 어린이집 급식·위생· 안전 전수 점검을 진행한다. 11일 시는 전체 어린이집 397곳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자체 점검을 진행하도록 안내했으며, 이 중 급식 인원이 50인 미만인 어린이집 245곳은 현장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개인위생관리 ▲시설·설비관리 ▲식재료 관리 ▲식단표 관리 ▲급식경영관리 ▲기타확인사항 ▲통합안전관리 ▲소방안전관리 ▲전기안전관리 ▲가스안전관리 ▲여름철 재난대응 ▲시설물안전관리 ▲급식위생관리대책 ▲미세먼지 관리대책 등 14개 분야 88개 지표 항목으로 구성돼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조치할 계획이다. 홍성림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여름철 급식위생 및 안전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어린이집의 올바른 급식환경을 조성해 식중독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양평군은 (재)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가 지난 2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 중 '교육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성민교회' 허영무 목사회 'KG Lab 주식회사' 신왕수 회장이 참석해, 각각 1,500만원과 5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학생들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는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비롯해,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및 육성하고 국가와 지역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발전위원회 명예이사장인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뜻깊은 기금을 기탁해주신 허영무 목사님과 신왕수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양평의 교육 수준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발전위원회 한명현 이사장은 "교육발전기금으로 장학사업, 통학사업 등 양평군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성남시가 11일 시청 광장에서 개최한 ‘지구촌 어울림 축제’가 외국인 주민과 시민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성남에서 떠나는 세계 여행’을 주제로 27개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구성됐다. 성남에는 결혼이민자 6202명을 포함해 약 3만2천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27개국 국기 퍼레이드와 퓨전국악 밴드 ‘그라나다’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에어샷과 함께 개막을 알린 후 외국인·다문화 업무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이어졌다. 미8군 브라스밴드, 성남청년프로예술단, 가수 그렉의 무대도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각국의 전통 음식을 맛보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4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중국 셀러리 만두, 일본 닭꼬치, 베트남식 비빔 쌀국수, 캄보디아 돼지고기 덮밥, 필리핀 국수요리, 태국식 고기덮밥, 이집트 쿠스쿠스, 네팔 만두 모모 등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즐기며 색다른 세계 문화를 체험했다. 성남시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가평군은 이달 15일부터 열리는 '제17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방위적인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평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주요 경기장과 개.폐회식 가설무대 등 부대시설의 전기.가스.소방 안전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특히 가평경찰서.가평소방서.한국가스안전공사.KT.한국전력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체욱대회 개막 직전까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각종 응급 대응 매뉴얼과 현장 안전을 반복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개막식 행사장 내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 구역에서는 소화기비치,누전 차단기 설치, 가스배관 점검 등 사고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봄철 갑작스러운 돌풍에 대비해 옥외 천막과 임시 구조물의 고정 여부도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5월 체육대회 개최 시기에는 따뜻한 날씨와 함께 많은 인파가 예상된다"며 '이번 경기도 체육대회가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은 15일 가평군
11기동사단 결전여단 소속 간부가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조치와 현장 정리로 시민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규탁 중사는 전직교육 중이던 4월12일, 양평일대 고속도로 터널을 통과하던 중, 전방에 사고로 정차한 차량을 발견했다. 해당 차량은 에어백이 터지고 앞쪽 범퍼가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으며 운전자는 출혈이 있는 등 긴급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 중사는 즉시 자신의 차량을 세우고 현장으로 달려갔고 경황이 없는 운전자에게는 출혈을 확인한 뒤, 자신의 차량에서 구급낭 꺼내 신속히 지혈 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피해자의 상태를 살피는 동시에, 터널 내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터널 진입 차량의 교통을 정리하며 안전을 확보했다. 이 중사의 침착하고 헌신적인 대응 덕분에 다중 추돌 위험이 큰 터널 내 사고 현장이 추가 피해없이 안전하게 마무리 될수 있었다. 특히 평소 응급상황에 대비해 직접 구성품을 모아 마련해 둔 구급낭 덕분에 사고자는 초기 응급조치 후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수 있었다. 이번 선행은 사고 당시 도움을 받았던 시민이 부대에 칭찬 민원을 남기면서 알려졌
(사)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는 지난 7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안동시의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007만 6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관내 경로당 회원들이 약 3주간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이번 모금은 오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안동시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추진되었으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와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성금은 오산시지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모은 정성 어린 금액으로,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안동시에 전달됐다. 신건호 오산시지회장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 중 하나로 기록된 이번 재해를 겪은 안동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자매도시로서 서로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속히 안정을 되찾고 지역이 빠르게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탁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실천한 모범 사례로, 자매도시 간 유대와 연대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오산시는 지역화폐(오색전)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지역경제 보호를 위해 2025년 5월 8일부터 5월 28일까지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8조 및 제10조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고액결제·불법환전, 가맹점의 결제 거부, 현금과의 차별적 대우 등 다양한 부정 유통 행위가 주요 점검 대상이다. 오산시는 단속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현장계도 또는 가맹점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시행하고, 법령에 따라 최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및 부당이득 환수 등을 취할 방침이다. 고의적이거나 반복적인 부정유통 사례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도 검토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지역화폐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고, 공정한 지역화폐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전MCS안성지점 직원들이 지역사회와 조직을 위한 헌신의 가치를 다시금 증명했다. 지난 4월 30일, 안성지점 이승용 차장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의원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맡은 바 직무에 대한 투철한 책임감과 동료와의 조화로운 관계를 기반으로 밝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이 차장은 고객 중심의 업무 철학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꾸준히 보여온 인물로, "신뢰와 만족"이라는 가치를 실현해온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뒤이어 5월 1일에는 권영남 대리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권 대리는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다지며, 노사 간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데 힘써 왔다. 더불어 현장 친화적 접근과 민주적 노사 문화 정착에 기여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정우 한전MCS 안성지점장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이 곧 조직의 가치이며, 이번 표창은 단지 개인의 영예를 넘어 우리 지점 전체가 함께 이룬 결실”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더욱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