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총 152건의 사업을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1차 총회를 열고 이 같이 정했다. 접수된 주민참여예산은 2차 총회와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 101건에 52억5400만원의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해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시의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며 “주민들의 목소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쌀값 안정을 위해 민간 재고 벼 매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농관원 경기지원은 오는 15일 양주시를 시작으로 오는 8월 30일까지 13개 시군에서 지난해 재고 벼 7492t(조곡 기준)을 검사한다. 대상은 농협과 민간RPC(미곡종합처리장)가 보유하고 있는 검사기준 1등급 이상, 수분 함량 14% 이하 건조 벼로 톤백 단위로 매입하게 된다. 또, 하반기에는 휴가철 축산물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단속 강화와 공익직불금 신청대상자 준수사항 이행점검, 친환경인증 유지 기간·잔류 농약 검출 등을 고려한 농가별 구분 관리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종태 경기지원장은 “이번 민간 재고 벼 매입으로 쌀값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자체, 농협 등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매입 검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강익수 안양시의원(국민의힘, 아선거구)은 “재개발, 재건축으로 학생 과밀화 문제가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시의회 제295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재개발과 재건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나 학교 증설에 대한 논의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로 인해 새로 입주하는 주민들은 학생 과밀화로 큰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교육부의 학교총량제 정책으로 인해 학교 증설이 사실상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시는 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해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호계1·2동의 경우 최근 몇 년간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면서 인근 학교들은 이미 과밀화 학급에 근접한 실정”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인근 재개발 단지들이 본격적으로 입주를 하게 되면 학생 과밀화로 학습권이 심각하게 침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강 의원은 “시민의 삶의 질과 교육수준을 높이는 것이 곧 저출생 대책”이라며 “시와 교육지원청은 지역주민들과 토론회나 공청회를 열어 학생들의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최근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입주기업 상호 교류 확대와 협력체계 마련, CEO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통합교육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안양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는 창업자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전용 사무공간, 회의실, 맞춤형 창업교육, 경영지원, 사업화 자금 등을 돕고 있다.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우수기업은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진흥원이 기업인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최근 안양5동 현충탑을 참배하고 공식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과 김주석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과 의원들이 참석했다. 박준모 의장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생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겨 시민을 섬기면서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아트센터에서 광명문화재단, 금천문화재단과 안양천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연계 협력사업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와 어연선 광명문화재단 대표,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와 재단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재단은 안양천을 중심으로 생활권역을 공유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로 했다. 최우규 대표는 “앞으로 광명·금천문화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안양천이 수도권 문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원의 술자리 난동 사건 당사자인 A의원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사과했다. A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시의원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의견충돌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잘못에 대해 시민 여러분과 안양시 공직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리고 “저를 지지해준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반성하는 마음으로 자숙하며 근신하겠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A의원은 지난 1일 동안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의원 사무실 배치 등을 놓고 말다툼을 하다 욕설을 하며 테이블과 의자 등을 넘어뜨리면서 소란을 피웠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이 경상을 입었다. 그는 일부에서 제기한 “뚝배기를 던져 다른 의원이 다치게 한 사실이 있냐”는 지적에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앞서, 그는 지난 9일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한편,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내달 14일 A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 심사를 마치고,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체납자 실태조사반이 활동 4개월 만에 체납액 10억 원을 징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체납자 실태조사반은 지난 3월부터 6월가지 지방세 6억 1600만 원,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세외수입금 3억 3800만 원 등 총 9억 5400만 원을 징수했다. 또, 외국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등 납부를 독려해 171건, 1300만 원을 징수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꾸준한 체납 징수를 벌여 조세정의를 실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실태조사반이 시민의 입장에서 징수 활동에 나서 징수실적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지역 폐기물수집·처리업체인 ㈜원진개발은 11일 안양2동, 석수1동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원종현 원진개발 부사장은 이날 안양2동, 석수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작은 손길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따뜻한 마음도 전해지길 바란다”며 성금을 전달했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원진개발은 안양2동, 석수1동 폐기물 처리를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관내 1·2차 전지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폭발 사고예방을 위한 핵심 준수사항인 비상구 설치·유지, 적정 소화설비 설치·비상상황 대응체계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또, 외국인을 포함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교육 이행 여부도 지도할 계획이다. 이후송 지청장은 “화학물질을 다루는 사업장에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평상시 정기적인 교육이나 훈련을 통해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